댁에서는 요즘 무슨 반찬 해드시나요??
날은 덥고 불 앞에 서 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식사준비할때마다 너무 지칩니다.. 헥헥~~
그래서 오늘은 찬 성질을 가진 여름 대표 채소 오이로
아주아주 간편하면서도 입맛을 확 돋구는 오이깍두기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백오이는 아삭아삭해서 김치나 오이지를 담그기에 아주 좋아요.
그래서 저도 오이깍두기를 위해 백오이를 준비했답니다.
오이 손질은 굵은 소금으로 비벼서 오돌토돌한 가시사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없앤 다음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해요.
그래도 오이를 냉장실에 보관하면 저온장애를 일으켜서 상하기 쉬우니까
구입당일에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재료 : 백오이 2개 , 소금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 다진양파 2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설탕 1/2큰술 , 새우젓 1작은술 , 통깨 1/2큰술
1. 백오이를 2cm폭으로 토막내고 세워서 열십자로 4등분해주세요.
저는 준서가 어떤 오이를 좋아할 지 몰라서 토막도 내고 동그랗고 납작하게도 썰었답니다.
2.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20분정도 절인 후에 키친타월이나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미니믹서기에 다지기 칼날을 끼우고 양파를 다집니다.
테팔 미니믹서기는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믹서기인데요.
미니믹서기 파워가 350w라서 웬만한 재료는 다 갈려서 너무 편리해요.
칼날도 믹서기 , 분쇄기 , 다지기 모두 들어있기때문에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ㅎㅎ
다지기 칼날을 끼우고 양파를 적당량 넣은 후에 다져주기 시작합니다.
속도조절도 2단계로 되기때문에 쉽고 빠르게 잘 다져준답니다.
버튼을 세번만 눌렀을뿐인데 아주 잘 다져주셨습니다... ㅎㅎ
다진 양파는 2큰술 정도만 넣으면 되는데 저는 양파맛을 좋아해서 괜히 2큰술 하고도 1/2을 더 넣었네요.
4. 커다란 볼에 준비한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후에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짜잔~~~~
아삭아삭 매콤한 오이깍두기가 완성되었어요.
여름철에는 오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즉석김치가 최고인것같아요.
금액도 저렴하고 입맛 돋구는데도 최고이고,,
여름철 식탁에 매일 오르는 반찬중에 단연 으뜸이죠...
오늘 저녁 식탁에는 오이깍두기를 한번 올려보셔요 ^^
아참... 영양부추를 넣고 함께 버무리면 더 맛깔스럽다는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