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재배 방법
○ 땅콩은 연작을 싫어한다.
○ 기본 재배순서
- 종자소독(베노람(벤레이트티, 큰나락수화제 300배액 4시간 침지 후 심기)
- 밑거름 주기 : 비닐피복재배 : 성분량(질소3, 인산14, 칼리10kg)
- 퇴비는 10a당(302.5평) 1,000-1,500kg를 시비
- 땅콩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75kg(* 굼벵이 등 방제 필요시 토양살충제 살포 )
- 갈기 : 깊이 갈기
- 석회비료주기 : 약산성시 피복재배 150kg/10a
- 로타리작업 : 얕게 갈기
- 두둑만들기 : 70cm 평이랑(두줄 재배),고랑30cm
- 잡초약 사용 : 라쏘,알라(흑색 비닐사용시 잡초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무난)
- 비닐덮기 : 전용 흑색비닐 이용
- 파종
1. 종자 준비 및 소독
종자용 땅콩은 수확 한 후 잘 건조시켜 까지 않고 캔 그대로(협실체)로
저장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봄철 파종하기 전에 탈각을 하여 파종하는 것이
깐 상태(종실상태)로 저장된 것 보다 발아율(發芽率)이 높다.
○ 작물시험장 시험 결과 협실(莢實) 83% 발아(發芽),
종실(種實)상태로 저장된 것 43%발아(협실 저장 보다 34% 수량 감소)
○ 땅콩은 파종 후 쥐, 새, 개미 등이 가해(加害)하는 일이 있으므로
콜타르, 석유등의 기피제를 묻히고 재를 버무려 파종하면 효과적인데
너무 과도하게 묻히면 발아를 저해(沮害)할 우려가 있다.
○ 종자소독: 알콩 1kg당 캡탄수화제(오소사이드) 3∼5g 비율로
분의 소독 베노람(벤레이트 티, 큰나락)수화제 300배액 4시간 침지
* 출아율(出芽率): 무처리 28%, 종자소독 76%
2. 파종 시기
땅콩 파종적기는 무피복 재배일 때 남부지방이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중부지방이 5월 상순이며 비닐피복 재배일 경우 이보다 10∼15일 빨리 파종한다.
남부지방의 맥간작(麥間作)의 경우에는
맥류 수확전 20∼25일경인 5월 상·중순경이 알맞다.
* 비닐 피복시: 경남북 4월 중순 파종
3. 시 비
비료성분 중 질소의 흡수량이 가장 많고 다음이 칼리이며 석회도 많이 흡수되고
고토(苦土)와 인산의 흡수량도 적지 않다.
질소는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하여 상당량이 공급되며
토양중의 무기태질소가 과다하면 근류(根瘤) 착생(着生)이 저해되지만
초기의 영양생장을 왕성하게 하려면 어느 정도의 질소를 주어야 한다.
인산은 결협(結莢) 및 결실을 조장하고 성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칼리와 석회도 결협을 좋게 하는데 두 비료 요소가 균형 있게 시비되어야 한다.
○ 시비기준(kg/10a)
- 무피복(無被覆)재배 : 성분량(질소3, 인산7, 칼리10)
비료량(요소7, 용인35, 염화가리17kg)
- 비닐피복재배 : 성분량(질소3, 인산14, 칼리10kg)
- 퇴비는 10a당(302.5평) 1,000-1,500kg를 시비
땅콩전용 복합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성분이 4-19-14%가 들어 있고,
미량요소(微量要素)인 고토(MgO) 3%와 붕소(硼素)
0.5%가 첨가되어 있다.
이 땅콩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75kg를 주면
땅콩 비닐피복재배 할 때의 적량이 된다.
작물시험장에서 실시한 시험결과를 보면, 복합비료는 완효성(緩效性)이고
미량원소가 있어 단비(單肥)로 줄 때 보다
수량이 5%정도 증수(增收)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통은 밭에 뿌리는 복합비료와 퇴비포, 석회비료를 적절히 뿌리면 무난하다
* 다수확을 위해서는 석회질 비료를 꼭 시비하도록 한다.
4. 땅콩의 칼슘흡수와 석회시비 방법
칼슘(Ca)은 식물체에서 수동적으로 흡수되므로
토양의 Ca농도와 식물체에 의해 흡수되는 수분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식물에서는 Ca++ 형태로 물관부를 통해 이동하며 증산류를 따라
상부로 이동하므로 뿌리에서 잎으로 이동된 Ca가 체관을 따라
하부로 이동하기 어렵다.
땅콩은 수정 후 줄기에서 자방병이 신장하여
지표 아래 4∼5cm에서 꼬투리가 달리는데 뿌리를 통해
흡수된 Ca가 자방병을 통해 협실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협과 종실은 필요한 Ca를 토양으로부터 직접 흡수해야 한다.
땅콩의 이러한 결실습성 때문에 Ca 시비는
뿌리와 꼬투리 부분에 고루 섞일 수 있게 해야 한다.
○ 작업순서: 밑거름 주기 → 갈기 → 석회비료주기 → 로타리작업 →
두둑만들기 → 잡초약 사용 → 비닐덮기 → 파종
땅콩에서는 다량원소 공급이 보다 중요한 목적이므로
땅콩 꼬투리 근처에서도 Ca가 공급될 수 있는 시비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경운 후에 석회를 시비하고 로터리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피복 재배에서는 기비와 함께 개화기에 웃거름하고 복토(북주기)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약산성의 식양토(埴壤土)에서는 비닐피복재배시
전량(全量)기비(基肥)로 시용할 때는 150kg/10a를 경운 후에 처리하며,
무피복 재배시는 기비 50kg, 개화기 추비 50kg 정도로 한다.
5. 재식 밀도
적합한 재식거리는 무피복으로 재배할 때는
직립(直立)형은 50∼60cm 이랑너비에 포기사이를 20cm정도로 하고
포복(匍匐)형은 60∼75cm의 이랑너비에 포기사이를 25∼30cm정도로 하며
포기당 2∼3립 정도를 점파한다. 따라서,
10a당 소요 종자량은 소립(小粒)종의 경우 6∼8kg,
중립종은 8∼11kg, 대립종은 11∼13kg 정도이다.
무피복재배의 경우 일본에서는 24cm×24cm,
미국에서 15cm×15cm, 20cm×20cm,
또는 30cm×30cm 정도의 밀식(密植)에서 증수하였다는 보고도 있어,
이랑너비는 재배관리에 지장이 없을 정도 되도록 좁히고 포기사이도 줄여
어느 정도 밀식재배를 하는 것이 수량 증수 면에서 유리하다고 하겠다.
6. 땅콩재배 전용비닐의 규격
일반 무공비닐을 피복하였다가 발아가 되면
구멍을 뚫어 주는 방식(본엽 3엽기 이전에 작업 - 파공 직경 4cm)은
구멍을 뚫는 노력이 많이 들고 비닐 폭이 너무 넓어서
작업관리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피복기계를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규격화된 표준 유공비닐을 개발하게 되었다.
땅콩용 규격비닐은 비닐폭이 90∼100 cm 로 경운기 혹은
관리기 부착 비닐 피복기를 이용하면
폭 70cm 의 비닐피복 두둑이 만들어지는데,
비닐에는 표준재식 거리에 맞추어 40cm 간격 2열로 그리고
주간 25cm로 파종할 수 있도록 하도록 파공(播孔)이 뚫어져 있다.
7. 비닐피복 방법 및 파종작업
밭갈이 전에 전체 소요량의 퇴비 및 비료를 전량(全量) 기비로 준다.
1차 밭갈이가 끝난 다음에는 필요한 석회를 전면(全面) 시용 하고
경운기 및 트랙터로 정지(整地)작업을 하는데
이때 굼벵이류나 선충(蟬蟲)을 방제하기 위해 토양 살충제도 동시에 살포한다.
정지작업이 끝나면 제초제를 살포하는데 기상조건이 좋을 때
약액이 지면에 고르게 묻도록 주의하여 살포한다.
제초제 살포가 끝나면 이랑의 방향을 결정하고
이랑의 방향이 결정된 다음에는 1m 간격으로 규격비닐을 피복하여 나가는데
70cm를 피복하면 헛고랑은 30cm가 남아 배수로가 된다.
이때 땅속에 묻히는 비닐의 깊이는 10∼15cm가 되며
피복작업시 살포된 제초제의 처리층이 파괴되지 않도록
헛골을 밟고 다니면서 피복작업을 한다.
○ 땅콩 파종깊이: 보통 4∼5cm 깊이로 심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8. 비닐피복효과
가. 지온상승
비닐피복재배를 하면 땅표면 5cm 깊이에서 지중온도는
무피복재배를 하는 경우보다 4월하순부터 5월하순까지는 약 4∼7℃가 높다.
또한, 비닐피복내의 온도는 6월 하순경까지 대기기온 보다 5℃ 내외가 높은데,
이와 같이 생육초기의 기온 및 온도 상승은
개화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어서 4월20일경 파종했을 때
무피복에서는 개화기가 7월3일인데 비해 비닐피복을 했을 때
개화기는 6월12일로서 3주일이상 개화기를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의 수도 초기에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나. 생육기간 연장
일반적으로 5월중순에 파종하던 것을 4월하순으로 앞당겨서 비닐피복을 하면
지온이 상승되어 무피복 재배보다 3주일이상 조기재배가 가능하며
120∼130일의 생육기간 밖에 되지 않던 중북부 지역까지도
하루 평균 기온이 20℃이상인 생육일수 150∼160일을 확보할 수 있다.
* 비닐피복은 이런 장점도 많지만 무엇보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잡초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 엽면시비
땅콩재배 중 땅콩이 꽃을 피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인산(p)비료를 엽면시비하면 개화와 꼬투리가 달리는 것을 촉진하여
15% 정도증산시킬 수 있다.
특히, 산성토양이거나 토양 속에 인산의 함량이 낮아
땅콩이 충분한 인산성분을 흡수하지 못해
땅콩의 생장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에서는 인산을 엽면 시비하여
부족한 인산을 보충해야 한다.
흐린 날이나 맑은 날 오후에 뿌려야 만증발량이 비교적 적어
엽면이 흡수하는데 유리하다.
보통 7~10일에 한 번씩 연속해서 2~3차례 뿌리는데,
0.2%로 희석시켜 사용한다.
10. 비닐제거
노란 땅콩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닐을 제거해 준다.
땅콩 전용 유공비닐은 관계없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비닐이 있으면
자방병(씨방주기)이 비닐을 뚫지 못해 땅속에 땅콩을 달 수 없다.
땅콩은 노란 꽃이 진후 어미 탯줄 역할을 하는 지방병이
땅속 4-5cm에 자리잡고 땅콩이 달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가급적 비닐을 제거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비닐제거시 석회비료 등을 추비 하면서 북 주기를 하면 알이 더욱 튼실해 진다.
석회질 비료가 부족하면 빈 꼬투리만 달린다.
굼벵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시기에 토양살충제도 살포하면 좋다
11. 땅콩 수확
땅콩의 수확은 통상 4월 20일 파종하였을 경우
150일경인 9월 20일 수확한다.
수확 적기판단은 땅콩의 잎이 노래지고 땅콩을 몇뿌리 캐보아
땅콩의 60-80%가 그물무늬가 뚜렷해 졌을때가 수확의 적기이다.
종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 경에 수확한다.
수확은 줄기에 꼬투리가 달린 채로 거꾸로 두어
5-7일 정도 완전히 말린 후 수분이 10% 이하가 된 후
꼬투리를 따야 수분이 적절하게 관리되어 썩지 않고 잘 보관할 수 있다
화분에 부식토를 녛어 싹이돋아난 땅콩을 심어서 길러 보시고,
부식토는 흙 속에서 동식물이나 동식물의 유체가 부패하여
생긴 부식을 가지고 있는 토양을 말합니다.
흙 속의 미생물 작용에 의하여 부식이 형성됩니다.
부식이 풍부한 흙은 유기성분이 많고 비옥합니다.
땅콩은 생육기간이 길고 고온에 적응하는 열대성 작물로서대립종의 경우
비닐피복을 전제로 한다면 4월중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소립종의 비닐피복 파종적기는 5월상순이 좋습니다.
한 구멍에 2립씩 파종을 합니다.
파종후에도 10일이상이 지나도 싹이 나지 않으면 파보고
썩었으면 바로 보파를 해 줍니다.
땅콩을 파종할 때 파종깊이는 보통 2~3cm 깊이로 심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더 깊이 심으면 발아가 늦어집니다.
땅콩은 자방병이 땅속으로 들어가 그 끝에 땅콩이 달립니다.
땅콩은 석회질비료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석회질비료가 부족하면 빈 꼬투리만 달립니다.
비닐을 벗겨낸 후 북주기를 실시합니다.
땅콩은 파종 후 다섯 달(약 150일)을 밭에서 키운 다음 수확합니다.
4월20일경 비닐멀칭 후 씨앗을 파종하였다면 9월 20일이후가 수확의 적기입니다.
땅콩 껍질에 그물 무늬가 선명하고 딱딱하면 수확할 시기입니다.
잘 여문 것은 꼬투리에 그물무늬가 생기고 덜 여문 것은
미쳐 생기지 못했으므로 60-80%정도 꼬투리에 그물무늬가 생겼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기는 9월 20일에서 10월 5일 사이가 적당합니다.
일찍 수확하면 덜 여문 꼬투리가 많고 노란꽃이 진 줄기마다
어미의 탯줄 역활을 하는 자방병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땅콩 이야기
우리들이 심심할 때 흔하게 먹는 땅콩,
오징어와 함께 먹던 땅콩 맛은 참으로 각별했었지요.
땅콩의 역사는 참으로 유구한데 남미 중앙부의 열대원산으로
잉카인들이 재배했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재배역사가 매우 오래된 작물이 분명합니다.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한 이후 유럽인들에 의해
구대륙과 세계 각지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땅콩의 주생산국은 인도, 중국, 미국이며
아프리카는 재배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재배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 땅콩의 원산지.
땅콩의 원산지는 브라질과 페루를 중심으로 한 남아메리카 지역이며,
짠콩의 주산지는 세계적으로는 인도, 중국, 미국 등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지방, 충남, 전북입니다.
2. 땅콩의 전래
땅콩이 각 나라에 전해진 것은 야생땅콩이 많은 브라질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북쪽으로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 전해진 것은 1600년대, 중국은 1800년대, 일본은
1874년경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정조 (1778)때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땅콩의 품종은 가지가 벗는 모양에 따라 직립형(直立型),
포복형(匍匐型), 반립형(半立型)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4. 땅콩의 모습은 1년생초본(一年生草本)이며 높이 60cm 안팎이고
원줄기는 밑부분에서 갈라져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기 때문에 사
방으로 퍼지며 털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잎은 어긋나고
우수1회우상복엽(偶數一回羽狀複葉)이며 엽병(葉柄)이 길고
소엽(小葉)은 4개이며 도란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둥글고 짧은 돌기(突起)가 있으며 밑부분이
예저(銳底)이고 탁엽(托葉)은 크며 끝이 길게 뾰족합니다.
6-9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색이며 엽액(葉腋)에 1개씩 달리고
화경(花梗)이 없으며 접형화(蝶形花)의 대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통이고
끝에 꽃받침잎과 꽃잎 및 수술이 달립니다.
꽃받침통 안에 1개의 자방(子房)이 있고
실같은 암술대가 밖으로 나오며 수정(受精)되면
자방밑부분이 길게 자라서 자방이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협과(莢果)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딱딱하며
황백색으로서 겉에 그물같은 맥(脈)이 있고
1-3개의 종자(種子)가 들어 있으며 종자는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종피(種皮)는 적갈색(赤葛色)이며 배(胚)는 황백색이고
자엽(子葉)은 비후(肥厚)해지며 기름기가 있습니다.
5. 땅콩의 주요 성분,
지질분은 고체 지방산은 매우 적고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액체 지방산)이다.
이 불포화 지방상 중 리놀산과 아라키돈산 같은 필수 지방산에 많은데
이 필수 지방산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청 콜레스테롤치 증가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레시틴과 사포닌, 식물성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좁아진 혈관을 넓혀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땅콩 300g에 함유된 단백질의 양이
달걀 1개 분량에 해당할 정도라고 합니다. 다.
당질로는 녹말질 외에 갈락토오스(사람의 뇌와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 과
아라비노스 2의 비율로 들어 있는
칼라토아라반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땅콩의 무기질에는 특히 인산 그 중에
레시틴(주로 참깨와 들깨, 콩에 많이 있음)이 많은데,
이 성분이 부족하면 정신이상이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이 레시틴이란 성분은 기름을 묽게 해주는 유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육식을 먹은 뒤 땅콩을 먹으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땅콩에는 다량의 비타민B군과
칼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E는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아름답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산후 체력이 약해진 사람이나 식욕이 없고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땅콩으로 두유를 만들어 매일 마시게 하면
체력을 회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땅콩으로 콩죽을 쑤어 먹어도 고소한 맛이 그만입니다.
땅콩을 보관할 때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긴 땅콩을 햇빛이나 공기 중에 노출시키면
유지방이 산화하여 자칫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6. 효능땅콩의 효능
1, 비위와 폐를 보호하며 젖을 잘 나오게하고
메스꺼움과 오랜 기침에 좋다고 합니다.
2. 땅콩·땅콩 버터·땅콩 기름이 들어 있는 식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3. 당질의 함량은 낮고, 특히 글리세믹 지수가 낮아
섭취 후 혈당의 급상승을 감소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다량을 섭취하여 열량 섭취량이 높아지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4. 올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5. 땅콩의 지방분은 변비에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6. 낙화생을 내복하면 혈우병 환자의 출혈증상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7.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되어 숙취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7. 땅콩의 용도
종자는 식용유, 요리, 마가린, 샐러드, 통조림, 튀김용,
페이스트리와 빵의 쇼트닝, 제약, 비누, 화장품, 윤활제,
유화제, 디젤 연료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기름을 짜고난 케이크는 고단백 사료로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료, 아이스크림, 마사지오일, 페인트,
땅콩밀크 등에도 이용하고 있지요.
종자는 날것이나 볶은 것,가염한 것으로 먹으며,
잘게 부순 후 과자류에 사용하고, 갈아서 peanut butter로
제조할 수 있습니다. 미성숙 꼬투리나 어린 잎은 야채로도 사용합니다.
태운 종자는 커피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껍데기는
연료나 사료로, 잎은 사료로 사용하지요.
미국에서는 땅콩 버터제조(50%), 가염 땅콩(21%),
과자류(16.5%) 등으로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민간 요법으로 최음제, 염증, 신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약전에 소량 사용되기도 하지요.
중국에서는 진통제, 폐병약, 건위제, 변비 완화, 피부 연화,
임질 치료, 류머티스 치료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사마귀 치료에 땅콩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혈과 혈관 수축 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알코올 추출물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과 유사한 작용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혈우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땅콩을 소금물에 삶아서 먹으면 폐로(폐결핵)가 낳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땅콩을 볶아 먹으면 오래된 기침이나
어린이 백일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껍질 10g 우린 물을 매일 먹으면 혈우병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아기를 낳은 산모가 젖이 부족할 때 땅콩과 돼지족발을 함께 삶아 먹으면
젖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않고 마른데에는
같은 분량의 호박씨와 땅콩, 호두를 각각 가루로 내어 꿀을 넣고
잘 버무려 하루 3번 먹이면 통통해지고 건강해 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땅콩을 피해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몸에 물기가 많은 사람, 설사를 할 때는 절대 금해야 합니다.
또한 혈압이 높거나, 심장병환자나 여드림이 심한 사람,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는 땅콩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수입해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 농촌에서 재배한 땅콩을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땅콩
우리나라 땅콩 :
겉에 흙 등이 묻어 있다.
씨방자루가 달려 있는 것이 많다.
피막이 두껍다.
수입한 땅콩 :
•겉이 끼끗하다.
•씨방자루가 달려 있지 않다.
•피막이 앏다.
알땅콩 :
우리나라 땅콩
•낟알이 길쭉한 것이 섞여 있다.
•껍질이 잘 부서지지 않으며 껍질 벗겨진 것과 갈라진 것이 적다.
•진한 갈색을 띤 껍질이 적다.
•껍질의 안쪽 면이 흰색이 많다.
•맛이 고소하다.
•씨눈이 검은 것이 적다.
수입 땅콩
•낟알이 길쭉하거나 둥글다. (북한산은 아주 길쭉하다.)
•껍질이 잘 부서지며 껍질 벗겨진 것과 갈라진 것이 많다.
•진한 갈색을 띤 껍질이 많다.
•껍질의 안쪽 면이 짙은 황갈색이 많다.
•고소한 맛이 적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도 있다.
•씨눈이 검은 것이 많다.
땅콩 재배방법 개선한다 | ||||||||||||
연작재배 많은 좁은 이랑 밀식재배로 수량·품질 하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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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지역 땅콩의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한 파종방법 개선 실증사업이 추진, 재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도에서 땅콩이 생산되고 있지만 매년 재배하는 연작행위와 좁은 이랑 밀식의 관행농법으로 수량과 품질이 예년에 비해 30~40% 가량 하락하고 있다. 이에따라 농가들이 수량·품질 향상 개선 시범사업 도입을 희망, 동부농기센터는 우도면부녀회가 운영중인 1.5ha 경작지에 대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동부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재 이랑의 폭을 45cm로 설치, 땅콩을 1줄로 파종하는 것과 달리 실증사업은 이랑 폭을 70cm로 넓혀 2줄로 파종했다. 동부농기센터는 또 땅콩의 수량을 높이기 위해 향후 꽃이 피기 직전 줄기에 흙이 묻도록 올려주는 '북주기'를 실시, 꼬투리가 맺히는 재배환경 개선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영인 동부농기센터 소장은 "수확기까지 생육상태를 조사, 수량·품질을 면밀히 분석해 기술지도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재배환경 개선사업으로 품질·수량이 현재보다 20% 이상 증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재배지역 | 한국(중부 이남), 열대, 아열대 및 전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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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물 빠짐이 좋으며, 약간 건조한 지역에 재배. 고온성 작물임. |
원산지 | 브라질 |
분류 | 콩과 |
역사 | 1800년대 도입 추정 |
열대 및 아열대의 고온건조한 지역이 재배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이 재배에 적당하다.
물 빠짐이 좋은 모래흙이 있는 강가에서 많이 재배한다.
주로 안동, 부여, 서산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땅콩은 물 빠짐이 좋고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 적합하다.
땅콩을 심기 2~3주 전에 1㎡당 4㎏ 정도의 퇴비와
깻묵 4컵(800g) 정도를 넣고 일구어 둔다.
두둑은 고추를 심을 때와 비슷하게 높이 30㎝, 폭 45㎝ 정도로 만들고
물이 잘 빠지는 구조로 한다.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습해를 입을 수 있다.
[ 주의사항 ]
땅콩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 번 심은 곳은 2~3년 뒤에
다시 심는 주의가 필요하다. 콩과 작물을 심은 곳을 피해서 재배한다.
땅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칼리질(칼륨) 성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나뭇재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땅콩 종자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요새는 웹사이트에서도 많이 판매한다.
봄철에 종묘상이나 전통 5일장에 나가보면
포트에 모종을 길러 판매하는 곳이 더러 있다.
교육용이나 관찰용으로 재배하려면 모종을 몇 포기 구해서 심어도 좋다.
몇 포기 길러보면 땅콩을 왜 낙화생이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땅콩은 기온이 20℃ 이상 되어야 싹이 튼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개 4월 말이나 5월 초·중순이 파종하기에 적절한 시기다.
땅콩을 너무 일찍 심어두면 기온이 올라가 싹이 트는 데 오래 걸린다.
심을 때는 한곳에 3개 정도의 씨땅콩을 넣는다.
간격은 30㎝ 정도가 적당하고, 복토는 2㎝ 정도가 좋다.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경우 5월 중순 이후에 모종을 기를 때 흙
에 묻혀 있는 깊이로 심는다. 이때 간격을 30㎝로 한다.
20℃는 넘어야 땅콩 싹이 트기 때문에 4월 말, 5월 초에 파종하면
5월 말 또는 6월 초가 되어야 싹이 돋아난다.
초기 성장은 그다지 왕성하지 않지만 7월이 되면 잘 자라면서
8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이 피면 땅으로 실 같은 것이 내려와 열매가 된다.
9월 말이나 10월에 잎이 변색되는 시기가 수확의 적기다.
날씨가 좋을 때 모두 뽑아 그늘에 말려두어야 한다.
1주 정도 말린 후 줄기에서 모두 떼어내어 보관한다.
껍질을 까서 땅콩 열매만 갈무리하려면 힘들기 때문에
껍질째 삶아 이용하면 쉽다.
땅콩은 웃거름주기가 어렵다. 웃거름이 필요한 시기에 꽃이 피고
열매가 땅속에서 영글어 간다.
두둑을 긁어내고 웃거름을 주면 좋겠지만 땅콩은 두둑에
거름을 흩뿌려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여름 장마가 끝날 때 퇴비를 두둑에 뿌려준다.
땅콩은 정말 풀과의 전쟁이 실감나는 작물이다.
발아 초기에는 성장이 더뎌 풀에 눌리게 된다.
그리고 8월 초까지도 무성하게 우거질 만큼 자라지 않는다.
계속 두둑과 고랑에 있는 풀을 베거나 뽑아 두둑을 덮어 주어도
풀을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땅콩이 어릴 때 풀에 묻히지 않게
주변의 풀을 정리해주는 수고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
[ 주의사항 ]
풀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서는 검은 비닐을 이용해
두둑을 씌우고 재배하고 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는 싹이 어느 정도 돋아나는 시기에
짚이나 풀을 이용해 두텁게 덮어주면 약간은 수월하게 날 수 있다.
땅콩을 몇 포기 심어두면 여태껏 배워온
낙화생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참 좋다.
꼭 길러서 먹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교육용, 관찰용으로 기르면
참 재미있는 농작물이다. 여유가 많은 밭이라면
몇 두둑 심어두고 수확해 가을에 삶아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작물이다.
그러나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길러본 작물 중에
땅콩이 가장 풀 잡기가 힘든 종목이라는 점이다.
땅콩이 어릴 때 풀에 휩싸이지 않게 정리해주고 돌아서면,
초여름 장마에 거짓말처럼 풀이 자라버린다.
보통의 채소는 금세 우거져서 주변의 풀을 어느 정도 이기지만
땅콩은 초기 성장이 느려 자라는 풀을 이기지 못하니 몹시도 힘들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수도하는 마음으로 기르는 작물 중에 최고가 땅콩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또다시 퍼갑니다 ㅎㅎㅎ
올해 땅콩 두줄 심었거든요
저도 올해는 쬐끔 더 심었네요.
고소한 땅콩 수확하셔요.
하아~~놀부가 공부하느라 머리에 쥐납니다..
미르님은 만물박사님!!..암튼 올해 땅콩은 배운대로 제대로
해볼랍니다.
좋은정보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미르님 화이팅!!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거이 복사해온건됴. ㅋㅋㅋ
삽질도(퍼오기)도 열정이 없으시면 하시기 힘들죠
미르님은 대단하십니다.
함더 감사드립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올해 "길이 있기에 간다"님이 나눔 하여준 땅콩씨앗을 처음으로 심었습니다.
"미르"님 께서 좋은 정보를 주시고 ...감사합니다.
배웁니다.
돌려짓기가 필수군요.
네 돌려짓기 해야죠. 감사합니다.
저는 들쥐 등쌀에 견디지못하고
깨끗히 두손 들었습니다. ㅎ
주말농사라 지켜낼 재간이 없더라고요. ㅎ.ㅎ.
유익한 자료
고마워요.
쥐는 가던 길만 간대요.
저도 쥐구멍은 피해 심었더니 꽤 나더라고요. 못 파먹었어요.
두해째 들쥐들에게 헌납하고 포기했습니다. 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네네~! 땅콩 심어서 온집안에 땅콩이 가득해서 땅콩에 푹 파묻혀 감당못하도록 수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나다
이렇게 자세히 나와있는것을 모르고,,,
이제사 알게되는것이 많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