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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天冠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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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天冠山] (723m)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冠山邑)과 대덕읍(大德邑) 경계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라고도 한다. 1998년10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신라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삼림이 울창하고 천관사·보현사를 비롯해 89개의 암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석탑과 터만 남아 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 등이 이어져 있으며,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이고 단풍이 들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문화재로는 천관사오층석탑, 천관사석등, 천관사삼층석탑 등이 있다 |
일 시 ; 2010년 3월21일
참 석 ; 김해 한울타리산악회와동행
코 스 ; 장천재주차장-팔각정앞-장천재-선인봉-금강굴-종봉-노승봉-대세봉-천주봉-환희대-억새능선- 천관산정상(연대봉)-정원암-양근암-팔각정옆-장천재주차장 (원점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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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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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에 들어서면 바로 "호남제일 지제영산" 이라는 입석을 지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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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오르면 아주울창한 동백나무숲이 나를 반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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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제[長川齋]
한10분 정도오르니 장천제[長川齋] 라는 사묘제실이보입니다
왼쪽에 오래된 노송이 장천재의 곁을 지키고 있는 멋찐 명품소나무가보이는데
그자태가 너무도 멋있어서 내력을알아보니,,,,
이 노송은 이조 3대 태종때 이 문각 건립당시에 천연수로 자라 현재에 이르고 있으므로 태고송이라 칭하며,
이 노송이 바람에 의해서 우는소리는 기상을 예측 할 수 있다고 하여, 본 지역을 장천재라 칭했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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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 환희대, 방향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천재에서 5분정도 올라오면 체육시설이 나오고
여기서 2번코스(금수굴코스) 와 3번코스 (금강굴코스) 로 나누어지고.
오른쪽으로 3번코스로 앞서간 한울타리님들은 빠르게 올라가버리고
여기서 부터 선인봉까지는 제법 경사가 가파르다. 날씨가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상5도 안팍 인데,
조금 올라가니, 얼굴에서 땀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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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된삐알을 오르니 남쪽바다의 조망이 시원스레 터집니다
첫번째 조망바위에서 지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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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
여기서부터 천관산의 아름다운 수석전시회가 펼쳐진다.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롭기 조차하다.
어떤 예술가가 저러한 大作을 만들어 내겠는가..
바람과구름 그리고 태양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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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봉을 배경으로,,지암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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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
선인봉을 지나면 다시 확트인 전망대가 나타난다
짓굿은 지암비가 굴속으로 들어가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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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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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봉
금강굴과 종봉바로위 조금오르니,,,
허걱~! 노승을 닮은 노승봉과 마주치고,
첫눈에, 바위 생긴 모습을 보니,,, 아이고 영락없는 늙은 스님의 얼굴일세..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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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더올라 오른쪽바위에 올라서니 ,,,
천주봉을 뒤배경으로 하는 멋찐 촬영포인터가있에
지나가는님들 불러 한컷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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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봉
눈부신 역광속에 나타난 대세봉의 모습이 찬란하다.
햇빛을 등지고 머리에 난 두개의 뿔이 과연 大勢峯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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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촬영하고 구경하는라 꼴지로 오라서니
먼저온 한울타리님들은 천주봉아래에서 자릴잡고
한참 점심을하고있네요,,,
조금만더오르면 시원한조망에 좋은장소가 얼마든지있는데..
하필 비좁고 비탈진 곳에 자릴잡았을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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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
점심후 또 꼴지로 출발하여 조금오르니 천주봉이 보입니다,,
천주(天柱)를 깎아 기둥으로 만들어 구름속으로 꽂아 세운것 같다 하여 당번(幢幡) 천주봉이란다.
그 천주봉을 올려다보니 ,,
과연 구름속으로 솟아있는 천주의모습니 장엄하여보는이를 압도한다,,
초목이 생각할때 천관산 최고의명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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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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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 에서 바라본 오른쪽 구룡봉 방향의 화려한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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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봉에서 조금만오르면 환희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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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대에오르면 사방팔방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다른님들보다 넘늦은것같아 구룡봉쪽을 버리고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쪽으로 바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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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억새평전넘어 연대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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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억새 능선과 기암괴석'이란 말 답게
사방천지 시원한조망이 펼쳐집니다 .
그 가운데 서있는 구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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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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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동쪽바다를 바라보며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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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도 역시 뛰어난 풍광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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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암
정원암은 마치 누군가가 인공적으로 만든 조각품 같다.
혹시나하고 의심이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신이 빚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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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암
정원암에서 조금내려오면 양근암이 솟아 있는데
높이 15척 정도의 깍아세운듯 남성을 닮은 돌이며
오른쪽 건너편 금수굴과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고한다.
그리고 보니 월출산의 양근석과 베틀굴의 관계와 흡사하다.
그놈 참 물건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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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래 거북바위를 지나면 바로 급경사의 하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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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정안사(공예태후 태생지)로 가는길이 아주호졋하게 보이면 산행을 끝냅니다,,,,,
에필로그,,,,
오랜산친구인 지암비님의 추천으로 한울타리에가입하고
저번 만복대산행 신청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참석못하고 이번에 천관산산행 함께하게 되었네요,, 처음참석한 초면인데도 왼지 오전부터 알고있었던것마냥
모두들반갑게맞아주셔서감사드립니다
전날저녁까지도 최악의황사로 좋은산행이될까 염려되었는데, 한울타리의 홍복인가?
아침에 씻었듯 깨끗한날씨에 마치 신이 빚은 예술품의 전시장 같은
화려한천관산 산행을함께할수있어서 참좋았습니다,,,,,,,,
등산은 인내의 예술라고 하였든가요,,, 인내와고통을 통해 나자신을 알고 건강과 소중한 벗을 얻었다면 이것이 진정한산행이 아닐런지요,,...
초 목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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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관산 풍광 구경 잘 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기회가 되면 함 오르고 싶어요
잘 보고 갑니다.가 볼만한 곳 이네요.*^^*
천관산을 앉어서 구결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