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동네 신천지 (4) 대전시 월평동 주사랑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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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월평1동 주연빌딩 7층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는 신천지 위장교회다. 과거에는 예장 합동측 교단마크로 위장했으나 현재는 십자가 모양만 있는 상태다. 처음 주사랑교회가 예장 합동측 소속 교회로 행사했던 건 이 교회 공동설립자라는 임상선 목사 때문이다. 임 목사는 1992년 서대전노회 노회장을 역임했고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과테말라 선교사로 활동하다 2000년 경 신천지 대전 맛디아지파인 용문교회에서 신천지 특공대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2012년 4월 26일 서대전노회는 재판국을 열어 임상선 목사에 대해 신천지에서 함께 활동하다 이탈한 회심자의 증언을 들고 차후 대책을 논의하여 징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 목사는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노회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던 임상선 목사는 5월 14일자 대전지역신문인 <기독타임즈>에 교단 탈퇴공고를 냈다. 탈퇴 이유는 “효과적인 동서남북 선교를 위하여”였다. 이에 대전서노회 재판국은 7월 23일 임상선 목사를 면직, 제명, 출교하고 이를 교단지인 <기독신문> 7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신천지 회심자의 증언에 의하면 주사랑교회는 현재 신천지 강사 노○호 씨가 담임목사 행세를 하고 있으며, 매주일 250여 명이 모임을 갖고 절반 정도는 신천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통교회 성도들을 자연스럽게 포섭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하는 것이다. 예장 합동 교단인척 위장했던 것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사랑교회는 여전히 신천지 위장교회이기 때문에 대전지역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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