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
Uriah Heep
British Rock 사운드를 확대 발전시킨 밴드 중의 하나인 프로그레시브 하드락 밴드, Uriah Heep의 'July Morning'
입니다.
1971년 9월에 발매된 Uriah Heep의 정규 3집 앨범 [Look at Yourself] 의 타이틀 곡 이 곡은 Uriah Heep 최고의
명곡으로 불리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중의 한곡으로 러닝타임 10분이 넘는
대곡 입니다.
3집 앨범 [Look at Yourself]는 핀란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93위, 독일 11위,
호주 16위, 일본 5위, 영국 39위 등 당시 록밴드의 앨범 치고는 성공적인 앨범이었습니다.
앨범의 3번째 트랙곡인 'July Morning'은 불가리아 전통의 하나인 흑해 연안 바다에서 7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하며, 지금도 7월 1일 일출 행사기간 동안 불가리아 사람들은
'July Morning'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룹의 이름은 찰스 디킨즈(Charles Dickens)의 소설 데이비드 카퍼필드(David Copperfield)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따왔다고 하죠.....
Album [Look at Yourself] (1971) |
Side 1 1."Look at Yourself" – 5:09 2."I Wanna Be Free" – 4:00 3."July Morning" – 10:32
Side 2 1."Tears in My Eyes" – 5:01 2."Shadows of Grief" – 8:39 3."What Should Be Done" – 4:15 4."Love Machine"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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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하드락 밴드로 브리티시 하드락에 있어 전설로까지 불리우는 Uriah Heep은 Deep Purple과 함께 키보드 음이 두드러지는 그룹이다. 당시의 Rock의 흐름은 Deep Purple 계열의 기타가 중심이 되는 편성이었으나 Uriah Heep은 파격적으로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운 실험적 Rock을 선보였다. 60년대에 David Byron과 Mick Box는 17세 때부터 벌써 Stalker란 Band에서 음악 생활을 시작했고 Spice라는 Group을 만들어 활동 중 70년 Ken Hensley 등 세 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하여 Uriah Heep으로 밴드 명을 바꾸며 데뷔 앨범, VERY 'UMBLE VERY 'EAVY을 발표하였으나 Led Zeppelin의 Sound를 도용한 창의성 없는 Band 라는 혹평을 들었다. 2집 Salisbury 역시 혹평 속에서 실패하였는데 71년 말에 발표한 Look At Yourself부터는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미국, 영국에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 75년 Return To Fantasy 발표까지 전성기를 누리다 이후 점차 침체되어 갔다. 이 기간 중에는 계속된 멤버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이후부터 더욱 심하여 Team은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며 껍데기만 남은 Band로 이름만 겨우 유지하게 되었다.
Uriah Heep의 전성기는 일반적으로 70년대 초반 [Look at Yourself], [The Magician's Birthday]등의 앨범들이 발표될 때를 말한다. 이 당시에는 데이빗 바이런의 보컬 카리스마, 그리고 켄 헨슬리의 화려하고 장중한 키보드 연주가 중심이 된 고품격 Rock음악을 들려준 전설적인 시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76년 David Byran의 탈퇴, 79년 Ken Hensley마저 탈퇴하게 되어 과거의 화려한 음악을 들려주지 못하게 되자 이들의 지지도는 급격히 하락하였다. 특히 80년대 이후의 Uriah Heep의 활동은 언제 앨범이 발표되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행 실패를 거듭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일한 창단 멤버인 Mick Box만이 남아 꿋꿋하게 그룹을 지금까지 계속 이끌어 오고 있으며 열정적인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76년 그룹의 얼굴 마담격인 David Byran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밴드 활동의 어렵게 되었으며 다른 멤버 들과도 충돌이 잦아 Uriah Heep을 탈퇴하게 된다. John Wetton마저 탈퇴하게 되며 그는 78년 영국에서 합류하게 된다. 보컬과 베이스의 공석은 각각 John Lawton과 Trevor Bolder로 대체된다. John Lawton은 Lucifer's Friend와 Deep Purple 출신인 Roger Glover의 솔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Trevor Bolder는 David Bowie의 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다. 새로 정비된 Uriah Heep은 77년 9집 [Firefly]와 10집 [Innocent Victim]을, 78년 11집 [Fallen Angel]을 발표한다. 새 멤버들의 실력이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었음에도 David Byran이 기존 팬들에게 각인 시킨 Uriah Heep에서의 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전성기만큼 주목을 못 받고 만다. 79년 John Lawton이 음악적 견해차로 그룹을 떠나게되며 핵심 멤버 중 하나인 Lee Kerslake도 그룹을 떠나 Ozzy Osbourne의 솔로 활동에 협조해 주게 된다. 79년 오디션을 거쳐서 새로운 보컬 Jon Sloman을 기용한다. 드럼의 공석은 Manfred Mann's Earthnand의 Chris Slade가 메워준다. 이 멤버로 12집 [Conquest]앨범을 발표하지만 Jon Sloman의 보컬은 기존의 이들의 곡들의 이미지에 더 맞지 않다는 혹평을 듣게 된다. 결국 Ken Hensley까지 그룹을 탈퇴하여 창단 멤버는 Mick Box만이 남게된다. Ken Hensley의 대역으로 Greg Dechert가 잠시 머무르게 되며 'Think it Over'란 만을 제작하고는 일시적으로 그룹은 해산되고 만다. 이후 Ken Hensley는 Blackfoot에 가입하기도 하지만 주로 Session, Engineer등의 일을 하게 된다. 80년대 초반, Mick Box는 David Byran을 재가입시키기 위해 그를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82년 Mick Box는 전혀 새로운 음악으로 전환한 Uriah Heep을 재탄생시킨다. Ozzy Osbourne으로 떠났던 Lee Kerslake는 거기서 만난 Bob Daisley를 데리고 돌아왔으며 키보드에는 John Sinclair, 보컬에는 Trapeze출신의Pete Goalby를 가입시킨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79년 오디션 당시 Ken Hensley는 Jon Sloman대신 Pete Goalby를 지목했었으나 다른 멤버 들의 반대로 탈락되었으며 정작 Ken hensley가 탈퇴한 다음에서야 가입한 것이다. 82년 발표된 13집 [Abominog]는 70년대 Uriah Heep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80년대 Pop Metal의 분위기 를 띄고 있는 앨범이다. 특히 러시 밸러드(Russ Ballard)의 곡 'On the Rebound'는 댄스곡 같은 느낌이 들어 기존의 Uriah Heep팬들은 물론 일반 Rock팬들조차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다. 이 멤버로 83년 14집 [Headfirst]란 앨범을 발표하고는 Bob Daisley는 다시 Ozzy Osbourne에게 돌아가고 Trevor Bolder가 재가입하게 된다. 85년 한층 더 팝적인 느낌의 15집 [Equator]를 발표하고는 Pete Goalby와 John Sinclair가 탈퇴하게 된다. 이 시기에 초기 보컬인 David Byran은 알콜중독으로 사망하게 된다. 86년 Staff Fontain이란 보컬이 잠시 공연을 대신하지만 곧 Praying Mantis와 Grand Prix출신의 Bernie Shaw 로 교체된다. 키보드에는 필 랜존(Phil Lanzon)이 가입하게 되는데 특이한 점은 그 동안의 잦았던 멤버 교체가 드디어 종식되고 2000년까지 Mick Box, Lee Kerslake, Phil Lanzon, Trebor bolder, Bernie Shaw의 Line Up은 굳게 유지되어 후기 Uriah Heep은 안정을 찾게 된다. 87년 12월 Rock그룹으로선 최초로 모스크바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들의 공연 기간 총 18만 명의 러시아 사람들이 운집했으며 그들 앞에서 'July Morning', 'Easy Living'등의 고전명곡서부터 'Corina'등의 전혀 새로운 신곡까지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 공연은 88년 Scorpions, Motley Crue, Bon Jovi등이 Music Peace Festival이란 대규모 합동 공연 등 동구권 Rock공연의 봇물을 터뜨린 역사적인 공연으로 기록되었으며 [Live in Moscow]란 실황 앨범으로 발표되었다. 89년 동구권 공연으로 생존을 크게 알리게 된 Uriah Heep은 16집 [Raging Silence]를 발표하고 다시 동구권 순회 공연을 거행한다. 여기서 이들은 구소련의 레닌그라드, 폴란드, 동독에서 수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신보의 음반 판매고는 여전히 신통치 못했다. 같은 해 결성 20주년을 기념하는 Box Set [Still 'Eavy, Still Proud]가 발매되었고, 91년 17집 [Different World] 가 발매된다. 이들의 왕성한 활동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속 레코드사 Legacy의 홍보 부족과 무관심 등으로 여전히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한다. 95년 18집 [Sea of Light]이 발매되며 후기 Uriah Heep만의 개성이 잘 살린 앨범으로 뒤늦게 인정받기 시작 하였으며 98년 19집 [Sonic Orgami] 역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 시기엔 각종 편집 앨범도 많이 발표되었는데 96년 결성 25주년을 기념하는 Box Set [Time of Revelation]과 99년 후기 Uriah Heep의 곡만을 모은 [The Best of Uriah Heep Part 2]가 대표적이다. 이들의 대표곡으로는 Rain, Sun rise, Easy Living, Lady In Black, Look At Yourself, July Morning, Return to Fantasy등이 있다. [Studio albums]
...Very 'Eavy ...Very 'Umble (1970) Salisbury (1971) Look at Yourself (1971) Demons and Wizards (1972) The Magician's Birthday (1972) Sweet Freedom (1973) Wonderworld (1974) Return to Fantasy (1975) High and Mighty (1976) Firefly (1977) Innocent Victim (1977) Fallen Angel (1978) Conquest (1980) Abominog (1982) Head First (1983) Equator (1985) Raging Silence (1989) Different World (1991) Sea of Light (1995) Sonic Origami (1998) Wake the Sleeper (2008) Celebration (2009) Into the Wild (2011) Outsid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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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 http://cldup.com/WGa93_xst2.mp3
[Instrumental intro 0:00-1:26]
[Verse 1]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the road of my own
7월의 어느 아침에 나는 사랑을 찾고 있었어요
동이 트면서 새벽 기운 속에
태양이 아름답게 떠올랐지요
첫 번째 새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고향을 향해 떠났어요
폭풍과 어두운 밤을 뒤로하고 나만의 길을 나섰지요
[Chorus]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
La-la-la, la
La-la-la, la
La-la-la
날이 밝아오며
당신을 찾아가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Verse 2]
I was looking for love in the strangest places
There wasn't a stone that I left unturned
Must have tried more than a thousand faces
But not one was aware of the fire that burned
나는 가장 낯선 곳에서 사랑을 찾아 헤매 었고
사랑을 찾아 안 해 본 것이 없었지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았지만
내 안의 불타는 열정을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어요
[Chorus]
[Instrumental break 3:37-4:21]
[Chorus]
[Verse 1]
[Chorus]
[Instrumental outro 6:34-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