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벚꽃 그리고 너 - Epitone Project(에피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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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오역을 기자에게 처음 배포한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요?
아니 기억은 하고 있을까요...?
그 날의 기사들과 악플, 생각하기도 싫은 청원들은 차마 넣지 못 했습니다.
사람이 손가락만으로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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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12:13
안녕하세요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합니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제가 활동 할 수 있게 된 주변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4년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가족들, hottest 여러분, 그리고 2pm멤버들,
2p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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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8 11:59
안녕하세요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되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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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작가/문화평론가
"태어나서 제 나라에 대해 푸념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어린 아이가 몇 년 전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한마디,
그것도 친구한테 했던 얘기까지 끄집어내어 공격하는 대중들,
그 얼빠진 짓에 태연히 장단을 맞추며 조회수나 올리는 정신나간 언론들의 행태,
대중이 재범에게 사과하고, 그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되기를 바란다.
도대체 가수까지 망명을 가야 하나?"
손석희의 시선집중
"2PM재범 복귀여부 우리사회 상징적 의미"
-텐아시아 강명석기자
"흔히 네티즌 사이에 일어나는 도가 지나친 현상이 이른바 집단 지성에 의해 회복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집단 지성이 발휘 되기도 전에 언론이 너무 선정적으로 확대재생산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 대한 자성도 필요치 않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박노자 교수/작가
재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행동은 사이버 인민재판이다. 이번 사건을 대하는 네티즌들에 대해 공포심을 느낄 정도이다. '재범 사건'에서
보인 유치하고 감성적인 국가주의에 놀란 것은 ‘사상적 내용’의 수준이 아니고 '잔혹성의 수준'이다.
"건전한 시민이 되려고 해도, 사회주의자가 되려고 해도, "반대자"가 "적"이 아님을 이해하고 개개인간의,
집단간의 "소통"을 할 줄 아는 게 전제조건일 것입니다.
말하자면 "저쪽 학교 애들을 무조건 패주어야 한다"는 깡패적인 고교생 패거리의 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범"사건을 보면서 이게 과연 가능할는지 의심이 납니다.
이런 마음으로 내일 새벽에 출국해야 하니 슬프기만 하네요..."
4일동안 포털검색어에 집착하며 뽑아대는 자극적인 헤드라인 기사들,
저마다 사실확인도 되지않은 똑같은 내용들...
거기에 무부분별하게 악플들을 일삼는 독한손가락들...
그렇게 모든것들이 빠르게 흘러갔고 그가 떠나자,
기자들은 자신들의 기사를 지우는데 급급했고 기획사탓, 네티즌들의 탓이라며 책임을 전가했고,
악플러들은 단어하나하나에만 집착하며 또 다른 악플들을 남기는 상황...
무섭고 빠르게 흘러갔던 순간들...
그 날의 일들은 덮어지고 덧씌어져 자취를 감췄지만
누군가의 기억속엔 여전히 남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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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에게 보낸 손편지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용기가 생길 것 입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에 빚을 갚는자로 살겠다는 재범이의 고백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재범이를 향한 해외팬들의 외침..
스카이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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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재범이가 간 후 알수 없었던 재범 아버지친구분께서 전해주신 근황..
나가지 못 하고 집에만 있어 음악에만 몰두하고 있다..
너 한국에 돌아가고 싶니?
네.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재범이를 아껴주었던 붐씨가 자주 격려전화를 주고 있다는 소식들..
또 재범이의 비보이크루 AOM 멤버 차차가 재범이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며 남긴 글들..
그 후 김제동씨께서도 토크콘써트에서 재범이 얘기를 하며 자주 연락한다 하신 말..
그렇게 간간이 들려오는 소식에 재범이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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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투브를 통해서 보게 된 재범이의 모습들..
비보잉을 하고 또 거기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
아르바이트 기사가 났을땐 루머일거라며 믿지 않았지만 방송이 나가고
사실확인을 하고선 재범이가 다행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강한 아이라 생각되어
고마웠고 대견했습니다.
"오늘 나의 하루를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며 살 것이다"라던 재범이가
그렇게 그 곳에서도 자신의 하루를 충실히 보내고 있었습니다..
행복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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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한명 안 이쁜 아이없고 그렇게 그들이 일곱이 되었을 때
느껴지는 건강한 싱그러움과 그 나이 또래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을
보는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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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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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 없이 흘러간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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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하고 싶지만 140일이 흘러간 지금도 여전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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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곧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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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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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 눈누난나:)
첫댓글 나 진짜 다 보고 싶은데 보면 울거같아서 못 읽겠어 진짜 미안.
ㅠ 아니야ㅠㅠ
올꺼야.....
기다릴께 박재범
아..ㅠㅠㅠ진짜박재범보고싶다..
보고싶다 박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