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국산차 판매순위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5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76만 661대로 전월 대비 18.4% 증가했다.(전월 판매 64만 2,132대)
내수는 12만 2,097대로 전월 대비 18.8% 증가했고, 해외수출도 63만 8,634대로 18.0% 증가했다.
현대차 전월 대비 내수 판매 24.4% 증가, 해외 판매 13.0% 증가
현대차는 2013년 10월 국내 5만 7,553대, 해외 35만 9,366대 등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14.4% 증가한 41만 6,919대를 판매했다.(CKD제외) 현대차는 “공급 정상화와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판매가 40만대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용트럭 포터가 9,083대로 지난달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종이 전체 2만 9,679대로 작년
대비 12.1% 감소했지만 SUV 차종은 작년보다 3.0% 증가한 1만 2,175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와 함께 판매가 늘면서 작년보다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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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월 대비 내수 판매 21.4% 증가, 해외 판매 29.9% 증가
기아차는 2013년 10월 국내 3만 9,000대, 해외 21만 108대 등 총 24만 9,10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했고, 노조 파업과 추석 명절로 인해 생산물량이 감소되었던
지난 9월 대비로는 21.4%증가했다.
반면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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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월 대비 내수 51% 증가, 해외 판매 0.5% 증가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만 3,922대를 판매, 전년 동월 1만 3,252대 대비 5.8%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최다 판매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이래 최고의 10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 실적은 스파크가 5,193대 판매되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올란도는 1,5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7%가 늘었으며 3개월 연속 월 1,500대 이상 판매되어 세그먼트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 실적은 총 5만 3,739대를 기록, 전년 동월 5만3,458대 대비 0.5% 증가했으며,
CKD 방식으로 10만 7,524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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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전월 대비 내수 7.9% 증가, 해외 판매 18.1% 증가
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에서 5,350대, 수출에서 7,379대 등 총 1만 2,729대를 판매해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난 5,350대를 판매,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내수판매를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SM7과 SM5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SM3 및 QM5 또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7%, 61.9% 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5% 늘어난 7,379대를 판매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9.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판매했으며, SM5(수출명: 래리튜드), SM3(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서 점차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 전월 대비 내수 39.9% 증가, 해외 판매 33.9% 증가
쌍용차는 지난 10월 내수 6,202대, 수출 8,042대를 포함 총 1만 4,244대를 판매하여 2005년 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 패밀리를 포함한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2006년 12월(6,534대) 이후 7년여 만에 전년 동월 대비 48.2%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뉴 코란도C'가 글로벌 판매 본격화로 3,960대를 선적하며 완성차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5% 판매실적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