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 성공 전략과 플랜 짜기 <2>
(이 글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 성공 전략과 플랜 짜기 <1>'에서 이어집니다.)
# 4. 편입 지원 절차
편입 요강은 각 대학마다 다르다. 특히 편입은 신입학과 매우 다르다. 편입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이 아닌 대학 성적만으로 입학 사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SAT, ACT 점수가 없어도 가능하다. 물론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선발에서 SAT, ACT, 혹은 고등학교 성적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Big 10 등 명문 주립대학들은 SAT, ACT 성적도 고등학교 성적도 필요 없이 대학 성적만으로 편입학생을 뽑는다. 편입유학은 대학교 성적과 토플 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 5. 학점 인정과 학년 결정
미국은 한국 대학처럼 학년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한다. 따라서 편입 시에도 학점을 몇 학점 인정받을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1-30점을 인정받았다면 1학년, 31-60학점은 2학년, 61-90학점은 3학년, 그 이상이면 4학년이다. 그러나 대학마다 최소 재학 기간(Residency requirement)을 둔 대학이 많아 아무리 학점 인정을 많이 받아도 학교가 정한 일정 기간을 마쳐야만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많은 대학들이 최소 재학 기간을 2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학사편입은 인정 학점 수와 관계없이 선택한 전공에서 학위 취득에 필요한 최소 요구 학점을 이수해야 하므로 보통 1-2년의 시간이 걸린다.
# 6. 언제 지원을 하나? - 지원 데드라인
편입 지원은 일부 상위권 대학과 전문 분야를 제외하고 가을학기와 봄학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을학기 지원이 일반적이다. 공식 학년 시작 학기인 8-9월 학기, 즉 가을학기 지원 마감은 1-4월이다. 이 가운데 2-3월이 가장 많다. 봄학기로 들어가려면 9-10월에 지원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마다 지원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편입을 하고자 결심했다면 가급적 일찍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좋다.
# 7. 결론
편입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대학의 GAP를 높게 받는 것이다. 편입을 결심했다면 일찍 준비하는 게 좋다. 편입할 대상 대학을 일찍 정하고 지원 조건을 잘 맞추어 가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공에 따라 요구하는 GPA와 Prerequisite, 이수 학점, 학점 수 등이 각각 다르므로 대상 학교를 미리 정해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