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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정선동강할미꽃 자료 사진.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7회 정선동강할미꽃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28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선 귤암리 동강 할미꽃 거리 및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
동강 절벽에서 자라는 할미꽃의 신비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강할미꽃 보존연구회
와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행사는 ‘동강할미꽃시서화대전_인문학에 취하다’라는 부제도 있다. 동강할미꽃을 주제로, 지역 내 초등학생
들을 대상들이 사생대회에 나서는 행사도 마련됐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여성들은 관련 주제로 시 짓기 공모전
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 행사에선 버스킹 공연, 목공예화분제작, 할미꽃 심기, 생태공예체험, 보물찾기, 공모전 그림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2년 만에 열리는 동강할미꽃 축제에 봄 여행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특산종으로 세계 유일종인 정선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에 흰색, 보라색, 자색, 남색 등의 색으로 꽃을
피운다.
신관호 기자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