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아산 홍성애 -
전래놀이를 통해 테레비나 스마트폰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자연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또래나 성별 관계 없이 서로 협력하여 놀 수 있고 아이들의 인성을 높일 수 있는 놀이가 전래놀이 인것 같다
전래 놀이를 배우면서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 "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났다 어릴적 에는 하루가 짧을 정도로 놀곤 했었고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첫만남 수업에 실뜨기 박수놀이 손놀이를 배우면서 잼잼 곤지곤지 짝짝도 놀이가 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박수놀이(고향의 봄) 단동치기 놀이는 차로 이동할때 우리집 아이들 둘이서 자주 하는 놀이이고 재미 있어 하는 놀이이다
처음 실뜨기를 배울때 조금 어려워서 실뜨기 책을 구입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실뜨기를 재미있게 했었고, 그날 배운 놀이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과 함께 놀았고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면서 나도 꼭 아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등산가서 아이들과 산가지 놀이를, 솔방울을 주워와서는 죽방울 놀이를, 다 먹고 남은 우유갑은 딱지를 접고 특별한 도구나 장남감이 아닌 자연에서 그리고 재활용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방법도 알게 되었고 , 아이들과 집에서 작명루를 만들어서 팔찌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 고누는 몇개를 남기는지 서로 경쟁하면서 하기도 하였다
전래놀이 선생님때문에 알게된 '놀이가 밥이다" 라는 편해문 선생님의 책을 읽게 되면서 알게된건 요즘 아이들은 카드를 가지고 놀려고 사는게 아니고 모으기 위해 산다는 아이들,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은 더 놀지 못한다는 요즘아이들 (넉넉한 아이들은 학에서 수영이나 태권도 각종 캠프를 통해 놀이를 배움) .....책을 읽으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
놀이는 즐거움과 행복을 미래가 아닌 오늘 당장 만나기 위한 것이고 즐거울 때 행복할 때 느낌이 어떤지 알아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무언가를 찾아 갈 수 있다고 한다
편해문 선생님의 책을 보고 나서 그리고 놀이 수업을 통해 즐겁고 행복해 하는 우리집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집 아이들은 너무 놀리나....이런 불안했었던 마음은 접어 두기로 했다
"그러니깐 아이들이지" 라는 말을 나는 참 좋아 한다.
이말을 오늘 나는 다른 뜻으로 해석해 보련다 ........그러니깐 아이들은 놀아야지 라고.. ^^
******* 수업 내용 *******
- 소개하기
링을 손에 끼우고 서로 돌아가면서 인사하기
* 저는 딸기를 좋하하는 000입니다
- 1)수업을 마치고
10 글자로 그날 배운 소감 말하면서 인사하기 (글자 수 정해서 인사하기)
* 다음 수업도 기대 됩니다다 .. (10글자)
- 2) 수업을 마치고
* 머리 머리 머리 똑똑한 머리
어깨 어깨 어깨 튼튼한 어깨
가슴 가슴 가슴 따뜻한 가슴
허리 허리 허리 날씬한 허리
무릎 무릎 무릎 얌전한 무릎
-박수놀이 *고향의 봄 (4/4박자 노래)
-단동치기 *잼잼 곤지 곤지 짝짝 노래에 맞춰서 둘이서 하기
서로 마주보고 원을 두개 만들어서 짝꿍을 바꿔가면서 하기
-꿩꿩 장서방 (두명씩 마주보고 한사람이 앞으로 가고 뒤로 가면서 한다 )
꿩꿩 장서방 / 꿩꿩 장서방
어디어디 사니 / 저산너머 살지
무얼먹고 사니 / 콩까먹고 살지
누구하고 사니/ 새끼하고 살지
응용) ( )에 있는 부분 바꿔서 서로 마주보고
꿩꿩 ( 김서방) / 꿩꿩 ( 박서방)
어디어디 사니 / (아파트에) 살지
무얼먹고 사니/ 콩까먹고 살지
누구하고 사니 / (웬수) 하고 살지
- 손치기 발치기
손치기 손치기 손으로 친다 친다고 손치기 (서로 마주보고 한손씩 손벽을 친다)
발치기 발치기 발로친다고 발치기 ( 서로 마주보고 발로 친다)
앞산 뒷산 진달래 울긋불긋 피었네
진달래꽃 따다가 화전꽃전 만드세
응용) (몸의 신체 부위를 바꿔 가면서 해본다 . 한팀씩 돌아 가면서 해본다)
무릎치기 무릎치기 무릎 친다고 무릎치기 (서로 마주보고 무릎을 친다)
어깨치기 어깨치기 어깨친다고 어깨치기 (서로 마주보고 어깨를 친다)
- 비빔밥 놀이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가 무엇인지 질문을 하고 아이들 스스로 정하게 한다
고추장 콩나물 참기름 계란 등 여러가지가 나오면 몇가지를 정해서 원안에 있는 사람한테 하나씩 지정해 준다
원안에 한명이 술래가 된다 다같이 비밥을 먹자 비빔밥을 먹자 라고 외친다 ..술래가 고추장 이라고 하면 고추장으로 지정된 사람들이 자기 자리를 떠나서 자리를 바꾼다 자리를 찾지 못한 한사람이 술래가 된다 술래가 헤쳐모여 라고 하면 모든 원안에 있는 사람이 자리를 옮긴다 단 옆자리는 옮기면 안된다
응용) 비빔밥을 동물로 바꾸거나 봄에 피는 꽃 등으로 변형해서 놀 수 있다
- 소외양간 놀이
소,외양간으로 한팀을 나눈다. 소는 1명, 외양간은 2명이 된다. 소가 되는 사람은 양손가락으로 머리에 뿔을 만들어 음매 라는소리를 낸다. 외양간 팀은 양손을 서로 잡고 머리 위로 올리고 소가 들어 올수 있도록 한다. 술래가 소 라고외치면 소가 외양간을 찾아 돌아다닌다. 외양간은 움직이지 않는다. 술래가 외양간 이라고 외치면 소는 가만히 있고 외양간 팀이 돌아다니며 새로운 소를 찾는다. 술래가 헤쳐모여 라고 말하면 외양간과 소를 찾는 놀이이다
-사방치기
좁은 골목길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로 작은 돌 하나만 있으면 가능한 놀이 이다
-비석치기
비석을 세워 놓고 상대방 비석을 맟히는 놀이
선채로 상대방 비석을 넘어 뜨린다
비석을 발등에 올려서 넘어 뜨리거나 등이나 가슴, 겨드랑이 .. 어디에든 가능하다
- 고누놀이
고누는 우리나라 민속놀이의 하나로 땅이나 종이 나무판 위에 그려 놓고 하는 놀이이다 어른이나 아이들이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옛날부터 널리 해 오던 놀이 이다 두 사람이 말판에 말을 벌여 놓고 서로 많이 따 먹거나 상대의 집으로 쳐들어가 승부를 겨룬다 돌 나뭇가지 풀잎 등을 말로 삼으며 .. 고누마다 겨루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김홍도의 풍속화 등에도 고누놀이를 하는 장면이 있다
-고누의 종류
우물고누 줄고누 호박고누 곤질고누 자동차고누
-쌍륙놀이
쌍륙은 지금 거의 잊혔지만 조선 중기에는 바둑, 장기와 어깨를 견줄 만한 놀이였습니다. 장기와 바둑은 주로 남성들의 놀이인데 반해 쌍륙은 여성들도 즐기는 놀이였다
그외 딱지 놀이 실팽이 놀이 산가지놀이 실뜨기 신문지 놀이 속담카드 같은 그림 찾기 (동물사진이나 식물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