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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별 이야기 (1) .. 나라를 팔아 먹었다는 말
가을이오면 추천 2 조회 302 23.12.11 20: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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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1 21:51

    첫댓글 옳은 말 입니다.
    긴 댓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멋진 글에 혹 누가 될까 싶어..ㅎ

    저도 근대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역사를 보고 참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특히 강점기 이전..
    우리와 일본을 연대 별로 비교해 보곤 했는데..

    우리의 경우..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의 의식이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의미 있는 글..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2.12 11:38

    예..감사합니다.

    강점기 이전..
    우리와 일본을
    연대 별로 비교해 본다는 말씀처럼

    사실
    1868 메이지유신 불과 40년 후 강점된 것인데..

    1853년 페리..1858년 미일통상조약..
    그리고 미국에서 신문물 배우고 온 최초 일본인 존 만지로..
    이런 몇가지 사실과 인물이 일본을 짧은 기간
    강대국으로 만든 견인차였는데..

    아쉽죠..
    조선도 당시 얼마든지
    일본처럼 강국이 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 23.12.11 22:39

    온종일 비가 내렸고
    비오는 밤이라 별은 볼 수 없지만
    별들이 싸우는건 보고 왔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보고
    방금 들어왔거든요.ㅋ
    좋은글에 이런 댓글 화나시려나?

    팔아 먹었다와 강점~
    성립하기 힘든 공식이라는거
    처음 생각해보게 됩니다.

    편안한밤 되시길요.

  • 작성자 23.12.12 11:50

    낙엽이
    우수수..ㅎ

    그러고보니
    오늘이 그날이군요...
    별들이 우수수 떨어졌다는...

    팔았다면서
    강점되었다 말하는건 그 자체로 어불성설..

    모쪼록
    맛있는 점심 드시길...

  • 23.12.11 22:50


    조선이 일본에게 나라를 뺏긴 것은 맞습니다.
    조선의 백성 어느 누구도
    국가를 팔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요, 가을이오면님~
    말에는 비유적인 말이 있습니다.
    그것을 모를 리 없는 가을님 말씀이
    평소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백성들은 '충효' 가 모든 행동의 근본이기에
    임금에게는 무조건 충성하는 것이지요.
    부모님에게는 효도하듯이...

    민주주의가 된 대한민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우리 어릴적엔 엄마가 임신하고 있을 땐,
    그집 딸에게,
    터를 어디에 팔았느냐고 묻지요.
    또 쌀을 사러 가면서
    쌀을 팔러 간다고도 했습니다.

    나라를 뺏긴 것이었지만
    잘한 것은 내 덕이고
    못한 것은 조상 탓이란 말도 있습니다.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었다는 말은
    그 당시로서는 백성들의 그럴 듯한 분풀이 일 것입니다.

    논리정연한 가을님,
    그 당시로 돌아가서
    그냥 어리석은 한 백성의 말입니다.

    제 말에, 토달까 겁납니다.^^


  • 작성자 23.12.12 11:58

    콩꽃님을 큰 누님으로 생각하는데..
    감히 토를...ㅎ..하기사 제가 사람 가리지 않고
    토다는건 어제 오늘 일 아니죠..ㅋ

    다..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중요한 건.. 나라를 잘 보존할려면
    부국강병이 요체인만큼 이점 잊지말고
    실천하는게 핵심이다라는 말이겠죠...

    맨날
    매국노니뭐니
    독도는 우리땅이니 뭐니..
    하나마나한 껍데기 말로 다투는
    그런 세상이 참으로 한가해 보입니다.

  • 23.12.12 08:58

    고종은 비록 나라를 일본에 넘기는데 사인을 하였지만,
    그 당시 패권주의 국제정세와
    그 전의 여러 혁명이 실패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거울 삼아 다시는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도록
    전 국민이 하나되어 국력신장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23.12.12 11:59

    예..
    푸른비3님 말씀이 핵심입니다..ㅎ

    오늘도
    맛있는 점심 함께 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12.12 12:01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인간 개개인도 그렇지만
    국가도 늘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지혜로운 선택으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랄뿐입니다.

  • 23.12.14 19:34

    선조 고종도 그렇지만
    정묘, 병자호란 맞은 인조도 형편없는 임금이었지요

  • 작성자 23.12.14 20:10

    예..
    말씀에 공감합니다.

    조선말에야
    이미 망한 나라라 그렇다 하겠지만
    인조 때는 싸울 여력이 있는데도
    임금이란 자가 머리를 땅에 부딪치고..참..
    게다가 수십만명의 백성은 노예로 끌려가고..참..

    저는 고종이나 이완용 보다
    싸울여력이 있는데 굴욕으로 항복한 인조나 최명길이 더 나빠 보입니다.
    그런데 이완용은 나라팔은 나쁜놈이고 최명길은 나라를 구했다는 말까지 나오니 ..
    이게 무슨 분별력인지..이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글로 쓰려 했는데
    주경야독님 댓글이 올라와서..미리 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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