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걸음
2018년 여름 다낭-호이안에 노인2, 성인4, 아동2(10살, 6살)이 3박4일 여행 갔음
숙소(히스토릭)에서 야시장까지 가는데 걸어서 800~900m 되는 거리였음
야경보면서 구경한다고 걸어갔다가 구경하고 다시 걸어옴
그걸 다음날도 하는데 둘째날만 힘들다고 올때 택시탐
택시가 천국임
2. 잘 먹음
해외음식에 거부가 크게 없음
음~ 집이랑 좀 다르네? 음~ 여긴 야채가 많네?
심지어 고수까지 다 잘 먹음.... (난 아님)
애들이 있었기에 먹기 쉬운음식일수도 있지만 다 잘먹음
3. 하면하고 안하면 알아서
바나힐 갔을 때 잘 놀다가 힘드니 알아서 쉬심
이 때가 비행전 마지막 투어였음
체력이 고갈될때라 다 건물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쉼
마사지도 받고 싶으면 받고 수영도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사람들이 했음
물론 가족이 다 모든걸 같이 하고 싶었겠지만 그게 불가능인걸 알고 알아서.
4. 야간비행
이거 애기들있는 집이나 어르신들은 싫어할 수 있음
그런데 우리집은 싸다. 그러면 이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는 타입이라ㅋㅋㅋ 야간비행 무리 없음
다만 인천에서 돌아올 때 운전이 개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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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국제번호 82의 민족이라 부모님이 막 앞서 가실 때가 있음.
특히 줄서야 될때 저 먼저 파파박 가시더니 여기~~ 하고 부르심ㅋㅋㅋ
이렇게 다녀오니 해외여행 이야기 나오면 부모님들은 다낭 참 재미있었다고 함
계획한 나도 그 소리 들으면 뿌듯하고.
첫댓글 저도 작년에 다낭 갔다왔는데 부모님이 호이안 같이 걸으시고 왜 호이안 하루만 잡았냐고 하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