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글이 논쟁의 화두를 던진 글입니다.
아마도 부동산 업자 로비가 개입된 것 같은 미주 중앙일보 기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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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무조건 집을 사야 되는 이유(펀글)
집을 사는 것은 여러모로 이익이다. 주판알을 튕겨보면 집을 사야하는 이유가 더 명백해진다.
향후 30년동안 주택 소유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복리로 환산해 보면, 실제 투자비는 현재 매입 가격의 20%도 되지 않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25만 달러의 주택을 실제로는 5만 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살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이다.
연간 렌트비 상승을 3%로 가정할 때, 매달 1천2백 달러의 렌트로 30년을 살면 무려 68만5천 달러가 렌트비로 나간다. 그 돈으로 25만 달러 짜리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30년 간 발생하는 이익은 총 1백27만8천 달러 (future value).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1만2천 달러 (present value)가 된다. 결국 25만 달러의 집을 불과 3만8천 달러에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떻게 이런 계산이 나오는지 자세히 풀어보자.
계산 기간=30년, 현재 월 렌트 비=1200달러, 연간 렌트비 상승률〓3%, 주택 구입 가격=25만 달러, 다운 페이먼트=20%(5만달러), 클로징 비용=7천 달러, 융자 액=20만 달러, 모기지 이자율=6.5%, 융자 상환 기간=30년, 월 페이먼트=1천6백달러 (융자, 재산세, 화재 보험 포함)
렌트 대신 주택 매입과 소유에서 생기는 경제적 이익을 따져 향후 30년 간 발생하는 총 이익을 계산하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손실을 확인해 최종적인 이해 득실을 짚어보자.
A. 주택 소유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이익
1. 더 이상 나가지 않아도 되는 렌트 비용=68만5천 달러
2. 30년후 융자 완불시 생기는 주택 에퀴티= 20만 달러
3. 집값 상승 (년 6% 복리)= $1백18만6천 달러
4. 세금 공제 혜택 (30% 세율)=7만6천 달러
30년 간 총 이익=2백14만7천 달러
B. 주택 소유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손실
1. 총 페이먼트 (융자, 재산세, 보험 포함)=57만6천 달러
2. 다운 페이먼트를 다른 곳에 투자할 경우의 기회 비용 (6% 복리)=28만6천 달러
3. 클로징 비용=7천 달러
30년간 총 손실=86만9천 달러
계산 결과 주택 매입과 소유로 발생하는 이익은 향후 30년간 총 1백27만8천 달러로 환산됐다. 이를 월 별로 다시 나눠보면 한 달에 3천5백50 달러의 이익이 나오는 셈이다.
30년 간 총 이익 1백27만 8천 달러를 연 6%로 할인해 보면, 현재 가치로 21만2천 달러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25만 달러의 집을 소유하는데 드는 투자액은 3만8천 달러라는 의미다.
눈에 띄는 대목은 소득세 공제 혜택이 전체적인 경제 혜택에 비해 불과 2.7% 수준이라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집을 사는 가장 큰 이유를 물었을 때 대표적인 모범 답안이 바로 소득세 공제 혜택이지만, 막상 계산을 해 보면 다른 부문에서 생기는 이익에 비해 소득세 공제 혜택은 매우 작은 것임을 알 수있다. 물론 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공제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혜택인 것이 사실이다.
주택 시세 상승률이 비교적 큰 지역에서는 경제적 이익이 더욱 커진다. 위에서 예상한데로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연6%가 아니라 연 8%로 가정했을 때 이익은 두 배로 뛰어 오른다.(LA중앙일보)
그러니 재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집사는건 손해고 아파트 렌트가 더 좋다니 하는 말같지도 않은말
듣지도 맙시다
나도 지금은 직장문제로 한국에 있지만
미국에 다시가면 무조건 집먼저 살겁니다.
지금도 월세 날린거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집의 가장큰 용도는 뭐냐하믄...
집의 용도가 뭣일까요?
제일 첫째가 거주의 목적이고, 그리고 덩치가 크기때문에 두번째가 투자의 목적이 될수 있겠죠.
전 올 3월에 집샀읍니다. 작년 10월에 집 계약할당시 빌더들의 온갖감언이설이 있었죠. 지금껏 매년 10%씩 집이 올랐기때문에 내년에도 후년에도 10%씩만 오르면 몇년후에는 집값이 얼마가 될테고...
어쨌던 집을 계약하고 클로징하고 이사 들어오니 집값이 거품이네 뭐네 하는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이제는 이일대 집들의 수요가 작은폭이나마 몇년만에 첨으로 감소를 했다고 하네요.
뭐 기대치만큼 안오를수도 있겠지만 전 그래도 만족함니다.
미국온지 8년. 지금껏 7년여를 아파트에서만 살았지요. 혼자살때 스튜디오, 원베드룸에 결혼하고 투베드룸 아파트. 정말 갑갑하더군요. 애까지 생기니...
그리고 렌트비 오르면 어디 더 싼데 없나 찾아 이사하고, 살림살이가 늘다보니 이사하기가 점점 짜증이 납니다.
집을 사고 보니 모게지와 세금 보험등등을 하면 아파트 살때보다 좀 많이 내기는 하지만 세금은 일부분이나마 되돌려 받을수 있구요, 내집 마당에 파란 잔디와 나무, 주말이면 홈디포가서 화초와 꽃도 사다가 심고, 집넓이는 전에 살던 투베드룸 아파트의 두배가 훨씬 넘고, 전에는 아파트에서 공간이 부족해 식당구퉁이에 있던 제 컴퓨터 책상도 이제는 저만의 서재를 갖게 되 자리를 잡았구요, 차 두대 들어가는 차고 있고, 또 교외지역이다보니 한적하고 조용하고 좋읍니다.
뭐 집은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간다지만 새집을 샀기때문에앞으로 수년에서 십년정도까지는 큰돈들어갈일은 없으거같고요.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date : 2002-10-28 오전 11:24:12 from 66.141.185.73
이건 순전히 부동산 업자 입장에서 쓴 글이다.
미국부동산은 과거 20여년간 오를대로 올라서 지금 거의 꼭지점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체험적인 증거는, 거의 90% 미국인이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더 오를거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모두가 원하고 예상하는 결과는 나올 수가 없는 법입니다.
지금은 금리가 사상 최저라서 집값이 사상 최대지만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집값은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모기지 비용은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거의 일정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집을 사서 그 자리에서 30년 이상 살거라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한 오년 살다가 이사갈 공산이 큰 사람
이라면 오 년 후에 집값이 떨어져 있거나 현상태로 답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히 Realter에게 주는 5-8% 비용을
감안하면 크게 손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 집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property tax도 생각해야하고
작지만 house owner's association에 내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집값이 떨어지거나 답보하는 상태에서 집을 팔게될 상황이 되면
상당한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결론은 지금은 집을 살 시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집사기 좋다고 이야기하는 지금 시점이 실은 가장
리스크가 큰 시점입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집을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올해 집을 구입해본 제 본인 생각으로는 고정된 수입과 신용이 충분히 쌓여있지 않은 유학생 신분으로 집을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어려운 이유 첫번째;
고정된 수입이 없다. 예를 들어 70,000불을 30년간 빌린다고 생각 한다면 본인 수입이 적어도 한달에 3천불 이상이 됨을 증명해야 된다. 이 삼천불에는 매달 내는 패이먼트, 세금, 각종 보험료, 집 유지비, 그리고 본인이 사용할 돈등이 포함이 되어있다.
어려운 이유 두번째;
신용이 충분치 않으면 6.5%에 몰게지를 얻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지금 아무리 은행 이자가 싸다고 하지만 신용이 얼마쌓이지 못한사람, 즉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다. 아마도 최소 9.5%는 넘을 거다. 나도 이것 저것 신용 모두 넣었는데도 8%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몰게지 준 곳에서 이자를 재조정 할려면 3년 후에나 가능하고 그전에 회사를 바꾸면 페널티까지 물어야 한답니다. 3년간 또박또박 몰게지 잘 내고 돈도 더 많이 받는 직장으로 옮기면 아마도 이자가 많이 싸지겠지요. 참고로 저는 60% 다운 페이먼트 했습니다.
L.A. 지역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몰게지 회사들도 있어서 제가 사는 곳보다 몰게지 얻기가 많이 수월하다고 합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집을 물색해 놓았는데 몰게지 신청한것이 신용 불충분과 수입 불충분으로 거절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운 페이먼트를 60%나 해준다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지금 산 집은 몰게지 정보를 주는 곳에 1200불이나 웃돈을 주고 몰게지를 얻었습니다.
집을 산 후에도 지금까지 끊임없이 돈을 먹고 있습니다. 한번 사람 왔다만 가도 출장비 명목으로 100불은 주어야 합니다. 잔디도 자주 깍아 주어야지 잔디가 규정된 길이 보다 길어지면 동네 미관 해친다고 신고 들어가면 벌금내야 됩니다.
집 주변에 있는 나무가 너무 많이 커져서 지붕이나 물받치는 곳에 낙엽이 많이 쌓여서 나무를 자르는데 드는 비용만 900불을 썻습니다.
또 오늘은 연통 청소하는 사람이 오는데 99불 주어야 됩니다. 엉엉
뒷 마당에 한켠에 쳐져있는 울타리가 오래되어서 바꾸는 데만 약 3천불이 든답니다. 하루 인건비가 300불이래요.
그리고 뒷마당 뒤로 작은 개울이 하나 있는데 개울과 뒷마당에 사이다 4피트 높이의 벽을 쌓는데 글쎄 얼마를 더 달라고 할지 상상이 안됩니다.
울타리 새로 바꾸는데도 시에서 허가가 필요하고 화단과 잔디의 경계에 벽돌 쌓는데도 허가가 필요합니다. 벽돌 몇장 올리는 데도 자격이 있는 건축가를 써야 한답니다. 허가서 양식에 자격증 넘버 쓰는 난이 있습니다.
정말 구구 절절 머리 아픔니다.
그냥 신경 안쓰고 렌트비 내고 살때가 편했습니다. 지금은 비가 와도 걱정, 바람이 불어도 걱정, 이제 눈이 오면 더 걱정이 많아 질겁니다. 등등등
유학생 신분이라면 집, 잘 생각해서 사십시오. 관리 못하면 동네에서 항의합니다. 그리고 페이먼트 3개월이상 밀리면.... 상상에 맏기겠습니다.
각종 공과금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많습니다. 쓰레기 치우는 값, 오물세 등등등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세요.
저도 몇달전에 집을 샀읍니다.
작년에 모게지 이자율이 낫다는 소리를 듣고 몇몇 모델하우스를 구경삼아 다니다가 충동구매(?)를 했지요. ^^;;;
모게지 이자율이 요즘은 더 낮더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제주위에 직장 동료나 아는 사람들 보면 상당히 많은수가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작년에서 올해 사이에 집을 샀읍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 조차 투자 목적이라며 큰 집을 사더군요.
아래 공인중개사님이 아주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 집은 얼마나 좋고 크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위치라고 하더군요.
그건 한국이나 다를바가 없더군요. 변두리 큰 새아파트 몇년이 가도 제자리 걸음인데 강남의 손바닥만한 20년된 아파트는 몇년만에 두배가 되니...
전 집사람이 새집을 사고 싶다고 해서 빌더가 짓는 새집을 샀읍니다.
제 직장에서 가까운곳은 이미 개발이 많이 되서 남은 땅에 들어서는 새집들은 모두 고급주택들이라 엄두를 못내고 조금 외각쪽으로 알아보다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곳에 구입을 했읍니다. 요즘 붐을 이루고 돈많은 백인들이 몰리고 있는 동네 바로 옆에 조그만 동네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직장까지 차로 30분거리이고 바로 옆으로 하이웨이가 건설 준비중이고요.
저희집은 단지 내에서 거의 제일 싼편에 속하는 집입니다. 걸어서 2분거리에 엄청나게 큰 호수가 있고 바로 호수가에 아주 멋진 수영장, 그리고 골프장이 딸려 있읍니다. 같은 단지 안에 다른 많은 집들은 저희집값의 두배정도부터 3배가 넘는 고급 주택들이고요. 부동산 하시는분 말쓴이 그렇게 좋은집들 사이에 끼어 있어야 집값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하긴 제가 알아본바로도 저희 집 가격에 골프장 딸린 단지는 어디를 봐도 없더군요. 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거리이고 중학교는 한 10분거리쯤 됩니다.
그리고 차로 10-15분거리에 JC Penny와 PritoLay, EDS, DR.Pepper의 본사가 있고요.
게다가 , 지역 메가진에서 달라스 인근 교외 살만한 지역 선정에 저희 동네가 수십개의 City중에서 당당 6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읍니다. 10위 안에 든 다른 동네들은 대게 집값 평균 100만불을 호가한다거나 가구당 평균 소득이 25만불이 넘는 지역들인데 저희 동네는 환경에 비해 집값이 많이 싸기떄문에 큰 점수를 받았더군요. 헤헤.
집값이 오를만한 요소는 많이 있는거 같은데 글쎄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에 반응이 느려서 얼마나 오를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부동산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기를 집값이 오르길 바란다면,
부자동네에 싼집.
너무 멀지 않은 거리.
호수나 골프장 옆.
학교가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
등등 이었읍니다. 기분 좋게 저희집은 다 해당이 되는군요. ^^
그리고 새집을 사냐 헌집을 사냐 하는 문제는 믿에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다 맞습니다. 새집은 기분은 첨에는 좋지만 신경써야 할께 너무 많더군요.
게다가 저희집 뒤에집은 아직도 공사판이고 앞쪽은 아직도 공터입니다.
이사와서 펜스 스테인해야죠, 거라지에 거라지 오프너 달고, 겨울에 깔아놨던 잔디가 제대로 자라질 않아 컴플레인 끝에 새로 해줘서 다시 이사온지 4개월만에 잔디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고요, 나무라고는 꼬챙이같은 나무에 아직 좀 썰렁하고요.
또 한가지 새집을 사실때 빌더들이 광고하는 가격에서 계약에 들어가면 1-2만불은 쉽게 더들어가더군요. 저희집도 스프링클러와 거터, 그리고 땅이 다른 집들보다 아주 쬐끔 더넓어서 랏프리미엄 1000불까지 해서 집값보다 5000불이 더들었고 또 디자인센터에서는 하드우드플로어에 몇몇 옵션을 골랐더니 10000불이 더들어가더군요.
카펫도 스탠다드였는데 넘넘 후졌어요. 한 2-3년후에 싹 갈아야 할것같아요. 그러니 이런거 저런거 다 쓸만한걸로 고르면 아마 한 3만불은 오버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집사서 들어온지 이제 4개월밖에 안되서 아직 뿌듯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어 장황하게 늘어놨읍니다. 이해해주세요 ;)
한가지 힘든거라면 일주일 마다 잔디는 웬 그렇게 자라는지...
주말마다 잔디 깍으려면 혼자 한 3-4시간 노동을 해야합니다. 모워로 먼저깍고 트리머로 필요한곳 트림해주고, 엣져로 에지 밀어주고, 잔디 깍은거 쓸고 담고... 휴~ 돈주고 깍으려면 한달 100불이니까 그거 아끼려면 이짓을 매주 해야합니다. ^^ 아직까지는 할만한데 앞으로 모르죠...
전에 어디서 보니까 새차를 사고 들뜨는 기분이 3개월 가고 새집을 사면 1년이 간다고 하더군요. 아직 4개월밖에 안되서 그런가 한번씩 집앞에 나가서 집을 쳐다보면 뿌듯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산집이니 조금 더하지요.
전 작년 10월에 계약하고 모게지 얻고 공사는 12월에 시작되어서 올 3월말에 완공하고 이사했읍니다. 공사하는동안 거의 매주말이면 현장에 가서 공사진척상황을 보며 뿌듯해하던 생각이 나네요. ^^
그리고 얼마전 신문에서 보니 그래도 집을 사는게 제일 안정적인 투자라고 하더군요. 지난 10년간 집값이 뮤츄얼 펀드중에 제일 안정적인 종목보다 안정적인 증가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기를 불황이 오더라도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집의 수요는 언제나 있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성인이 되서 분가를 하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또 늘어나는 가족과 함꼐 집을 살 생각을 하게 되고...
집 사세요. 단 최하 5년동안 이사안하고 살 예정일때만요...
▒ date : 2002-07-26 오전 1:57:51 from 66.228.130.103
러가지를 고려 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데요, 집을 살때는 여러가지를 고려 하셔야 합니다. 개인상황에 따라, 또 부동산 시장에 따라 여러 가지 고려할점이 많으므로, 그냥,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라고 말을 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계속 세를 살아야 할것인지, 또는 집을 구입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할때, 우선 생각해 봐야할것이,
지금 현재 내고 있는 집세와 구입하고자 하는 주택 가격대의 월부금 차이
=> 현재 아파트 비용으로 $700 정도 내고 구입하고자 하는 집의 가격이 $200,000 정도 라면, 물론, 개인의 크레딧의 좋고 나쁨, 그리고 다운페이먼트의 많고 적음, 또한 융자 기간에 따라 월부금에 차이가 납니다만, $2천불 정도라고 할때, 계속 아파트를 렌트할 경우, 집을 사는것 보다 월 $1300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도 역시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만 $1500 정도 라 하고, 또 주택보험 이 $600 정도 라고 하면, 일년 동안 아파트에 더 살게 되면 $17,000 이상을 저금 할수 있다는 이론이 나옵니다. 융자기간과 이자율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 하면서, 대개 월부금의 60~95 % 정도가 이자와 세금, 보험금 으로 나가므로, 싼 아파트에 일, 이년 더 살면서 돈을 모아 다운페이먼트액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이 공식은 물론 집 값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능 한거구요.
그런데 만약 집을 사고 난후 집 값이 별로 상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년후 집을 팔게 되면, 아시다 시피 6~7%의 부동산 수수료를 지불하고 나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물론 개인이 직접 팔게 되면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겠지만, 개인이 집을 팔려고 시도 한 사람중의 95% 이상이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은 부동산 중개사를 찾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집을 산 후 월부금을 내면서 집값에 비례하여 융자금을 갚아 나가면서 현금 가치가 상승해가는 equity 라는게 올라 가게 되는데, 융자 기간과 이자율에 따라 월부금중 원금으로 상환되는 금액이 달라 지지만, 만약 15년 짜리 융자에 7%의 이자를 받았을 경우, 월부금의 35% 정도가 원금으로 상환 됩니다 (세금,보험은 별도) 아래의 mortgage calculator (http://www.loanlane.com/mortgage_calc.html)를 참고 하여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구입하고자 하는 집값에 대한 월부금이 현재의 아파트 렌트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본인의 크레딧이 아주 나쁜편만 아니라면 대개 집을 사는것이 유리 합니다.
하지만, 집 값이 일정치 이상 상승한다면 문제는 또 달라 집니다. 그러므로, 부동산 구입시 가장 중요한건 위치, 즉 동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뜨거운 편 이지만, 앞으로 미국경제의 불황으로 부동산 경기가 좋아 지지 않는다 해도 위치에 따라 꾸준히 올라가는데는 있을테니까요.
그러므로, 우선 개인적 상황 (크레딧, 렌트비와 월부금의 차이, 아파트에 살면서 집세내듯 하여 나머지를 저금 할 수 있는지의 여부등...)을 고려해 본 후 본인의 형편에 맞게 결정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번째 질문하신것, 기존의 주택을 구입하는것과 땅을 구입하여 직접 짓는것의 차이는....우선, 개인적으로 대지를 구입하고 각각의 필요한 기술자(목수, 전기업자, 가스공사 업자 등등...)을 직접 비교해가면서 골라서 고용하고, 나머지 페인트라든가 카펫등을 직접 깔지 않는한, 집을 직접 지을때와 건축업자 에게 주문하여 짓는 집을 살때의 차이는 ,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만, 10% 정도 입니다. 즉, 그렇게 알뜰살뜰 하게 직접 감독하며 짓고, 잘하면 집 값의 10% 정도를 절약 한다는 얘긴데, 그 공사를 촉 감독해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그걸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렇지 않고, 건축 업자가 커다란 대지를 구입하고 그안에 몇개의 모델 하우스를 놓고 고객으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여 집을 지으면, 기존의 집을 사는것과 금액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짓는 기간은 날씨에 따라 많이 좌우 되는데, 대개 4~6개월 정도 걸립니다.
한가지 부연 하자면, 헌집을 사서 새로 집을 짓게 될때 꼭 명심 해야 할 것은, 집 값은 대개 동네에 많이 좌우 되기 때문에, 집 값이 평균 10만불 인 동네에서 7만불 짜리 헌 집을 사 15만불 짜리 집을 짓는다면 그건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대개 동네의 평균가나 그 이하의 집을 짓는것이 투자가치를 높이는 길 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씀드린대로 직접 집을 지을 경우 여러 업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집에 하자가 발생할경우 책임 문제가 거론되면 복잡해 지므로, 대개의 은행에서 융자를 줄때 기존의 집을 사거나 완전히 건축업자가 맡아서 지어줄때 보다 더 까다롭게 합니다.
더 자세히 쓸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은 관계로 졸려서 중간 부분의 설명이 미약한 느낌이 듭니다. 대충 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은 집 장만하여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참, 한가지 더, 은행 융자를 받게 되면 가능하면 30년 짜리 보다는 15년 짜리로 하는게, 생각보다 월부금의 차이도 크지 않고, 훨씬 더 낫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은행에서는 우선 30년 짜리를 권하지요, 그들에게 훨씬 더 이익 이기 때문 입니다. 위의 융자금 계산기를 통해 같은 금액과 이자율로 15년 상환과 30년 상환시 내는 이자금에 대한 비교를 해 보세요. 또 한가지, 15년 융자는 30년 융자 보다 이자율이 저렵 합니다 (0.25% 정도). 그럼 이만... zzzzz
▒ date : 2002-07-25 오후 12:47:41 from 66.137.206.211
저희는 집을 짓었거든요.
저는 서북부쯤인데 물가가 엇비슷하지 싶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조금 더 비싼 듯 싶습니다만....
저희도 월세로 사는게 낫다와 집사는게 낫다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집을 지었거든요. 집을 짓는데 다른 지역은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보통 4개월을 잡습니다. 그 기간을 특별히 넘어가진 않습니다.저희는 subdivision안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builder가 정해져있었고 모델도 10가지정도안에서 고르는 것이었습니다.각각의 모델은 표준형이 있고 가격도 정해져있었습니다. 물론 그안에 땅값도 포함되 있었구요.
표준 모델을 고른 후엔 그안에서 다시 어느 정도 선택사항들이 있구요( 예컨대 하나를 침대방으로 할지 서재로 할지, master bedroom을 넓힐지 말지등등...) 내부 자재도 표준가격이 있고 그안에서 디자인이나 색을 고를 수 있고 만약 그 가격이 넘어가면 넘어가는 만큼 기본 집값에 추가되는 식이었습니다. 결국 기본 골격외에는 저희의 선택이 되는 셈이었습니다.
사실 집을 짓는 것 치고는 저희는 아주 쉬운 일만 한 셈입니다. 직접 설계도를 사서 builder를 선정하거나 builder를 지정해서 그 사람이 가진 모델중에 골라서 미리 사놓은 땅에 집을 짓는 분들에 비하면 저희 일은 거의 없었던 듯 합니다. 직접 카펫이나 기자재 쇼핑까지 다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많은 수고들을 하시는 듯 하더라구요. 저흰 영어가 짧아서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쇼핑이 자신있는 부분도 못되었구요.
그럼에도 집짓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집지을때 기본사양으로 앞마당과 펜스를 (여기는 거의 펜스를 하는 분위기거든요.) 해주었지만 뒷마당에 스프링쿨러를 까는것이나(여긴 비가 적어 스프링쿨러없이는 잔디관리가 무지 어렵거든요) 조경을 따로 사람을 고용해서 해야했어요.
그외에도.... 이런저런 것들에 계속 신경을 써야하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지은지 2년이 넘은 집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일단 창문에 블라인더를 하거나 뒷마당 조경이나 펜스같은 기본 사항이 다 되어있구요. 또 2년안에 대부분의 문제들이 다 드러나서 수리를 하게 된다구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이 자리를 완전히 잡는대요.(realtor한테 들은 얘기예요.) 그래서 그 후엔 아주 안정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사실 지어진 집을 사려다가 여러가지 상황상 짓게된 것이니까 아무래도 집을 보러다니시다 보면 방향이 정해지실 듯 합니다.
그다음에.... 이미 월세로 사는게 낫다와 집을 짓는게 남는거다 사이에서 여러이야기를 들으셨다니... 이건 중복되겠지만... 많이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집살때 사람들이 5년안에 팔거면 손해라고 했거든요. 저는 그것이 아마 원금을 거의 못갚고 이자만 주로 내게 되는 탓에 실제로 5년이 지나도 내가 부은 원금이 얼마 안되는 탓에 하는 얘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근데 저희가 바로 그 5년이 못되어서 집을 팔게 되었어요.
가장 큰 손실은 우선 집값이 저희가 산 시점에 비해 오르지않았다는 거구요.(저희는 올랐을때 샀다가 최근 미국 불경기로 집값이 떨어지는 그 와중에 팔아야했거든요.) 그다음에 그곳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가 사는 곳은 집을 팔 경우 파는 사람이 양쪽(우리쪽과 사는쪽) realtor들에게 수수료를 줘야하는데 그것이 도합 집값에 6%이거든요.
결국 내가 10만불에 집을 팔면 6000불을 부동산중개인에게 줘야하는게 되거든요. 만약 내가 집을 10만불에 샀는데 내가 10만5000불에 판다면 1000불이 손해가 되는 셈이 되더라구요. 집값이 커지면 당연히 중개비도 엄청 커지구요. 내가 갚은 원금도 못건지는 사태가 충분히 생기더라구요.
저희는 3년정도만에 팔아야했거든요.
전반적으로 저희 지역은 지금 집값이 내리는 상황이라 사는 입장에선 외려 나은 것 아닌가 싶긴 하지만,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보시면서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산 값보다 집값이 10%이상 더 내려 파는 걸 포기하고 리스를 주셨더라구요. 팔아봐야 down payment도 안나오니까 집팔고 생돈을 은행에 물어내야하는 셈이라서요.
그리고 주변에 알아보시면 잘 팔리는 가격대의 집이 있는 듯 하더라구요. 그쪽이 아무래도 좀 더 안전하지싶습니다. 중간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집들이 이곳에선 그래도 꾸준히 사고 팔리는 듯 합니다.
그냥 저희는 손해를 많이 본 쪽이라....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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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을 사야하는 5가지 이유(펀글)
가족도 많지 않고 아파트 시설도 좋고 렌트도 적당해서 꼭 집을 장만해야할 필요성이 없는데도 봄철이 돼 ‘For Sale’ 사인이 나붙는 집이 많으면 왠지 마음이 설렌다. 주택 소유와 아파트 렌트 중에 경제적으로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전문가에 따르면 돈 관리 측면에서라면 주택 소유가 더 현명한 방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3분의2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전국 모기지 은행 협회에 따르면 이 비율은 향후 10년 내에 7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임대자 중 이 70%에 속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집을 장만해야 하는 경제적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
1. 주택은 좋은 투자수단이다.
경기 사이클과 시장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미국에서의 주택은 연간 평균 4%씩 가격이 올라간다. 지금 12만5,000달러짜리 주택을 매입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5년 후에는 15만2,081달러가 되며 10년 후에는 18만5,30달러가 될 것이다.
2. 세금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금 보고시 모기지 이자와 재산세는 수입에서 공제된다. 10만달러어치 부동산 대출 융자(mortgage)를 가지고 있다면 연간 1,871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3. 자녀의 대학 학자금이나 결혼비용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유리하다.
젊어서 주택을 장만, 모기지를 다 갚을 때쯤이면 자녀가 장성하게 된다. 쌓인 에퀴티(자산에서 빚을 제외한 순수재산)로 학비를 댈 수도 있고 사업을 할 수도 있다.
4.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은퇴 후 에퀴티가 두둑이 쌓인 집을 팔아 현금을 챙겨 노후를 풍족하게 보낸다. 은퇴 후 살던 집을 굳이 팔고 싶지 않다면 리버스 모기지를 얻어 매달 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아 쓸 수도 있다. 리버스 모기지는 집이 팔릴 때까지 갚지 않아도 된다.
5. 주택 거주비가 고정적이다.
주택 소유는 물론 부대비용이 들어간다. 잔 고장도 고쳐야 하고 페인트도 해주고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도 해야 한다. 그러나 고정 이자율로 얻었으면 모기지 페이먼트는 항상 똑같다. 그러나 아파트 임대료는 세월 따라 오른다.
◇결론: 위의 사항을 참고하면 주택 헌팅에 나서야 한다. 단 2가지 전제조건이 주어진다.
1. 다운페이먼트가 최소한 10∼20%는 돼야 한다.
다운페이먼트가 이보다 적으면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고 또 월 페이먼트가 렌트보다 비싸 당장 경제적으로 압박감을 받을 수 있다.
2. 최소한 5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어야 한다.
집을 소유하면 연간 세금에서 1,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도 집을 장만할 때 들어가는 부대 경비를 상쇄시키려면 거의 5년이 걸린다.
융자를 얻을 때 클로징 비용, 에스크로 비용, 기타 인스펙션 비용 등을 합치면 족히 5,000달러의 경비가 소요되므로 5년은 그 집에서 살아야 이 비용이 상쇄된다. (로스엔젤레스 한국일보)
▒ date : 2002-05-14 오전 8:46:18 from 211.233.56.226
정말 모르는 소리
지금은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매년 집값이 오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10년 전에 집을 산 사람은 지금 그 값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기 동향에 따라 집값이 내려 가기도 합니다.
또한 경기가 하락하면 경매로 나오는 집도 많아
같은 지역 내에 있는 똑같은 아파트의 거래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거래 가격은 시청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하넌 알아 보세요.
미국에서 집사기 가장 좋은때는 이자율이 올라가고
경기가 나빠져 모게지를 값지못해 은행에 차압되는 집이 늘고
경매로 나올때입니다.
그때가 가장 싼 값으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주택 구입이냐, 렌트이냐의 문제.
저는 저 밑에 보스톤 학생의 질문에 답글을 달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드린 조언은 3년 유학생이시니 만큼 렌트를 하시라는 거였습니다.
고민중이란 아이디로 글을 쓰신 분께도 직접 답글을 달진 않았지만,
역시 렌트나 기숙사를 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미국에 아주 정착하실 분들이라면,
물론 집을 구입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 역시 미국에서 몇 년간의 렌트 생활 끝에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단순히 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렌트를 주고 세입자 관리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집을 구입시의 장점들.
첫째는, 어느 지역이나 집 값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장기적인 그래프를 본다면, 주식값과 마찬가지로 상승선을 그립니다.
주식처럼 휴지 조각이 될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주택보험)
좋은 투자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장기적으로 볼 때 그러한 것이지,
단기적인 재테크 수단은 되지 못합니다.
유학생들처럼, 그 지역에 오래 뿌리 내리지 못하고 곧 되팔아야 할 경우,
살 때와 팔 때의 경비가 비싼 만큼,
그리고 모기지란 것이 초기엔 원금보다 이자 상환을 주로 하게 되므로,
(직장인들의 경우 그나마 이자에 대한 세금 혜택이 있으나, 학생들은 그다지 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처럼 집값이 거품이라는 우려가 있을 만큼 올라 있는 경우,
몇 년 후 집을 파실 때 오히려 손해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곧 집을 한 채 더 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은퇴할 사람이므로 몇 십년 후를 내다볼 땐 주택구입처럼
안정된 투자가 없기 때문입니다.(도시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월급 생활자의 경우, 세금 혜택도 무시 못하구요.
둘째, 집주인으로 한 커뮤니티에 거주한다는 것은, 그 커뮤니티의 진정한 일원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재산세와 교육세로 많은 세금을 지불하면서 커뮤니티 활동에 더 적극적이 되고,
정치, 사회, 교육 등 그 지역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언제든지 쉽게 떠날 수 있는 사람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그 지역에 더 애정을 가지고 생활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자녀들에게도 소속감을 심어줍니다. (미국 사회 생활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뿌리 교육과 함께 동시 진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째, 집을 가지고 있을 경우, 쉽게 loan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비지니스를 시작할 경우, 아이들 대학 학자금이 필요한 경우, 노후 은퇴시 생활 자금 등등.
그런 말이 있지요, 삼십년 동안 모기지 갚아나가고, 그 후 삼십년은 그 갚은 돈을 다시 까먹으면서 살다보니 한 인생이 다 가더라.....
저희 같은 이민자들은 30년 짜리 모기지 보다는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15년 짜리를 얻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형편이 된다면 가능한 다운페이를 많이 하고, 이자를 덜 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금으로 집 살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부럽습니다.)
그러나, 집을 가지고 있으면 pro 만 있는 것이 아니라, con 도 많습니다.
일단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다운페이는 최소한 집값의 20~25 %는 해야합니다.
그리고 모기지를 얻고 집을 등기 할 때 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의외로 비쌉니다.
그리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재산세가 상당히 비쌉니다.
지역에 따라 재산세를 안받는 주도 있다고 들었으나,
분명히 그런 곳는 그렇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끌여들여야 할 만큼 낙후된 곳이기가 쉽습니다.
1년에 만불 가까이 내는 도시들도 많습니다.
보험도 들어야 겠습니다.
개인 주택이라면 각종 보수 유지비가 들 것이고,
(제가 겪고 있어 압니다, 정말 골치아프고 인건비가 비싼 만큼
Bill 날라들어오면 열받습니다.)
콘도나 코압이라면, 관리비가 비쌉니다.
저도 한 층을 세를 주고 세입자들 관리를 합니다.
이건 더 골치 아픕니다.
미국은 세입자들을 위한 법이 잘 되어 있고, 부동산에 관련되어 돈 버는 변호사들 또한 많아,
렌트 제대로 못받고 손해 보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성격 이상하고 괴상한 세입자들 때문에 이웃과 문제 생기기도 합니다.
저도 세입자 시절엔 사람들과 모여 집주인 욕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곤 했었으나,
요즘은 집주인인 사람들과 만나면 속 썩이는 세입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들을 많이 주고 받습니다.
(기회가 되면 속썩은 일들을 써보겠습니다)
하얀색님 글 쓰신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유학생들, 특히 박사과정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분간 렌트나 기숙사 생활을 하시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특히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이란...
가능하면 골치아픈 일, 신경써야 할 일들을 줄이시는 것이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공부를 마치시고 직장을 잡으신 후, 그 지역에서 집사는 문제를 도모해보심이
바람직하리라 아룁니다.
▒ date : 2002-05-11 오후 3:14:40 from 203.218.26.250
보스톤 근처에 살고 있는데요...
저는 보스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요즘 Open House도 몇군데 다녀보고,
집 구입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5년 정도이상 거주할 계획이 아니면 집을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3년 과정으로 오신다면, 기간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유학 후
보스톤에 계속 살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면 가능하기는 하겠지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집을 어떻게 찾으려고 하시죠 ? 집의 모양, 상태, 위치
등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정을 해주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보스톤에 와서 본인이 집을 구하려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요 ?
저의 경우 무엇보다 첫번째 문제는 보스톤 지역의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아파트도 비싸지요.)
물론 주택이라는 것이 너무 다양해서 한마디로 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좋은 동네의 깨끗한 (3 bed room) 주택들은
45-50만 달라 이하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Newton, Brookline, Lexington, Wellesley, Needham)
그래서, 저는 이런 지역은 포기하고 좀더 싼 동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남쪽 지역을 생각하고 있어서, Westwood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곳도 40만 이하는 대부분 작고 낡은 것들 이더군요.
사실 이곳도 저에게는 너무 비싸서, 더 먼 곳으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www.realtor.com 을 한번 검색해 보십시오.)
외국에서 미국에 금방와서 credit이 없는 사람은 downpayment도 많이
해야하고, mortgage 이자율도 높다는 것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 집을 사는 장점 중에 하나는 빌린 돈의
이자에 대해서 소득 공제를 할 수 있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미국) 소득이 없거나 매우 적다면 이것이 소용없어 진다는
것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3년정도 살 계획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그 사이에 집값이 얼마나 상승할 것이냐에 달려있으므로,
사실 정확히 알 수없는 것일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집을 사고 파는데 따르는 시간 소모와
모든 귀찮은 과정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문제가 없다면, 집을 사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 한솔아빠
▒ date : 2002-05-08 오후 11:44:03 from 63.113.13.210
렌트가 나을 겁니다.
첫째. 미국에서는 집을 사고 파는데 드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주택 구입시,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오랜 시간, 집을 골라야 하는데
처음 보스톤에 도착하는 유학생은 그 지역 오래 산 주민의 도움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모게지 구입시, 크렛딧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 비싼 이자율을 받게 될 뿐더러,
point, mortgage tax, inspection fee, lawyer fee, title 등 등 생각지 않았던 부대 경비가 많이 소요됩니다. (보스톤이라면 만불 내외일거라 추측됩니다)
집을 다시 팔 때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부동산 agent 비용으로 판매가의 5~6%를 내게 됩니다. 부동산 끼지 않고 직접 팔려고 하다가는 두통이나 심장병으로 그 이상의 병원 비용이 들겁니다.
둘째. 유학생의 경우, 여러 변수가 많은데, 집을 사게 되면 유동성이 떨어집니다.
학교가 마음에 안들어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살다보면, 처음엔 멋모르고 정착했지만 그 지역이 어떤 이유로든 맞지 않아 떠나야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 집을 판다는 것은 굉장히 긴 process 입니다.
셋째. 지금 미국 부동산 가격은 오를 만큼 올라서, 거품이니 아니니 하는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상투 끝을 잡는 것은 아닐 지 몰라도 상당한 가격을 지불하셔야 할 것입니다.
넷째.문제는 집을 구입하셔도, 그것이 돈 들어가는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IRS의 봉이 된다는 뜻입니다.
많은 재산세를 내셔야 합니다. 특히 교육세 부분이 많아 자녀가 없는 사람들은 도둑 맞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개인 주택은 그 유지 비용과 시간, 노력이 사람의 인내심을 테스트 할 경지이며,
우리의 아파트에 해당하는 콘도나 코압도 그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한달에 나가는 돈은 결국 렌트 수준만큼은 안되더라도 생돈나가는 기분은 똑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자면 집을 사는 것이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만,
3년 예정의 유학이시라면, 렌트를 하시거나 기숙사를 알아 보시라고 권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집 구입하는것을 말리겠습니다,
"내 말 들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선배하는 말 들어서 손해볼 것 없다."
▒ date : 2002-05-08 오전 11:20:13 from 203.198.24.5
ID: dimens 2002/8/31(토) [부동산] 다운페이 얼마나 해야 집 살수 있나?
[질문]
집을 구입할 계획에 있어요.
그런데, 아직 모아놓은돈이 아주 적어요.
다운페이를 하려면 얼마정도가 있어야 하나요?
집값의 몇퍼센트다, 뭐 이런얘기는 들었지만
처음 집사는 사람들한테는 어떤 혜택이 있다고 들은것 같기도 해서요.
그 혜택이 어떤것인지.
얼마정도는 모아두고 집을 살 생각을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이제 이곳에 오래살것 같은데 렌트비로 날리는 돈이 아깝네요.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보자면,
그냥 일단 3베드룸 집을 사려 하거든요.
그럼, 렌트비 낼때와 나가는돈이 많이 차이가 나나요?
집 사고 돈 갚아 나가는게 매달 어느정도의 부담이 되어야 적당한가요?
( 렌트비는 수입의 1/4 정도가 적당하다. 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답변]
우선 님이 어디에 사시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도 얼마전에 집을 사서 이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는 것만 말씀 드릴께요.
보통 다운페이는 30-40% 하구요.
예를 들어 3베드룸이 30만불이라면 10만불 정도...
다운페이를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매달 갚아나가는 돈이 적어지겠지요.
보통 15년이나 30년동안 갚아나가도록 론을 하는데 솔직히 이자가 원금보다 더
많아요.
님께서 첨 집 사는 사람은 혜택이 있다고 했는데 그건 아마 택스리턴을 많이 받는
다고 알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30만불에서 10만불 다운페이하고 20만불을 론을 30년동안 갚아
나간다면 (이자율이 6.5%라 할때) 한달에 900불 정도 그리고 거기다 텍스를
더하고 만약 아파트나 콘도라면 관리비까지...더해야 겠죠?
25만불짜리 집을 5% 다운하고 샀는데
첨 일년은 한달에 1700불씩 냈구요
2년째 됐을때부터 쭈욱 2000불씩 내고 있어요.
다운을 적게하니 한달에 값아나가야 하는 돈이 많기는 하지만
여태 모아둔 돈이 많지 않지만 한달 수입이 괜찮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방법으로 집을 살 수 있게도 되어있답니다.
달달이 내야하는 돈보다 한 100-200불 높게 내고있거든요.
덤으로 내는 돈은 원금(principle)을 갚는걸루 하고있어요.
미국도 주에 따라 또 도시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이어서
그 도시를 모르고 렌트 값하구 구분하는 건 좀 힘들구요.
살면서 집을 산다는게 보통 사람들에겐 가장 큰 invest인 만큼
그만큼 신중해야 하는것도 사실이구요.
집을 살때 downpayment는 보통 집값의 20%를 기본으로 하지요.
그러나 20%도 워낙 목돈이구, 요새는 돈 빌려주는 은행에 따라서 작게는
3%~5%까지 가능합니다. 신문 광고란을 뒤져보면 요새는 no downpayment라구
광고 하는데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대분분의 금융기관은 5%이상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20%를 못 채우구 그 이하의 금액만 내게 되면 또 그에 대한 보험비를
내야 합니다.
이것도 집값과 본인이 downpay한 금액에 따라 달라지지요.
집을 계약을 완전히 끝내고 네것이 되기전에 또 closing cost라는 게 필요한데
이 금액도 물로 현금으로 본인이 가지구 있어야 계약이 가능한 돈입니다.
이 클로징 코스트에는 각종 항목이 포함되지요.
변호사 비용에서부터 loan processing 비까지 엄청 많지요
이 금액도 보통 집값의 3%~6%정도 라고 보면 됩니다.
집을 산 후에 매달 내게 되는 돈은 단순히 집을 산 금액뿐만 아니라
아파트에 살 때는 포함되지 않던 Property tax, 상하수도비, 그외 각종
보험등의 돈 낼데...... 끝이 없죠.
이런것을 다 포함하여 집 유지비에 드는 돈이 한달 소득(tax를 제외하기 전)의
28%를 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군요.
집을 살때 돈을 빌리는 mortgage loan도 30년이나 15년에서 부터
무척 종류가 다양합니다.
물론 크레딧이 좋아야 집 살때 돈을 빌릴수 있는 건 당연하구요.
정부에서 처음 집을 사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loan 프로그램이 있다고는
들었는데(FHA loans이라구) 저희는 구체적으로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이곳도 최소 3%이상의 다운페이는 요구할겁니다.
집을 알아보기 전에 본인의 credit상태를 알아보시고 loan 받을 곳에서
pre-qualification letter나 pre-approved letter(이게 효력이 더 확실하지요)를
받으시면 정말 원하는 집이 나타났을때 그 집을 사실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질거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www.realtor.com 이나 www.move.com 등에
가시면 구체적이고 좋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질문] 오래된 집 쓸만한가?
알려주신 웹사이트를 뒤져봤는데요 왜이리 70년대에 지어진 집이 많죠?
그렇게 오래된 집도 살만한가요?
이미 수리랑은 다 해놓고 팔겠죠?
님들은 몇년이나 된 집을 사셨나요? 아무래도 얼마 안된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모르는게 많아 질문이 바보같지만 아시는대로 대답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답변]
우리도 집살때 엄청 고민 햇는데요...
젤로 중요한건 첨 집을 지을때 잘 지엇냐에 달려 잇겟죠..
많은 한국분들의 충고는 집을 살땐 한 2년정도 된 집이 조타그래서...
그리 찾아 다녀ㅅ는데...
가격이 영~~저희가 생각하는거랑 안맞아.
결국 가격에 맞춰 사자는 심정으로 집을 찾아 다니다..
전 믿는 구석이 잇엇슴다..
남편이 집을 잘 볼줄 알고..거의 핸디맨이라..
뭐든지 꿍짝꿍짝 만들어 내는 타입이라..^^*
일년을 넘게 찾아 헤매다..이집을 찾앗는데요...
경험으로 보아..오래된 집이라 하더라도...
전 주인에 따라 천차 만별이더군여...저희 집 주인은 자기가 집을 직접 지어서
죽을때까지 산집이라 그런지..
창문틀부터 시작해서 전기계랑기..모든게 좋고 안전한 한것으로 되어 잇어...
첫눈에 반해 삿습니다...
남편은 항상 집보러 가면 addic부터 보죠...
그곳을 보면 가장 전주인 어떻케 집을 관리 햇는지 알수 잇다 그러던 군여..^^*
집을 팔기 위해..겉만 자르르하게 되 ㄴ집보담 집주인 살면서 그 집에 투자를
많이 햇고..
청소등 여러가지를 잘 보기 위함이라 하더군여...
미국은 워낙이 넓어 지역마다 조금 다른 점이 잇다는 걸 전제 하에 둘께요..^^*
우선 집을 보러 다니다..맘에 드는 집을 보면..
일단 저희는 주소를 확인하고..
랜스케이프라 그라져..
앞뒤 땅이 얼마나 잘 가꾸어 져ㅅ냐를 보고...
앞집이나..
그 주위 집 주소를 몇군데 알아가지고 (덤으로 옆 스트리트에 잇는 주소도 하나쯤)
그 카운티의 사이트에 들어 가서..
앞집 뒷집 옆동네 집 값까지 다 확인 함다..^^*
집을 산다 함은 요즘 미국에선 집 사서 돈 벌기는 어려우니..
오랫동안 편안하고 좋은 이웃들이 중요 하니까요..
특히나..학교 문제두 잇고..^^*
그담은..복덕방을 통해..그 집에 개인적으로 찾아 구경 함다..
왜냐..
집을 팔때는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집을 살때는 수수료를 안내두 되기 때문에..
충분히 복덕방을 이용해야 된다 봅니다...
그담은...
집안에 들어가서..
카페트 상태라든지..
창문 샷시..
전기 계량기..(보통 30년 이상 된집은 전기 계랑기 상태를 꼭 확인 함다..)
또..
워터히트.(물 데우는거 잇져.)
왜냐하면..워터 히트는 대부분 최소 십년에 한번은 바꾸는데요..
언제 마지막으로 바꾸엇는지 확인하고..
지붕도 최소15년에 한번은 바꾸어야 하는디..
지붕까지 확인 하면 더 좋켓죠..
사실 페인트나 이런것은 집에 살면서 충분히 돈 작게 들고..스스로 할수 잇는
일이라..
젤로 먼저 그집에 크게 돈 투자 해야하는 것들...메인 아이텀을 꼭 확인하져..
에딕은 왜 보느냐 하면...
대부분 미국 사람들은 에딕에다 못쓰는 물건이나..기타등등을 간수하는데요...
눈에 안보이는 부분을 확인 해야..
그 집주인이 얼마나 정성 스럽게 그집을 관리하는지를 대번에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주인 자주 바뀐집은 삼가 하는게 조쿠요...
이왕이면..
그집 주인이 지어서 관리한 집이 조쿠요...
그건 역시나..카운티 사이트에 들어 가서 그집을 찾으면..
주인이 언제 그집을 삿으며..얼마 주고 산것까지 다 나옵니다...^^*
이상 여러가지 잇지만..
여기까지 집을 살 때의 나의 노하우엿슴다..
많은 도움이 돼ㅅ으면 하네요..^^*
펄러밍이라구 하져..
간단 하게 확인 하는방법은...
전 목욕탕 마다 물을 꼭 틀어 확인 함다...
물이 얼마나 잘 내려가냐두 엄청 중요하고...
오래된집일수록 진짜 진짜 확인 해야 함다...
지하가 잇으면..
지하에 습기가 얼마나 채이냐두 꼭 확인 해야 하구여..
찾기는 어렵지만..
찾으면..횡재 한거임다...
역사와 전 주인의 정성까지 같이 사들인다면..
분명 그집은 행운의 집이겟져..^^*
캘리포니아는 동부에 비해선 집 역사가 쫌더 짧지만 그래도 빅토리안스타일
집들을 볼수있죠.
특히 배이 지역은요. 그래서 그런집들은 억억대입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비싸고
인기도 많죠.
저도 오래된 집을 선호하구요. 물론 관리하긴 더 힘들지만, 역사가 깊은집일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새로 지은집은 깨끗하고 편하지만 캐릭터가 없는거 같구요.
말씀하신 attic(다락방)도 오래된 집들이 많죠.
사진들에 나오는 샌프란시스코 언덕의 오래된 집들에 살아봤으면.....
그래서 아파트 매니저한테 삼월 십오일에 나가는데 다음달 삼월 렌트비는 얼마나 내야하나 물어봤더니 다내야한데요.
삼월달 다 않있고 십오일날 나가도 다내야한데요.
그런데 제 주변에선 다들 않그랬거든요.
아파트 매니저가 좀 이상한것 같아요.
그런것에 대한 법이 있는 싸이트나 법률용어로 영어로 무엇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그럼 제가 웹에서 검색해서 매니저한테 보여주면 별말 못할것 같아서요.
▒ date : 2002-02-16 오전 6:46:55 from 63.205.245.58
www.hud.gov 이 도와 드릴겁니다.
이곳에 가셔서 왼쪽 link에서 Renting을 클릭 하신후 file a fair housing complaint를 클릭하신후 사정을 얘기하세요.
그럼 답장이 올겁니다.
그걸 프린트 하셔서 아파트 메니져에게 보여주세여.
그럼 님이 염려하시는 문제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재수없이 생긴 문제는 원래 시간이 걸리고 본인의 해결 의지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그냥 당하게 되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짜 변호사가 아니어도 도와줄 분은 널려 있습니다.^^**
6000달러로 성공한 미국이민(펀글)
단돈 6,000불로 집샀어요"
한인타운 한 병원에서 일하는 나오미 백씨(36)는 이민 10년만에 이룬 '내집 마련'의 기쁨에 젖어 있다. 의류업체 직원인 남편과의 수입으로는 좀처럼 이루지 못했던 '아메리칸 드림'을 LA 시정부가 대신 일궈준 것이다.
백씨는 LA시 주택국의 저소득층 보조프로그램 '홈웍'의 지원으로 라크레센타 인근 선랜드에 방3, 화장실 1.5개의 20만3,000달러의 아담한 주택을 구입했다. 월 페이먼트는 900달러로 아파트 렌트비와 큰 차가 없다. 집을 살 때 백씨가 낸 돈은 6,000달러(주택의 3%). 나머지는 LA시가 30년 무이자로 5만5,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2만달러를 주택 수리비로 빌려줬다. 백씨 가족이 이 집에서 사는 동안(30년)은 이 7만5,000달러를 갚지 않아도 된다.
시 프로그램을 잘 이용한 덕에 ‘거의 공짜로’ 마이홈의 꿈을 이룬 백씨는 ‘이 기쁜 소식’을 주변한인 10여명에게 알려 이중 한 명도 이미 주택구입 절차를 밟고 있다.
LA시 주택국 관계자들은 5일 입주를 앞두고 집수리가 한창인 선랜드의 백씨 집을 찾아 “나오미 백씨와 같은 사람이 한인사회에 더 많이 나오도록 한인들에게 시 주택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국은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LA 이웃주택서비스'(LA NHS) 본부(3111 S. Flower St.)에서 한인들만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 주택국의 조앤 앨런-터만 프로그램 디렉터는 "많은 주민이 이 프로그램으로 내집을 마련하고 있다"며 "LA시 뿐 아니라 카운티내 각 도시의 주택 프로그램도 연결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오미 백씨는 "극빈자, 또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알고 있는 한인이 많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4인 가족인 백씨의 경우 연 수입한계는 4만3,600달러. 크레딧이 좋고 세금 보고서만 정확하다면 혜택을 볼 수 있는 한인이 많을 것이라고 백씨는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에스크로를 닫을 당시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하며 ▲수입 한계는 부모등 부양 가족까지 가족으로 포함시킬 수 있고 ▲최고 23만7,500달러 상당의 주택, 콘도 구입 가능하다. (로스엔젤레스 중앙일보)
한국에선 상상도 하기 힘들구만........
지금 집값 엄청올라서 모두 피난(?)가야 될 상황인데
▒ date : 2002-02-07 오후 12:54:13 from 211.233.56.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