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0180614~20180620 해외도보 28탄 [일본 야생화 트래킹 - 홋카이도 레분섬] - 레분섬 스코톤곶 코스 트래킹(2)

[발견이(윤문기)]

[이란]

어쩜 코스에 딱 맞는 날씨를 주셨는지~~~ 감사할 따름!!!

[발견이(윤문기)]

정말로 여행 내내 도쿄 포함해서 여행일정에 따라 미리 챙겨놓은 듯한 날씨를 꺼내서 펼쳐내주셨어요. ^^

[그루터기(羅柄哲)]

더 점점 푸르르고 더 초록에다 무엇이든지 조그마하게 아기자기한 일본에서 이지만 까마귀만은 우리것보다는 좀 크게 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모든게 너무 좋았나봅니다.

[발견이(윤문기)]

잘 먹어서 그런가봐요. ^^

[일기일회]

가슴에 맺힌것들이 뻥 뚤렸을것같라요

[발견이(윤문기)]

맺힌 것은 없는데, 뚫리긴 했어요. ㅎ.

[하얀구름꽃]

파아란 하늘에 변화 무쌍
새털 구름이 아름다웠지요
바다색도 환상이구
풀색 능선은 평화로웠구요

[발견이(윤문기)]

자연은 국경도 없이 아름다움을 뽐내네요.
하긴 사람도 자연의 작은 부분이니 국경 운운하는 건 가당치 않은 말인 듯 합니다 ^^

[도라(智東直)]

초록의 바다에 풍덩 빠져 헤어날 수가 없었지요. 가슴이 후련해졌어요.

[발견이(윤문기)]

도라님께도 풍덩 빠지셨으면 바닷물이 조금은 줄어들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잔잔하고 아름답네요.
마음은 새털처럼 가볍고 제비처럼 날씬하신 게 틀림없어요. ^^;

[미라벨]

날씨가 너무 좋은듯 합니다 파란하늘에 맘대로 그린 구름들과 초록의 능선들 사이로 걸음하면서 무슨 생각들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너무 아름다워요

[발견이(윤문기)]

본래 좋은 길에서는 딱 두 가지인 듯 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 하나.
또 하나는 아무 생각없어요. 무념무상... ㅎㅎ

[깜지곰]

숨이 멎을듯 멋진 풍광이 펼쳐져 있어 눈이 맑아지고 기분은 상쾌해지고... 정말 환상적이 길입니다.

[발견이(윤문기)]

마치 오늘 서울 하늘이 그곳을 복사해 놓은 것 같아요. 참 멋진 날이었습니다. ^^

[토로]

다시 보아도 참말로 환타스틱입니다.
그 짧은 구간을 내려오면서 얼마나 많은 셔터를 눌렀는지...^^

[발견이(윤문기)]

하늘이 다시 없을 듯한 풍광을 만들어주셨지요.
오늘도 그 하늘이 그곳에 펼쳐져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하늘이 그 하늘과 이어져 있음이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