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 경비실 앞에는 매년 봄이면
붉디 붉은 색의 꽃을 피는 홍매가 있었습니다.
꽃같은거에 흥미는 없어도.. 매년 봄만 되면 그 홍매가 피길 기다리고..
학생때는 등교하며.... 직장인이 되고는 출근하면 한참을 바라보던 아름다운
꽃이었는데....너무 아름다워 차마 꺽어가지도 못하고...
태풍"매미"에 그만 부러졌는데....경비실 아저씨가 그냥 뽑아버렸습니다 ㅠㅠ
날씨가 따뜻해 지다가도 추워지고...
그 앞을 지나가면 너무나 보고싶어지네요...
혹시 연한거 말고... 붉디 붉은 홍매 이쁘게 피는곳 아시는분 계신지...
알려주시면 시간을 따로내서라도 함 보러가고 싶네요...
- 운동갔다 돌아오며...홍매가 있던곳을 바라보다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회원 게시판
홍매는 언제 또 피려나...
다음검색
첫댓글 생각날때마다...추천음악들....Vitali의 Chaconne 세상에서 가장 슬픈음악이라 불리는..... 제니스 조플린의 Summertime 건조한 목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난..글쎄.. 그게 어디 폈죠 운동 갔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라 하면.. 전 봄엔... 목련을 좋아 한답니다.. 자목련은.. 넘 찐한 자색이라...별루... 희디흰 백 목련이 참 좋드만요~~ ^^*
헉...원창에게 이런 면모가...놀라워 놀라워...근데 왜 내가 준다고 할 때 안 받아서 잊어먹고 그냥 왔잖아. 글고, 어제도 안오고. 축구 봤지? 그치?
ㅎㅎ 뭘 주시려고 하셨죠? 축구.. 못봤습니다... 늦게까지 일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