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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동계올림픽 발표를 앞두고 강릉시내가 태극기로 뒤덮였다. 6일 개인주택이 많은
강남동에서 주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 개최지 발표 앞두고 시내 곳곳 태극기로 뒤덮여
- 시민들 임영대종각서 열띤 유치 응원 펼치기도
2018동계올림픽 발표를 앞두고 6일 강릉시내가 태극기로 뒤덮였다.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강릉시민의 마음이 태극기로 모아졌다.
강릉 새마을중앙동협의회(회장:강석문)는 강릉시내 문화의 거리, 토성로, 금성로 등에 태극기를 달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강남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아파트 내 안내방송과 집집마다 다니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태극기로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주민들 역시 한마음이었다. 개인주택이 많은 강남동이지만 골목마다 거리마다 태극기가 휘날렸다. 6일 밤 10시부터 강릉시청 임영대종각에는 김영기 시의장, 안계영 부시장, 염돈호 강릉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했다.손을 모으고 목소리를 높여 더반까지 들리도록 한마음으로 “2018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입니다”를 외쳤다.
강남동에 사는 정중식(64·강릉시 모산로)씨는 30m 장대를 구해 태극기를 높이 달았다. 정씨는 “저멀리 남아공 더반에서도 IOC 위원들이 이 태극기를 보고 대한민국 평창을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높이 높이 걸었다”고 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며 40일 기도회를 펼친 강원도기독교 총연합회에서도 교회마다 신도들이 모여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시민들도 밤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TV 앞으로 모여 들어 남아공 더반의 IOC 회의 현장 모습을 지켜봤다.
임영대종각 앞에서 주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응원의 열기를 북돋은 윤병섭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은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끝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했다”며 두 손을 꼭 모았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