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고 자연풍광이 좋은 충북 옥천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소개 해 드릴께요
이름은 강가가든..
건물에 적힌 상호는 강가매운탕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주 메뉴는 민물매운탕과 도리뱅뱅이 입니다
메뉴는 단초롭지만 열무김치나 감자샐러드등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어요
피래미를 튀기듯 익혀서 양념을 더해 먹는 도리뱅뱅이..
생선은 바삭하고 고소했고, 양념은 맵거나 과하지 않아서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을것 같았구요
마늘 파등의 생야채와 함께 먹으니 식감도 더 좋아지는 듯 했어요
큰 멸치를 먹는 느낌인데 비린맛이 전혀 없어서 훨씬 좋았고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먹어보고 싶은 맛이예요
빠가사리 매운탕
쏘가리 매운탕을 시킬까 하다가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빠가사리 매운탕을 시킨거구요
거의 다 끓여져 나와서 야채 숨을 죽이고 먹음 되어서 좋았어요
맛은..
우선 국물이 칼칼한데 시원해요 .. 민물매운탕은 잘 못하는 곳에 가면 흙냄새도 나고 뭔가 입에 남는 텁텁함이 있는데..
여긴 그런 느낌 1도 없고,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요..
저한텐 약간 맵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였구요.. 오히려 그정도 칼칼함이 맛을 더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민물고기는 먹다보면 살이 흐물흐물해져서 어디가 고기인지 잘 모르겠고 가시가 무서워 맘대로 못먹게 되서 안좋아 하는데..
여긴 생각보다 살도 많이 붙어있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빠가사리는 딴딴한 살맛은 없었지만 바다고기와는 달리 담백한 맛이 좋았구요.. 시원칼칼한 국물과도 잘 어우러졌어요
손으로 뜬듯한 덩어리진 수제비도 맛있었습니다
금강을 보며 먹을수 있는 야외석에서..
바람을 느끼며 파란 하늘을 보며 식사를 할수 있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곳이라 옥천 여행 계획중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총평!!
맛으로 힐링 되는 곳이란 바로 이런 곳!!
첫댓글 티비에서 볼때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맛도 있나봅니다.
강뷰도 있으면 진짜 돈이 아깝지 않는 곳이겠네요
맛도 맛인데 분위기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ㅎ
근데 도리뱅뱅이는 꼭 드셔보세요 맛있음
맛난거 다먹고 다니는데 왜 날씬해요?
그동안 살이 엄청 쪘어요 ㅠㅠ
금강 휴계소에서 도리뱅뱅 먹었는데 여기와서 먹을껄 그랬나봐요 ㅡ.ㅡ
맛이 확 틀리더라는
하도 도리뱅뱅이 맛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 ㅎㅎ
도리뱅뱅이 맛본지 오래네요~^^
맛나것다요~🥹
전 처음 먹었는데 다른 곳은 별맛 아니란 말을 많이 들어서.. 앞으론 저기서만 먹으려구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충북쪽이 도리뱅뱅이 하는 집들이 좀 있을껄유~
어릴적 백곡저수지 근처에 많았다쥬~^^
수제비가 두툼한데 쫄깃쫄깃해서 정말 맛있었어요~비린내도 안나고,,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어서 저도 맛있게 먹었네요~열무김치랑 오이감자샐러드도 넘 맛있었어요~^^ 찐맛집 인정!!!
수제비에 콩가루가 들어 있대요
감자샐러드도 부추가 들어가서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도리뱅뱅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도리뱅뱅 먹으러 또 가고 싶은곳이네요^^
술은 마시지않지만 강가를 바라보며 도리뱅뱅 안주 삼으면 술이 술술 넘어가는곳이였어요~~
저 풍경에 저 분위기에 저 맛이면..
술이 맛이 없을수가 없죠 ㅎ
전 술 끊어서 잘 안마시는데 저 날은 술이 넘 맛있더라구요
민물 매운탕 국물이 시원하기 어려울텐데~ 맛보고 싶네요
찜해놓겠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해서 술안주로 딱일듯... 가까우니 함 다녀와 보세요 ㅎ
여태먹어본 매운탕중 제일 맛있었어요 밥을 한그릇반 먹었네요
왜 자꾸 내 밥이 없어지나 했더니....
와우~~언니 위가 늘어난게 분명해요~~^^
첨 들어봤어요 도리뱅뱅 ㅎㅎ 무지하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러니까 날 잘 따라다녀요 경험치를 쌓는다는 마음으로다가 ㅎ
우리 담부터는 멀리가면 또 오기 힘드니 비싸도 먹자구요~~~ ㅎㅎ 매운탕 굿이요
ㅋ 나도 원래 그런타입인데 제가 매운탕을 안좋아해서 굳이 저 돈주고? 라는 생각이... ㅎㅎ
게다가 전에 쏘가리매운탕 먹었던 적 있어서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거든요..
근데 저집은 빠가사리매운탕 먹어보니 쏘가리 먹을걸 이란 후회가 들긴 했어요 ㅋ
오늘 점심은 육개장 같은 걸 먹어야 하나요.. 흠..
오늘 날 덥다던데.. 시원한걸로 드세요 ㅎ
콩국수?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콩국수…. 흠.. ㅎㅎㅎ
@멜리사 안좋아하는군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네.. 근데 요새 참 무엇도 땡기지 않아요 ㅜ 더위타나봐요 백숙이라도 먹고 몸보신해야할듯~
@멜리사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했는데..큰일이네요 ㅜㅜ
음...
먹을 수 있는게 밑반찬과 미나리
그리고 맥주 정도여서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