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다시 쓰려고 하니 힘드네요...^^a
한번 참고해 보시고 여행관련정보 게시판 글을 좀 더 읽어보시면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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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답글에다 조금 추가해서 답변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전거정보공유방에서 글쓴이 박경근을 검색해보시면 답글이 몇 개 있을 껍니다...
그것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그럼 일단 장비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비
*자전거용품
자전거(풀샥이나 폴딩 자전거 보다 일반적으로 앞쪽에만 샥이 있는 자전거를 추천해드리죠!)
헬멧(무엇보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이 중요하므로 꼭 헬멧을 쓰시길 충고합니다.)
장갑(할인마트의 저렴한 장갑이나 빨간목장갑으로도 충분합니다.)
짐받이, 줄, 짐가방
(짐을 싣고 가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가방을 메고가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훈련이 될껍니다. )
선그라스 또는 고글(뜨거운 태양과 햇살로부터 눈부심을 막기위해서 필요합니다.)
자전거의 기초수리법...
최소한 자전거 펑크 때우는 법은 알고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국도 중간에 펑크가 나버려서 오도가도 못한다면 큰 낭패겠죠... 제가 여행 해 본 결과 펑크 외에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더군요... 혹 자전거 문제가 생겨도 자전거 샵에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주행....
라이트가 있거나 후미등이 있어도 야간주행은 너무 위험해서 절대 추천해드리지 않겠습니다...처음 가는 도로라서 자세한 사정을 모르기때문에 대형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인제로 가던 길에 갓길 배수로에 빠졌던 경험이 있어서...ㅜㅜ 밤에는 편안히 쉬셨다가 새벽 일찍 출발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빗길 주행도 절대 비추입니다...
비로 인해 시야 확보도 어렵고 차들이 지나가면서 튀는 물쌀등으로 인해 위험한 주행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러 가신 거라면 빗길 주행 보다는 휴식을 취하셨다가 다음날 원기충전해서 여행하실기를 충고해 드립니다...혹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신다면 가지고 가신 짐(의류나 기타 젖으면 안되는 짐)을 검은 비닐봉지로 감싸시고 가방을 다시 한 번 감싸서 젖지 않게 하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비옷이 거추장스럽고 땀이 차서 입질 않는데... 이건 본인이 판단하셔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서 평소보다 저속으로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글치만 안전을 위해서는 야간이나 빗길 주행은 권하지 않겠습니다.
* 의복
입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여유벌 1벌, 속옷 여유 1벌, 양말 여유 1컬레
(자전거 전용 져지가 있으면 좋으니 저렴한 제품을 한번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러나 여유치 않을때에는 등산용 의복도 좋습니다. 아무튼 최소한의 옷만 챙겨가십시요...입고 있는 옷을 세탁할 시 입을 여유 옷 1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식사
1. 편의점에서 햇반이나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해먹을 경우
버너, 코펠(큰거 1개), 이것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음식 해결은 됩니다...
식재료는 당일날 마트에서 장보는 것으로 해결을 하면 됩니다..
3. 사먹을 경우
가다가 배고프면 음식점 들어가서 드세요..
*숙박
찜질방에서 해결하신다고 하니 미리 미리 그 지방의 찜찔방 위치를 파악해 두심이 좋을 듯 싶네요... 아님 도착하셔서 114로 문의하시면 쉽게 알 수 있으니 숙박은 걱정이 없겠네요...다만 침낭만으로 주무실경우 안전한 장소를 잘 선택하셔야 할 껍니다.....
저도 노숙은 몇 번 해 봤지만... 솔직히 무섭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해안이나 제주도에서는 해수욕장에서... 광양에서는 시청앞에서.... 국도주변에는 휴게소 사장님에게 얘기하고 휴게소 옆에서... 대학교 안 등에서 노숙을 했던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공원에서도 맘 놓고 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공원이 더 위험지대인 것 같아서 자 본 적이 없네요.....암튼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되는 곳에서 잠자리를 해결하세요... 그리고 노숙시 모기향 필수입니다.. 아님 앵~앵~ 소리에 잠 못잡니다.....ㅡ,.ㅡ
기타 용품
지도(관광안내센터에 가면 지역별 지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물론 공짜구요)
자전거 수리용품(튜브, 펑크패치...)
선크림(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구급약(간직하고 있는 병이 있으면 약을 챙기시구요... 소화제나 두통약 등은 조금 신호가 온다고 하면 약국에서 구입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 큰 부상등은 119부르시구요... 혹 달리시다 근육에 통증이 오면 뿌리는 파스 정도는 챙기시면 좋겠네요..)
모기향(노숙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큰 비닐봉투 (비올 때 가방 방수용입니다..)
카메라(추억을 담기위해서 필요하겠죠... 주변의 것을 이용하면 되니 삼각대 까지는 필요없을듯 싶네요)
코스에 대한 의견...
1. 60일 일정으로 가신다고 하시면 그리 크게 시간이 쫓겨 가시지 않아도 될 듯 싶네요...
크게 제가 생각하는 일정을 말씀드리면...
구리-양평-홍천(70km)-------------1박
-인제(50km)----------------------2박
-미시령-속초(40km)---------------3박
-양양-주문진-강릉-정동진(70km)----4박
-동해-삼척-울진(65km)------------5박
-평해-영덕(70km)-----------------6박
-영덕-포항(45km)-----------------7박
-울릉도 일주(4박5일)--------------12박
-구룡포-감포-울산(70km)-----------13박
-부산(60km)----------------------14박
-제주도일주(5박6일)---------------19박
-완도-해남(땅끝)-강진(75km)--------20박
-보성-순천(80km)------------------21박
-화순-광주(70km)------------------22박
-담양-장성-정읍(70km)-------------23박
-변산반도-부안-김제(75km)---------24박
-익산-논산(55km)------------------25박
-대전-공주(60km)------------------26박
-천안-평택(65km)------------------27박
-오산-수원-안양-광명-서울(75km)----28박
-고양-파주-문산-임진각- 문산(70km)---29박
-파주-벽제-의정부-서울-구리 (60km)
지리부도랑 자로 측정을 한 관계로 거리상 오차가 무진장 많을 듯 싶네요....^^a
그냥 대충 이렇구나~ 정도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울릉도나 제주도에서는 기상관계로 1박을 더 가산했습니다.
2. 가시는 김에 진부령 넘어서 간성으로 가셔서 통일전망대 가셨다가 내려가시면 어떨까요?
3. 울릉도는 올 4월에 갔을 때만 해도 작년 매미로 인해 파손된 일주 도로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완료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도로도 갓길이라고 하는 것이 딱히 없었구요... 대부분 평지보다는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래서 자전거 타기가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울릉도는 기상이 하도 예측불허인 관계로 예상기간을 좀 넉넉히 잡으심이 좋을 두 싶네요..
제...외모와...연식과...뭐...그런것과.... 댓글...다봤는데...막막막...수정하신것과.... 기타 나쁜남자 하신다는 것과...뭐...그런걸루다가~~ 글구...카뮤님이시니까...제가 그런 미션드리지 어느분께 그런 미션드리겠어요~글자나요~~ 점 찍으면 못알아보는 줄 아시는 카뮤님...흐흐흐흐....
전에 갈땐 데쎄랄에 망원까지 갖구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던 거였지요.. 최대한 간단모드로.. 찍믄 건 똑딱이로 대체하믄 되는거구, 뭣보다 스트라이다나 다혼같은 폴딩류는 도중에 변수가 생기믄 쉽게 접어서 걍 버스에 싣구오면 되니깐요.. 물론 일반자전거두 분해하믄되지만 번거롭더라구요.. 제주도갈땐 앞뒤바퀴 다 떼서 전용가방에 넣구 갔었는데, 지금 간다면 걍 스트라이다 갖구 갈꺼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럴 시간이 없다는거.. 가족끼리 캠핑다니기도 바쁘단거.. 그거지요.. 한 백분쯤 바람넣으심 또 모를까.. ^^
첫댓글 우연히 검색하다 재미 있을 것 같은 글이 있어서 스크랩 해왔어요.
한번 떠나볼까요? ㅋㅋㅋ
헐~~난 비날님의 체력으로 했다는줄 알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스크랩 이라니깐요 ㅋㅋㅋㅋ
저 자전거 타고 저렇게 다니면 길거리에서 주검으로 발견될지도. ㅌㅋㅋㅋ
ㅋㅋ 내가 줏어줄게..
카뮤님은 아이수박수에 수박가득 채울 준비 단디하세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놀래라!
아이수박수박수박수에 수박넣어가믄 되는거지요? ^^
제가 말씀드렸듯이 수박을 반드시 깍두기 모냥으로 잘라서 꽉꽉입니다요~~ㅎㅎㅎㅎㅎ
헉!
미션이..
넘 잔인해여..
그런분..
아니셨자나요..
왜 이렇게 되.. 흑.. O_O
제...외모와...연식과...뭐...그런것과....
댓글...다봤는데...막막막...수정하신것과....
기타 나쁜남자 하신다는 것과...뭐...그런걸루다가~~
글구...카뮤님이시니까...제가 그런 미션드리지 어느분께 그런 미션드리겠어요~글자나요~~
점 찍으면 못알아보는 줄 아시는 카뮤님...흐흐흐흐....
흠~ 자정향님한테는 꼼짝을 못하시는구나~~
오케이! 접수!!
자정향님~~~^^ 모 드시구 싶으신거 없으신가요~옹^^;;
언제 만나세요 확인 하러 가겠습니다!!
두분.. 잘못 짚으셨음..
자정향님이 날 얼마나 이뻐라하시는데요.. O_O
수박채워오는거 봐서 결정할께요...호호호...
깜딱이야^^ 비나리님......진짜 떠나는줄 알고 놀랐음^^*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한때 자전거에 빠져서 뒷산좀 오르락내리락하다가 남들 많이하는 서울~부산 놀이 몇번 했지요..
이박삼일이면 되더군요..
설 출발해서 일박은 대전..
담날 일찍 출발해서 이박은 대구..
담날 해지기전쯤이믄 부산 도착..
요코스가 제겐 맞더라구요..
자전건 풀샥 완전비추..
걍 일반적인 하드테일형태믄 됩니다..
상의 두벌, 쫄바지 두벌, 방풍자켓 하나..
속옷은 필요없죠..
헬멧필수, 고글, 장갑, 라이트 등등..
소나기오면 쉬구,
늦은 밤엔 위험할까싶어 안달렸지요..
숙박은 편하게 모텔 싼데 골라서 잤구요..
재밌었습니다..
담엔 스트라이다로 함 해보려구요..
근데 캠핑다니기도 바빠서 언제쯤 기회가 될지..
헉..스트라이다루요? +_+
예전에 시도하셨던 분이 있믄걸루 압니다..
기간을 쫌 더 늘려잡구, 군데군데 구경하믄서 가믄,
스트라이다로 못갈것도 없겠다 싶어요..
얜 하드테일과 다른 맛이 있거든요..
또 생각보담은 잘나갑니다.. ^^
전에 갈땐 데쎄랄에 망원까지 갖구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던 거였지요..
최대한 간단모드로..
찍믄 건 똑딱이로 대체하믄 되는거구,
뭣보다 스트라이다나 다혼같은 폴딩류는 도중에 변수가 생기믄 쉽게 접어서 걍 버스에 싣구오면 되니깐요..
물론 일반자전거두 분해하믄되지만 번거롭더라구요..
제주도갈땐 앞뒤바퀴 다 떼서 전용가방에 넣구 갔었는데, 지금 간다면 걍 스트라이다 갖구 갈꺼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럴 시간이 없다는거..
가족끼리 캠핑다니기도 바쁘단거..
그거지요..
한 백분쯤 바람넣으심 또 모를까.. ^^
시간이 되믄 전국일주 하고팠는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미혼일땐 그랬다치구,
결혼해서 애들 있을때도 암말안하고 보내준 아내가 갑자기 고마워지네요..
이래저래 감사할 일이 많은 세상..
아내에게 더 잘해줘야겠습니다.. ^^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끝에는 꼭 안지기 자랑질....
으이구 푼수 ㅠㅠ 내가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네
사이부임..
음..
아내가 가끔 들어와 모니터링합니다..
올여름,
혼자 다시함 떠나기위한 포석..
일단, 여기까지.. ^^
피오박님 사흘짜리 휴가셨었네요 모! 킁!
그런짓을 왜? 하세요? ㅋㅋㅋ 이해 못함... 자전거는 동내만 타는거임.ㅋㅋㅋ생각만 해도 ㅎㄷㄷ
맞슴니다!!
뜨신밥먹구 왜 그걸함니까?
저두 이해가안감니다~
내년은 올라나?
아..
한이님..
수렁으로 들어오시는군요..
제발로.. 슬금슬금..
머.. 환영합니다.. ㅋㅋ
가까운길은 자전거 먼길은 자전차 ㅋㅋ
아니 한이님! 사람두 아닌 식재료의 말장난에 현혹되셔서 혼자 빠져나가시김니까?
자전차는 삼천리!! !
(아~ 이거라두 하면 괜찮을까?)
오토발타고한번해보고싶어여....추레라달린오토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