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개요
ㅇ 언 제 : 2024. 5. 22(수) / 734차
ㅇ 누 가 : ‘계룡’수요산악회원 42명 / 50,000원
ㅇ 어 디 : 대왕암공원(울산 동구 일산동 소재) & 울산대공원(울산시 남구 옥동 소재)
ㅇ 날 씨 : 맑음
트레킹여정
해후(邂逅)
8개월 만에 모(母)산악회인 ‘계룡수요’산악회를 찾았습니다.
먼 길 떠나는 설렘으로 잠을 설쳤어도, 서늘한 아침공기에 심신은 상쾌합니다.
울산(蔚山)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艮絶串)을 비롯하여, 거대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솔 마루’길과 사철 푸르른 태화강 ‘십리대밭’길 등이 있어 걷기 좋아하는 꾼들에겐 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오늘 우리가 찾는 대왕암공원도 꽤나 유명세를 타는 곳인데요, 근래엔 300m의 아찔한 출렁다리까지 생겼다니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푸른 바다가 건네는 장쾌함까지 더해 사계절 내내 꾼들이 북적댄다죠.
차창 밖은 온통 초록색입니다.
끝없이 펼쳐질 동해안을 생각하니 해파랑 트레킹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싱그러운 봄날도 ‘유효기한’이 있다니 서둘러야합니다.
옛 산우들과의 해후(邂逅)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대왕암공원
4시간여를 달려, 울산 1호 공원인 ‘대왕암(大王岩)’공원에 안착합니다.
예전엔 ‘울기(蔚崎)’공원이라 했으나 2004년에 문패(^^)까지 바꿨습니다.
해금강(海金剛)이라 불릴 정도로 해안가 바위들이 아름다워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 울산을 상징하는 대표공원이 되었습니다.
대왕암은 경북 경주 앞바다에도 있는데요, 신라 문무대왕이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며 그곳에 안장되자 왕비도 따라서 이곳 바위섬에 묻혔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공원에 출렁다리까지 놓아 한층 업그레이드(Upgrade) 되었다는 평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아름다운 일/출몰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마니아(Mania)들까지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숲길 따라 걸으면 솔향기가 온몸을 감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당연 진사들의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석양풍경, 출렁다리 위에서의 전망, 해안산책로 따라 이어지는 푸른 바다, 그리고 독특한 바위까지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울산여행의 필수코스답게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네요.
물론 늙은이들에게도 좋습니다. ㅋ
출렁다리
드뎌~ 출렁다리로 들어서는데요, 2021년 7월 이곳 안팎 ’막구지기’ 사이에 놓인 도보용 현수교(懸垂橋)입니다.
길이 303m에 폭 1.5m의 중간 지지대도 없는 다리입니다.
진입하자마자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울산 별거 있겠나 싶더니만, 요래 멋진 곳도 있었네!“
카랑카랑한 늙은이들의 감탄사에 다리가 덩달아 출렁댑니다.
흔들리는 것은 물론 바닥에 손날이 들어갈 만큼 틈이 있어 스릴(Thrill)까지 배가됩니다.
장대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탓인지 바다를 걷는 듯합니다.
자그마한 출렁다리 하나가 짜릿한 쾌감을 주네요.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물색 또한 환상적이지만,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일산해수욕장의 반달형 백사장도 멋집니다.
도시화 물결에 밀려 호젓함과 소박함은 다소 떨어진다지만, 옛날 신라왕들이 궁녀 거느리고 뱃놀이하던 곳이었다죠.
예전 트레킹 땐 이른 봄인데도 여인네들이 비키니차림으로 나와 눈요기 시켜줬었는데... ㅋ
전설바위길
소나무가 울창하여 한여름 땡볕에도 청량감을 준다는 대왕암공원을 걷습니다.
산책로는 전설바위길(30분), 송림길(20분), 사계절길(15분), 바닷가길(40분) 등 4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꾼들은 A코스로 대왕암까지 갔다가 B코스나 C코스로 복귀합니다.
건너려는 출렁다리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먼저 보고 대왕암코스로 향해야합니다.
어느새 ‘전설바위’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공원이 제법 넓은데요, 조선시대에는 목장이었답니다.
이곳은 ‘해파랑‘길 8코스가 지나는 곳으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바닷가 따라 일산해수욕장까지 꽤 인기 있는 구간입니다.
즐비한 소나무 사이로 잘 닦여진 공원길을 타박타박 걷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기암절벽까지 볼 수 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는데다가 경관까지 아름다워 맘에 쏙 듭니다.
바위계곡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기암괴석들이 줄을 댑니다.
이름표 목에 건 바위(넙디기, 남근암, 탕건암, 고이, 사근방)들을 살피다가 기암절벽에 서서 세상사 온갖 시름 내던집니다.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 같은데요, 불그스레한 바위들이 짙푸른 동해와 대비되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신비롭고 멋진 조망에 입을 다물지 못하니 발걸음이 한없이 더딥니다.
할미바위와 탕건바위를 비롯해 스토리도 많습니다.
포말이 되어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동해의 약동하는 기상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아슬아슬한 바위벼랑 아래 용굴(龍窟)이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대왕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핫 플레이스(Hot place)가 된 현재의 출렁다리 때문에 약간은 초라해진 옛 다리가 저 멀리에서 손짓합니다.
대왕암
드디어 ‘대왕암(大王岩)’을 친견(親見)합니다.
신라 문무왕의 왕비가 남편 따라 호국용(護國龍)이 되고자 수장(水葬)되었다는 곳입니다.
대왕암공원의 압권은 역시 해안을 둘러싼 기암들입니다.
바닷가에서 쳐다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하는 경주 대왕암과는 사뭇 다릅니다.
거센 바람과 세찬 파도 때문에 용이 승천하다가 떨어진 곳이라는데, 여전히 꿋꿋합니다.
바위 밑에 있다는 용이 드나들던 굴은 파도가 거품을 일으켜 막고 있습니다.
대왕암전망대(‘용추’암)에 올라 사방팔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합니다.
수평선을 휘돌아 온 상서로운 기운이 몸뚱이를 휘감는 듯합니다.
조각암석에서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사를 남발하는데요, 밤이면 울산의 기운이라는 울기등대가 매화꽃잎 같은 불빛을 내뿜는다죠.
자그마한 등대산이 동해의 파도를 끊임없이 막아서고 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또한 이곳은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해바다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보노라니 회한(悔恨)만 쌓입니다.
언제나 결과에만 집중해왔던 삶이었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분노와 슬픔에 휩싸인 감정, 억지로 채우려한 욕심만 남았습니다.
많이 힘들어 떨쳐보려 애쓰기도 했지만, 어떤 위로도 실망감을 잠재우진 못했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오르면, 젊은 날 찾았던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산을 보고 싶은 이유는 무언가를 채우고 싶어서이고, 바다를 보고 싶은 이유는 어떤 것을 비우고 싶어서이다]
산이 있기에 오른다는 꾼들의 말처럼, 바다를 찾는 이유도 어쩜 단순했습니다.
비워낸 공간에 새로운 것들을 채우면, 점점 좁아졌던 시야가 넓어질 것 같았습니다.
위로와 재충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누군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소포클레스’)
누군가가 그토록 바랐던 오늘입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이유이기에, 놓치지 않으려 다시 움켜쥡니다.
뒤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바다를 봅니다.
울기등대
'울기'등대를 향해 오릅니다.
예전에 고래턱뼈가 있었는데, 보지를 못해 아쉽네요.
해녀들의 운영한다는 바닷가 난전(亂廛)에서 잠시 머물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분하게도 포기합니다.
대신 뒤풀이를 기대하라니..., ‘여울목’님이 준비한 빵으로 대충 요기합니다. ㅎ
울산 동쪽 끝 울기(蔚崎)에 아담하게 건립된 높이 24m의 등대도 구경합니다.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색팔각형 등탑이 세워진 게 시초라네요.
기암과 해송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에 세워진 작은 등대가 앙증스럽기까지 합니다.
옛 추억을 소환해주는 울기등대입니다.
예전에 함께 ‘해파랑’길을 걸었던 산우들이 생각납니다.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보고 싶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때 그 사람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송림길
이젠 복귀해야할 시간입니다.
한 세기 전에 방풍림으로 심었다는 해송숲길 따라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조성한 해송이라네요.
복잡한 생활에서 벗어나 Healing 시간을 갖고자 원한다면, 이곳만한 곳도 드물 겁니다.
한반도 동해남단 돌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태백줄기가 힘차게 뻗어내려 오다가 방어진반도에서 꼬리를 감춘 곳입니다.
울창한 숲속을 오붓하게 걷노라니, 인생은 바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입니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며,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입니다.
아무리 가슴 아픈 사연도 지나고 나면 다 바람입니다.
어차피 바람뿐인데, 굳이 아파하며 번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 잡히지 않는 게 삶인 것을 애써 집착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바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보기 위해 다시 이동하여 찾은 ‘울산대공원’입니다.
울산의 대표적 녹색공간에서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니, 오늘이 오픈일이네요.
울산은 1960년 이후 국가경제발전의 중추답게 급속성장을 주도했는데, 대신 도시환경은 심각하게 나빠졌습니다.
중화학공업도시로서의 울산이미지는 성장측면과 함께 공해도시로의 부정측면도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청정제역할을 담당할 공원이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공원조성을 추진해오던 울산광역시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환원을 기획하던 SK가 1995년 대공원조성에 합의합니다.
울산광역시가 556억을 투자하여 부지를 매입했고, SK는 2005년까지 10년 동안 1,020억을 투자하여 시설조성 후 시에 무상 기부키로 한 것입니다.
이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도시의 균형적 성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산업도시 울산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된 것입니다.
한적한 농어촌이 산업화로 환경문제가 심각했지만, 지자체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 것입니다.
짝짝짝~!
장미원
축제가 열리는 남문 ‘장미원(薔薇園)’으로 입장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꽃길이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265품종 57,000여의 장미향연이 펼쳐집니다.
장미의 아름다움과 원예적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다죠.
원형분수를 중심으로 장미를 방사형으로 식재하여, 3가지 Thema로 장미꽃 모양을 구현했습니다.
‘큐피드’정원은 지순한 사랑을, ‘비너스’정원은 미와 사랑을, 그리고 ‘미네르바’정원은 믿음과 신뢰를 표현했답니다.
꽃밭 사이를 거니는 관람객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노인네들은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ㅎ
장미의 화려함 보다는 풍성한 먹거리가 우선이거늘 공원이라서 맥주 한 모금 할 수도 없네요.
심히(^^)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꽃향기에서 영감(靈感)도 받았습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가는 봄을 배웅합니다.
장미축제
사랑의 계절, 5월의 주인공은 단연 꽃의 여왕 장미입니다.
이국적인 장미들의 자태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장미색깔이 이렇게 다양한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넓고 쾌적한 공원에서 시원한 분수로 더위도 식힙니다.
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이벤트답게 풋풋한 젊은 연인들이 모여듭니다.
더욱 싱그럽습니다.
“♪~당신의 모습이 장미를 닮아, 당신을 부를 땐 장미라고 할래요~♬”
절로 노래가 흥얼거려지네요.
곳곳에 벤치와 평상은 늙은이들 차지입니다.
그래도 모두들 웃는 모습인데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태화강을 끼고 있는 국가정원도 있다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할 것 같네요.
5월을 보내며 어머니들을 생각합니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인내로 품으시는 어머니들께 장미꽃 한 아름 보내드립니다.
그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요.
뒤풀이(언양불고기)
바닷길 트레킹과 장미축제까지 구경했는데, 다시 불고기로 뒤풀이하기 위해 울주군 ‘언양(彦陽)’까지 찾아갑니다.
대단한 산악회입니다. ㅎ
‘언양’불고기는 간장양념에 재운 쇠고기를 석쇠에 올려 구워먹는 언양읍 향토음식입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먹기 시작했다지만,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근로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명성이 퍼졌다죠.
깔끔한 차림상에 맛까지 좋아, 허리끈 풀고 폭풍 흡입~! ㅎ
전통을 고수하는 느낌이 팍팍~!
요즘 상업적인 ‘먹방’들이 노골적으로 저질유행(?)을 범람시키고 있습니다.
식욕을 부풀려 식문화를 황폐화시킴은 물론 대중의 입맛을 획일화한다는 평입니다.
음식 포르노(ㅋ)란 말에서 보듯 화려하게 꾸민 음식의 생명력은 길지 못합니다.
자극적인 데다 때깔만 좋은 음식은 쉽게 질리고, 몸에도 해롭습니다.
작은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들은 평생 먹는 밥이 질리지 않습니다.
분명 좋은 음식을 만난다는 건 행복하지만, 그렇다고 비싸거나 화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시민의 소박한 식탁이 왕후장상(王侯將相)의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이유입니다.
삶에서 진정 찬란한 것은 작은 일상의 조각들임을 신봉(信奉)합니다.
[가장 빛나는 건 작은 일상이다!]
초라한 늙은이들의 가냘픈 외침입니다. ㅎ
에필로그
어쩌다보니 매화도, 벚꽃도, 그 붉던 진달래까지도 다 져버렸습니다.
느지막에 웬 봄 타령이냐 싶지만, 그래도 봄나들이만큼은 하고 싶었습니다.
봄은 입춘과 경칩으로 느끼는 게 아니고, 겨울옷을 옷장에 넣을 때 비로소 느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 꽃말(^^)이 ‘옷 정리’라는 우스개처럼 나들이 한 번에 세탁기와 옷장만 부산을 떱니다.
한결 가벼워진 옷걸이들을 보면서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몸이 자라는 것이 성장이라면, 생각이 자라는 것은 성숙이랍니다.
성장으로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얻는다면, 성숙은 함께 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 성장이라면, 성숙은 세상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것이라네요.
산악회는 각양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공동체입니다.
앞으로도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그리고 빠름보다도 바름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계룡’수요산악회가 있어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추억을 먹고 살아야할 늙은이들까지 환대해준 산우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기에, 대놓고 부러워하진 않으렵니다. ㅎ
그럼에도 마누라만 결재하면, 바로 달려 나오겠습니다. ㅋ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목욜(5. 23) 아침에 갯바위가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형수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산행에 불참했지만 갯바위님 산행기를 읽으며 찐한 감동 받습니다.
5월에 더욱 성숙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되어 넘넘 반가웠습니다.
멋진작품사진들 ~
맛깔스런 해설.귀감되는말씀등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고생많으셨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
포윈은 요새 뭐혀
산신령은 왜 중이 되었나.
역시 개빠우꾼의 글솜씨 사진 일품이구려
싸모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전국탐방팀 부산투어와 중복되어 불참하고 본 기행문으로
눈호강합니다. 사실 코로나시기에 우리 전국 탐방팀은
본 코스(울산대왕암 출렁다리)에 맛기행 겸 제가 현지 일식으로
한턱 신고했던 기억으로 당시 입장료 징수 직전이었지요.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고 건재하신 모습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