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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들어 혼다는 새로운 모델 소개를 참 많이 시도하고 있다. 얼마전 국내런칭 행사를 가졌던 VFR1200F와 VT1300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에 있어서 폭 넓게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대륙횡단 모델인 1800cc 골드윙부터 새컨 바이크와 시티커뮤터 역할을 담당할 110cc SCR110까지 참 많은 라인업을 갖추고있다.
이번에 혼다코리아에서 들여오게 될 모델은 바로.....
요고다!!!!
HONDA PCX125
THAI 혼다에서 제작을 하는 모델로 우리나라에서 그닥 볼 수 없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휠 14인치에 약간 언더본(흔히 말하는 시티100) 스타일의 외형적인 차체구성에 곡선이 어울어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정면에 있는 헤드라이트는 양쪽이 분리된 타입으로 사진상으로는 양쪽이 동시 점등되는 방식인지 상향, 하향에 따라 구분된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두개의 벌브가 함께 점등되며 내부에 2개의 필라멘트를 내장한 H4방식이지 않을까 싶다. 헤드라이트 밑으로는 포지션 램프로 사용되는듯한 렌즈가 존재하고 위로는 마치 토끼 귀마냥 치솟아 있는 방향지시등이 있다. 그 위로 짧게 휘어있는 윈드스크린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페어링의 형태나 디자인, 크기로 봐서 주행풍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는 크지 않을듯 싶다.
핸들부와 이너페어링 부근.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 있는 부분이 왼쪽 핸들부에 있는 스위치박스. 대부분의 모터사이클이 라이트의 상하향 전환스위치>방향지시등 선택스위치>혼 순서인데 이녀석은 혼이 큼지막하게 가운데 자리잡고 그 밑으로 방향지시등 스위치가 존재한다. 오른쪽 스위치박스에는 이그니션 킬스위치 대신 아이들링 스탑 시스템의 적용여부를 선택하는 스위치와 셀스타트 스위치만 존재한다. 간결하다. ㅡㅡ; 핸들은 핸들포스트에 의한 장착으로 어차피 오픈핸들 형태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더 낮은 핸들로 교체도 쉬울 것 같다. 핸들 밑 왼쪽에는 조그만 포켓을 설치해두어 담배, 휴대폰 등 간단한 소지품을 보고나할 수 있고 오른쪽의 메인키박스에는 도난을 1차적으로 막아주는 키박스 셔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옆에 시트와 연료주입구 오픈 스위치가 보인다. 해외자료에 의하면 경보 시스템이 채용되었다는데 리모콘 방식으로 ON/OFF를 할듯 보인다. 연료주입구는 다리사이 부분에 위치한다.
유압식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한 프런트 브레이크와 드럼방식(내부확장식)을 사용하는 리어브레이크는 Combined(연동)방식으로 제동성능을 안정적으로 만들었을듯 싶다. 근데 드럼방식이라면 와이어 방식일텐데 프런트 캘리퍼에 오일호스가 2가닥 들어가는걸 보니 앞과 뒤의 연결방식이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엔진과 구동계의 절삭도. 수냉 4스트로크 125cc 인젝션 시스템을 채용한 엔진으로 제원상 13.5마력을 9,000rpm에서 보여준다고 한다. 새롭게 진보된 저-저항 엔진으로 주행성능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다.
14인치라는 스쿠터에겐 조금 클 수 있는 휠 사이즈덕에 뭔가 조금 비어 보이는 듯하지만 주행할때의 승차감과 차체의 밸런스는 안정적일것 같다. 엔진의 냉각방식이 수냉임을 알려주는 라지에이터가 머플러 앞쪽에 존재한다. 이건 마치 50cc줌머의 라지에이터와 비슷하다. ㅡㅡ;
상당히 간결하면서 큼지막하게 구성된 계기반의 모습이다. 가운데는 아날로그방식의 속도계와 그 오른쪽에 디지털방식의 유량계 밑 주행거리계가 나타날 듯 하다. 속도계 왼쪽편에 있는 'STAND BY'램프는 아무래도 아이들링 스탑 스위치와 연관되는 램프일것이라 예상된다.
상당히 슬림한 차체라서 시트 밑 트렁크 공간 또한 날렵하게 긴 형태가 되버렸다. 수납되는 양도 적지많은 않은것 같다. 하지만 풀페이스 헬멧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쿠터에는 참 여러가지 장르가 세분화되어 버렸다. 이번에 출시하게 되는 PCX와 같은 경우 언더본 스타일의 빅휠 스쿠터쪽에 속하는데 사실 이런 디자인의 요소를 갖고 있는 모델들이 국내에서는 크게 빛을 받지 못해왔다. 현재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이런 빅휠 언더본 스타일의 스쿠터의 종류도 꽤 된다. 아프릴리아의 Scarabeo, 킴코의 PEOPLE S, SYM의 CITYCOM 등이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보면 혼다의 다른 모델인 SH150이라는 모델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듯하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언더본 스타일은 폭 넓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지는 않다.
아프릴리아의 Scarabeo
KYMCO의 PEOPLE S
SYM CITYCOM
HONDA의 SH150i
하지만 언더본스타일의 디자인적 요소가 국내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맞물리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다분히 클래식적인 요소가 강한 유럽제, 각지고 너무나 강인한 모습을 나타내는 대만제 등 그 디자인적 성향이 너무나 극과 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인것은 아닐까.
그런점에서 PCX는 상당히 정리가 잘 된 형태의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리터당 50km라는 메이커의 발표에 따르면 상당한 효율을 자랑하는 엔진과 구동계를 갖고 있을거라 예상할 수는 있다. 건조중량 125kg(배기량과 무게가 같네. ^^;) 6.2리터의 연료탱크 혼다의 예전 50cc 스쿠터인 스쿠피에서 사용되던 아이들링 스탑 기능이 첨부되어 그 효율은 더욱 높아질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실재 주행하면서의 동력성능과 주행성능, 제동성능은 실차량을 시승해본 후에 알게 되겠지만 스쿠터 시장마저도 상당히 극과 극을 달리는 국내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어필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
출처: 어설픈 찍사의 4차원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써미
첫댓글 연료탱크가 6.2!!!..;;;;
연비가 좋다하더라도 연료탱크가 조금더 컸으면하는 바람이드네요...저는 보이져에 만족하고 있어서그런지...별루 안땡기네요...
역시 혼다
연료탱크가 6.2 리터이면,, 솔직히 안습인듯합니다.. 딩크도 연료탱크가 그정도와 비슷한데,, 시내에서 타고 다닐때는 몰라도,, 투어같은데 가면,, 기름을 자주넣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신연비가 좋을수도 있지않을까?^^
연료탱크가 6.2 리터이면,, 솔직히 안습인듯합니다.. 딩크도 연료탱크가 그정도와 비슷한데,, 시내에서 타고 다닐때는 몰라도,, 투어같은데 가면,, 기름을 자주넣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연비가 좋을수도 있징...ㅋ
가격이 ... 375만원이였나요?
아무튼 저는 보이져 갈겁니당^^ ㅎ
보이져가최고죠...
이건 디자인도 개인적으로는 그닥 ㅎ;;ㅎ
이거이거 대박이에요 ㅋ 신호대기시 정차하면 시동 꺼짐 그리구 스로틀감음면 시동걸리면선 출발 시승해본1人
이번에.. Q2가 나왔지만 대세는 아직도 보이져 라는것입니다..보이져의 아성을 오래 지속될거라 생각됩니다...
pcs 벌써 튜닝된 바이크도 나와있던데 ㅎㅎㅎㅎㅎㅎ
암튼 요즘바이크는 전부다 좋은것같아요~~ 전부다 한대씩 갖고싶다는거죠^^
간단한 시승기 올렸습니다~~~ 자유사진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