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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미증시에서 참으로
재밌는 현상이 벌어졌삼.
지난 1월 미쿡 비농업분야 고용자수가
51.7만명 늘어나고.. 그에 따라
평균시급 상승폭도 확대되았으며
실업률이 3.5퍼까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되믄서 다우와 나스닥이
조정을 받은 것임미.
고용이 좋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미쿡이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는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미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때문임미.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은
경기활성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시간급 상승을 뜻하는 바,
인플레 요인으로 해석되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나타나는 구조인 것임미.
그런데 이 대목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삼.
미쿡은 또라이럼프 시절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불법이민을 강력하게 규제하였고..
코로나 시기에는 불법이민자덜이
고향으로 탈출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이민자수 또한 대폭감소했삼.
즉, 미국 고용시장에 공급되던
전체적인 노동력이 역대급으로
감소했다는 뜻임미.
수백만명의 노동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고용지수가 높아지고 실업률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뿐,
그 부분을 쏙빼고 연착륙이다 금리인상이다를
논한다는 사실 자체가 욱기는 일 아닌가?
게다가 늘어난 일자리를 보믄
대부분 저부가가치 서비스업 분야였고..
빅테크 등 고기술 분야에서는 오히려
정리해고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임미.
그건.. 코로나 기간중 비대면 분야의
고용인력이 크게 늘어난 반면
대면 분야의 서비스업 일자리수 자체가
크게 줄었던 상황에서 일상복귀가
이루어지믄서 나타난 원래 있었던
제자리 찾아가기식 기저효과일 뿐인 바..
지나친 으미부여는 확대해석의 오류라고
나는 길케 생각하는 편임미.
우리가 정작 매의 눈으로 눈여겨 볼 대목은
사실상 따로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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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의 이민자수 년도별 챠트임미.
보시다시피 2017년도에 정점을 찍고나서
대폭적 감소추세로 가고있삼.
이민건수 뿐만 아니라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코로나 기간중 불법이민자수가 대폭 감소하여
현재 미쿡 고용시장에서 절대 노동력 부족수가
450만명을 넘는다고 함미.
이런 상황이라믄..
지금 발표되고있는 고용지수나 실업률에
울고 웃을 일이 아니라 절대 노동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시장의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 아님감?
사실 노동력 부족의 문제는 미쿡만의 현상이 아님미.
뒹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던 분덜이라믄
다덜 아시겄지만, 뒹국의 제조업 공장현실은
매일같이 공인 구하기 전쟁임미.
3D기피현상은 대한민쿡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추세이구.. 그것은 앞으로두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문제임미.
게다가 2023년 인구절벽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예상되아왔삼.
즉,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믄서
생산가능인력이 대폭 감소한다는 뜻임미.
그건 곧..
인력난을 의미하고,
3D 분야에서는 시급을 아무리 올려두
심각한 인력부족을 피할 수가 읎다는 뜻임미.
시급이 올라간다는 것은
임금상승에 따른 인플레를 초래할 것이며,
그것은 공급발 인플레와 함께
글로벌 경제연착륙의 발목을 잡게될 것임미.
코로나 이전에 인구절벽에 대한 논의가
유행한 바 있었구.. 몇권의 책이 이슈몰이를
했었던 기억이 남미.
그때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구절벽의 문제가
이제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서는 느낌임미.
나는 금/은 투자에 있어서 만큼은
대다니 끈질긴 장기투자 포지션임미.
과거 20년 정도 줄곧 투자해왔구..
앞으로두 최소 10년에서 20년까지
보유할 생각임미.
나와 가튼 포지션이라믄..
사실상 하루 하루 시세에 일희일비할
이유가 전혀 읎삼. 오늘 팔지 않을 것인데..
오늘 시세가 왜 중요하겄으... 안그랴?
미쿡 뿐만 아니라 작금의 세계는
미뒹패권전쟁에 따른 공급발 인플레의 문제와
함께 인구절벽의 난처한 상황에 맞닥뜨린
글로벌 경제는 앞으로 절대 노동력 감소라는
숙제를 숩사리 풀어내지 못할 것이고..
그건 곧 인플레 고공행진의 장기화와 일상화를
초래하여.. 장기적으론 화폐의 구매력 혹은
실질가치에 타격을 줄 수 밖에 읎거니와
더 나아가서는 화폐의 신용문제를 초래할 것임미.
낵아 그래서.. 오래전부터
금은값은 역대급 대세상승추세에
접어들었다구 말쌈드려왔던 것이구..
되도록이믄 단타 보다는 장타를
추천드렸던 것임미.
장타로 가기에는 페이퍼 보단
아무래두 실물이 낫삼. 페이퍼는 왠만한
인내력이 갖구서는 장타를 유지할 수가 읎삼.
특히 ETN의 경우엔 롤오버 및 관리비용이
마니 들어서 장기적으로 가믄 대다니 불리해짐미.
낵아 오늘 미쿡의 비농업분야 고용지수를
일례로 삼아 비교적 장황하게 본문을 쓰는 이유는
장기투자란 현상 보다는 본질에 충실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임미.
결국 모든 현상은 본질로 수렴하게 되아있삼.
무릇 장투라믄 바로 이것을 믿어야함미.
마지막으로 미쿡으로의 이민자 혹은
유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결국 패권의 쇠퇴라고
읽어야함미. 미쿡 패권의 쇠퇴는 이미
하나의 장기적 추세가 되았다구.. 나는 그리 봄미.
2023년 2월 4일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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