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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박지만씨 고교· 육사 동기, 기무사령관에 전격 임명
▲ 왼쪽부터 합동참모차장에 임명된 육군중장 김현집(육사 36, 56세), 국군기무사령관에 임명된 육군중장 이재수(육사 37, 55세),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된 육군소장 전인범(육사 37, 55세), 육군수도방위사령관에 임명된 육군소장 김용현(육사 38, 54세), 해군참모차장에 임명된 해군소장 엄현성(해사35, 55세). 2013.10.25. (사진=국방부 제공) /뉴시스
★*… 정부, 육사 37기 이재수 중장 임명 6개월 만에 기무사령관 교체 이례적 특전사령관 등 다른 요직도 37기 약진 / 정부가 기무사령관에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씨와 육사 및 서울 중앙고 동기인 이재수(55·육사37기) 중장을 전격적으로 임명했다.
» 박지만씨 ▶
★*…장경욱 현 기무사령관이 지난 4월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이번 기무사령관 교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가 이날 단행한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에서, 장 기무사령관은 유임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이재수 신임 기무사령관은 지난 4월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인사사령관에 임명된 뒤 6개월 만에 다시 군의 핵심 요직을 꿰찼다. 이재수 중장 이외에도 박지만씨 육사 동기인 37기가 약진한 점이 눈에 띈다. 특전사령관에 임명된 전인범 소장(중장으로 진급),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 조보근 국방정보본부장, 엄기학 군단장 등이 모두 육사 37기 출신이다.
한편, 해군출신 합참의장이 탄생에 따라 이날 발표된 군 인사에서는 그동안 해·공군 몫이었던 합참차장에 육군 김현집(56·육사36기) 중장이 임명됐다.
국방부는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통합작전 수행 능력과 덕망, 통솔력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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