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vs 폴란드
■ 포르투갈 (FIFA랭킹 7위)
A리그
3조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직전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꽤 많은 고민거리를 남겼다. 당시 이탈리아의 수비적인 완성도가
상당했다. 포루트갈의 좌-우 측면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좌측 2선’ 브루마(AML)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교체아웃됐다. 물론
굳이 무리한 운영이 필요 없었다는 점, 본 일정 역시도 비슷한 맥락에서 무리한 운영이 필요 없다는 점을 고려 할 필요는 있겠다.
형성된 승리 배당 대비, 위험 부담의 크기는 꽤 클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 역시도 실험은 필요하다. 특히 측면 2선 유닛들의
다양성을 실험해 볼 필요가 있다. 게데스(AMR), 산셰스(AMC) 등을 측면 유닛으로 활용 할 가능성도 여유롭게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폴란드 (FIFA랭킹 21위)
A리그
3조 최하위다. 본 일정에서 승점 3점을 얻는다 한들, 잔류가 불가능하다. 신예 또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당면한 위기 또는
부진을 극복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레반도프스키(FW)에게 집중된 부하를 덜어 낼 길이 부족하다.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하던
지엘린스키(AMC) 역시도 상대의 강력한 1차 압박에 고전 중이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다양성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밀리크(FW), 피아테크(FW) 등 활용 빈도가 낮았던 1선 선택지를 필두로 새로운 플랜을 활용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아야 할
것. 어찌됐든 상대적으로는 전략적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어수선한 상태임을 참고해야 한다.
■ 코멘트
이미
성공을 거둔 포르투갈과 실패에 직면하게 된 폴란드 간의 맞대결. 두 팀의 전략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정신 무장 상태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현 시점이라면 포르투갈의 무난한 리드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점친다. 더구나 포르투갈의 홈 일정이다. 큰 악
변수는 없다고 본다. 홈 승 / 오버 양상(2.5점 기준)을 기대한다.
■ 베팅 방향
[일반] 포르투갈 승 (추천 OK)
[언오버 / 2.5점 기준] 오버 (추천 OK)
스웨덴 vs 러시아
■ 스웨덴 (FIFA랭킹 17위)
B리그
2조 2위다. 본 일정에서 승점 3점을 얻게 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스웨덴이 A리그로 승격할 수 있게 된다. 홈
일정이며, 현 B리그 2조의 판세를 고려할 때 유리한 쪽은 오히려 스웨덴이 됐다. 물론 문제가 없진 않다. ‘핵심 센터백’
린델로프(DC)의 건강 상태가 우려된다. 급작스러운 두통 및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그에게 무리한 출전을 삼가 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조직의 짜임새를 중시 여기는 특성 상 활용 빈도가 낮은 대체 전력을 투입할 시, 몇몇 상황에서 어색한 모습을 연출 할
가능성이 있다. 근래 베리(FW), 테린(FW), 올슨(AML) 등을 활용하면서 재미를 본 적이 있다. 특히 포슈베리의 ‘대체자’
올슨(AML)의 경우, 수비 조직의 짜임새를 한층 두텁게 만드는데 중요한 첨병이 되기도 했다. 적어도 수비 전략을 고수하는 데
있어, 전략적 누수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본다.
■ 러시아 (FIFA랭킹 41위)
독일과는
원정 승부에서 3-0 완패하면서 드높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하지만 적절한 담금질 효과는 봤다. 직전 독일과 스웨덴은 전혀
다른 팀 컬러를 발휘하기에 직전 패배에서 노출된 러시아의 약점이 본 일정에 고스란히 노출 될 가능성은 적다. 또 기본적으로는 수비
지향적인 운영 전략과 함께 최소 실점을 목표로 할 공산이 크다는 점도 최소 실점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
득점
기대치가 뒤쳐진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 주바(FW)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부족한 요인들이 많다. 특히 ‘1선’ 아리는 침투형
타입의 스트라이커로 수비지향적인 태세를 갖춘 스웨덴의 후방을 공략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그렇다고 자볼로트니(FW) 등 경험이
충분치 않은 1선 유닛들을 과감하게 꺼낼 상황이 되지도 않는다. 득점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본다.
■ 코멘트
러시아의 분패가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최소 실점은 가능하나, 득점력에서의 한계가 너무나도 명확하다. 홈 기세를 이어 갈 스웨덴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홈 승 / 언더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한다.
■ 베팅 방향
[일반] 스웨덴 승 (추천 OK)
[언오버 / 2.5점 기준] 언더 (추천 OK)
스코틀랜드 vs 이스라엘
■ 스코틀랜드 (FIFA랭킹 40위)
세계랭킹
40위 스코틀랜드는 유럽예선 F조 3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원체 유럽 상위권 팀들과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강력한
압박을 기반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데, 페널티 지역까지 가는 날카로움과 섬세함은 크게 떨어지는 편. 네이션스리그 C, 그룹
1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스티븐 네이스미스, 그리고 웨스트햄의 스노드그래스, 그리고 징계로 출전할 수 없는 존 수타르가
이번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 이스라엘 (FIFA랭킹 64위)
세계랭킹
64위 이스라엘은 네이션스리그 C, 그룹 1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로스터 대다수가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긴 하지만,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헤메드-카얄, 벤 사하르 등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 홈에서 모두 승리하며 확실하게 승점을 쌓긴
했지만, 원정에서는 알바니아에 패했다.
■ 코멘트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이스라엘이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기본적인 전력에서 스코틀랜드가 더 강한데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
스코틀랜드는 이겨야하고 이스라엘은 비기기만 하더라도 승격이 확정되기 때문에 정황상으로는 이스라엘이 더 유리하긴 하지만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이스라엘이 들고 나올 무승부 전략이 오히려 큰 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스코틀랜드 승
세르비아 vs 리투아니아
■ 세르비아 (FIFA랭킹 35위)
세계랭킹
35위 세르비아는 타 유럽팀들에 비해 힘과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가 많은 팀. 크르스타이치 감독 아래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완성시키며 안정적인 강팀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마티치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유럽 강호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타디치-미트로비치 등이 득점을 합작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승리할 수도 있는 팀. 네이션스리그 C, 그룹 4에서
3승 2무로 선두그룹에 속해있다. 이번 대회부터 활용되고 있는 레프트백 밀란 로디치가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승격을 확정지을 수 있다.
■ 리투아니아 (FIFA랭킹 129위)
세계랭킹
129위 리투아니아는 유럽예선 F조 5위로 월드컵에 탈락했다. 축구강대륙 유럽 중에서는 약체에 속하는 팀으로 1승 3무 6패의
처참한 성적을 보였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C, 그룹 4에서도 4경기 5패로 강등이 확정됐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세르비아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세밀함은 떨어지고 우직한 플레이 위주로 하는데,
그래도 리투아니아에 비해서는 세르비아가 우직함도 더 강하고 유연한 플레이에도 능하다. 게다가 승리해야 승격이 확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충분한 경기로, 홈에서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세르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세르비아 승
몬테네그로 vs 루마니아
■ 몬테네그로 (FIFA랭킹 39위)
세계랭킹
39위 몬테네그로는 유럽 예선 E조에서 폴란드, 덴마크에 밀려 월드커 진출이 무산되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C, 그룹 4에서
2승 1무 2패로 강등은 면했지만, 남은 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승격 또한 물건너갔다. 게다가 팀의 핵심 공격수인 스테판
요베티치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에서 강점을 발휘하긴 어려워 보인다.
■ 루마니아 (FIFA랭킹 26위)
세계랭킹
26위 루마니아는 유럽예선 E조 4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 이후 A매치에서는 터키에 2-0 승리, 네덜란드에 0-3
패배, 이스라엘에 2-1 승리, 스웨덴에 1-0 승리했다. 루마니아의 가장 큰 단점은 공격에서의 기복이었는데, 그동안의
A매치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잘 보완해낸 모습이었다. 네이션스리그 C, 그룹 4에서 2승 3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 않았다. 핵심
라이트백 블라드 키르케슈가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센터백 가브리엘 타마스는 징계로 결장한다. 리에쥬의 미드필더
라즈반 마린 역시 징계로 결장.
■ 코멘트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루마니아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마니아는 이번 경기를 승리한 뒤 세르비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 몬테네그로와의 지난 맞대결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부담감이
좋지 않은 결과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력의 공백도 많다는 점 역시 뼈아프다. 몬테네그로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몬테네그로 승
몰타 vs 페로제도
■ 몰타 (FIFA랭킹 183위)
세계랭킹
183위 몰타는 유럽무대에서 약소국 중에서도 약한 편에 속하는 팀. 네이션스리그를 앞둔 A매치에서도 1무 4패에 그쳤으며,
네이션스리그 D, 그룹 3에서 0승 2무 3패로 승점 2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채로 역습을
노리는 팀인데, 센터백인 아지우스가 이번 대회에서 이미 두 골이나 보태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이번 경기에는
아지우스와 마찬가지로 센터백을 맡고 있는 스티브 보르그까지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 페로제도 (FIFA랭킹 95위)
세계랭킹
95위 페로제도는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피파랭킹이 내려갈 가능성이 농후한 팀으로, 이번 네이션스리그 D, 그룹 3에서
1무 3패로 승점 1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에드문손의 득점력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는 팀인데, 미드필드진의 경쟁력이 워낙
떨어져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패하는 경우도 많았다. 미드필더 레네 요엔슨이 징계로 결장한다.
■ 코멘트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페로제도가 홈에서 3-1로 승리했다. 최하위팀권 팀간의 맞대결에서 그나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던 게
페로제도인데, 그래도 원정에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몰타도 페로제도를 상대할 때나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팀인데, 워낙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는 시간이 많아 득점이 쉽지만은 않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무승부 (소액)
코소보 vs 아제르바이잔
■ 코소보 (FIFA랭킹 137위)
세계랭킹
137위 코소보는 이번 네이션스리그 D, 그룹 3에서 3승 2무로 그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가진
채로 공격하는 팀인데, 다만 원정에서 치른 2경기에서 비효율적인 공격만 일삼으며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이미 득점에 성공한 애트 누유가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이번 경기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승격이 확정된다.
■ 아제르바이잔 (FIFA랭킹 107위)
세계랭킹
107위 아제르바이잔은 유럽의 약소국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현재 네이션스리그 D, 그룹 3에서 2승
3무 0패로 승점 9점을 따낸 상황이다. 압둘라예프-나자로프-마다토프가 이끄는 공격진은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충분히 강점을 보이고
있고, 수비진도 나쁘지 않다. 그동안 많은 경기에서 주도권을 가졌던 것을 감안하면 세 번의 무승부가 아쉬울 정도.
■ 코멘트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아제르바이잔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소보는 직전 몰타 원정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원정에서의 부진을 탈출했고, 전승 중인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아제르바이잔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승격할 수 있는
입장이고, 몰타와의 경기에서도 황당한 실점을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불리한 경기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괜시리 라인을 끌어올렸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코소보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코소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