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水火)를 건너지 못해 심하(心下)가 정종(怔忪)하고 밤에 도한(盜汗)이 많으며, 편(便)이 붉고 몽유(夢遺)를 치료하는 처방임
구성약재(총 12건)
조제용법
약재들을 분말을 내어 술에 담궈 삶은 풀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조탕(棗湯)과 함께 복용한다.
주치병증
잠들면 땀이 나고 깨어나면 땀이 멎는 병증. [의략육서(醫略六書)] <한병(汗病)>에서 "도한(盜汗)은 음이 허하기 때문이다. ……도한은 잠들면 땀이 나고 깨어나면 땀이 거두어 들여지는 것이다.(盜汗屬陰虛. ……盜汗乃睡中汗出, 醒則汗收.)"라고 하였다.
꿈속에서 사정(射精)하는 것. 유정(遺精)의 일종.
심신양장(心腎兩臟)의 상호협조 기능이 조화를 잃은 병기(病機). 심(心)은 화(火)에 속하고 신(腎)은 수(水)에 속하여, 심화(心火)는 신과 하교(下交)하여 신수(腎水)를 차지[寒] 않게 하고, 신수(腎水)는 심에 상제(上濟)하여 심화(心火)가 항성(亢盛)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만일 신수가 부족하여 심화를 상제하지 못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