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길과 뱃길이 끊기고 KTX 운행과 차량통행이 막히는 등 발이 묶이는 지역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팀 송서영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송 기자, 태풍이 접근하면 우선 떠오르는 게 항공편 결항이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이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어제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저녁 기준으로 보면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166편이 결항됐고, 86편이 지연됐습니다.
제주도의 이런 결항 상황은 오늘 오후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 50편이 운항을 하지 못했는데요.
중대본이 집계한 전국 상황 살펴보면 총 11개 공항에서 211편이 결항된 상탭니다.
◀ 앵커 ▶
하늘길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바람과 높은 파도 때문에 배가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
선박 운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어제부터 전면 통제됐고, 부산항도 연안 뱃길과 국제선 항로의 선박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사실상 제주는 고립된 상태고요, 부산도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끊긴 겁니다.
◀ 앵커 ▶
공항이나 항구 가시기 전에 운항 상황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하다 보니 열차도 탈선할 위험이 있다고 저희가 보도를 해드렸는데, 철도 운행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기자 ▶
네, 열차 운행도 무더기로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첫차부터 경전선과 동해선 남부 구간, 태백선과 경북선 등 일반열차 247편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고속 열차인 KTX와 SRT도 오늘 118편의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고, 그나마 운행하는 열차도 기상 상황에 따라 시속 170km 이하로 서행하거나 일시적으로 정차시키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열차 이용해 출근하시거나 여행하실 분들도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도시철도도 영향을 받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부산에서는 부산도시철도 지상구간과 부산-김해 경전철, 동해선 전동열차 운행이 오늘 첫차부터 모두 중단됩니다.
부산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버스 운행도 첫차부터 멈춥니다.
◀ 앵커 ▶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당연히 도로 상황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통제 상황도 전해주실까요?
◀ 기자 ▶
네, 태풍 상륙이 임박한 남해안 지역 해상 교량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이 불고 있는 남해안에는 노량대교, 창선대교, 통영대교, 신거제대교 등의 통행이 막혔고, 새벽 들어서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도 양방향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0분간 평균 초속이 21미터 이상일 경우 화물차나 버스 등 높이가 높은 차량은 넘어질 위험이 있다며,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네, 교통 통제 상황 송서영 기자와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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