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출관직 최종합격생입니다.
맨 처음 필기시험을 채점 후 든 생각은 '면접은 뭐지?' 였습니다.
설레는 감정 반, 면접에 대한 걱정 반이었습니다.
주변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친구들에게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고
개인코칭 받았다는 친구 제외하고 3명의 친구들이 모두 스티마 선생님 강의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고민없이 선생님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공직가치가 무엇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강의씩 들어갈 때마다 막연하던 공직가치가 점점 제것이 되었나봅니다.
실제로 5분발표 때 공직가치에 대한 질문이 엄청 많았는데 제가 준비했던 멘트들을 다 썼음에도
선생님 강의를 들었던 말들이 떠올라 전부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형에서는 더 깜짝놀랐습니다.
실제로 배웠던 유형의 질문이 나왔고 후속질문들도 선생님께서 다뤄주셨던 질문들이었습니다.
제 면접은 수월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인강으로만 듣다가 참관을 두 번 했습니다.
참여를 하진 않았지만 참관한 것 자체가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강으로만 듣는 것과 참관이라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속도로 생각하고 고민한다는 것은 큰 차이였습니다.
그후로 오픈채팅방에서 매일 선생님께서 직접 내주시는 상황형 질문들에 직접 워드로 쳐서 답변을 했는데 이때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머리와 눈으로만 풀어보는 것과는 천지차이라고 자신합니다.
또한 제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제 경우는 공직가치를 저의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점을 보완하여 더 디테일하게 합격과 가까워졌습니다.
처음 인강을 들을 때 여러 상황형에서 저는 이기적이고 단면적인 결정을 많이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공직가치에 방향성을 제대로 두고 공부를 하니 실제 면접에서 적어도 '잘못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오며 면접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저의 모습을 생각했더니 굉장히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뿐만이 아니라 제가 앞으로 걷게 될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도 제대로 배웠습니다.
짧은 면접준비 기간이 제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필기 시험 후 최종 발표까지 두 달여간,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계속 용기를 주시고 불안하지 않게 만들어주셔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제 선택의 결과는 합격으로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큼 확실한 신뢰가 있을까요?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