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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뉴스는 여자 핸드볼팀의 감동 이야기입니다. 저는 언제부터인지 여자 핸드볼팀을 제일 믿음직스러운 우리의 스포츠단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4강전에서 노르웨이와의 경기 마지막 1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어 주는 저력을 보며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낳은 핸드볼 팀.3,4위전에서는 임영철 감독이 고참 언니들을 챙겨주는 인간미를 보여 주어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핸드볼을 생각할 때마다 괜히 마음이 들뜨고 신이 나는 것은 정작 이분들에대한 애정때문이겠지요.비록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이지만 우리의 믿음직스러움이 지속되도록 열정을 기대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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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감독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 네티즌 감동 김우성 기자
23일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 후반 1분을 남긴 무렵, 한국 벤치 쪽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시청자들은 의아해 했다. 경기스코어는 33-28로 거의 동메달이 확정적이었기 때문.
임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끝까지 화이팅을 지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라며 홍정호·오성옥·오영란 등 노장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며 선수교체를 시작했다.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들을 배려한 작전타임이었던 것.
마침내 33-28로 경기가 끝났을 때 눈물을 흘린 건 선수들과 임 감독뿐이 아니었다. 네티즌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ID ‘두점머리’씨는 “이번 올림픽 최고 감동의 순간은 역시 여자핸드볼”이라며 “스포츠 보면서 눈물이 고이는 건 처음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ID ‘꿀벌일벌’씨는 “핸드볼이 아니라 슬픈 영화”라고 썼으며 ID ‘몽천’씨는 “진짜 마지막 1분은 영화네요. 대한민국 단체 구기 사상 최대의 감동 최강의 성적을 낸 아줌마들의 화려한 은퇴네요”라고 썼다.
ID ‘대롱이’씨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당신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는 글에서 “평균 나이 34.5세. 2004년 아테네 아쉬운 은메달. 국민들의 주목을 못 받아 생업을 위해 먼나라에서 핸드볼 선수로 뛰어야 하는 그런 힘든 종목”이라고 운을 뗀 뒤 “정말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여자의 강인함과 정신력을 보여준 당신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고 했다.
임 감독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ID ‘니칸’씨는 “우생순 영화내용이 정말 사실이군요”란 제목의 글에서 “영화 중에 문소리가 하는 말이 우리 감독님은 돌아가신 엄마 기일까지 챙겨주신다는 대사가 나오던데, 마지막 작전타임에 임영철 감독이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며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는 걸 보니 영화 내용이 진짜 맞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썼다.
또다른 네티즌은 “임영철 감독님, 덕장, 지장, 용장, 너무나 훌륭한 감독님이십니다”고 했다.
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미 결정난 경기에 타임아웃을 부르는 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게 맞다”며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어플레이를 지키는 편이다. 이미 결정난 경기에 타임아웃을 거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런 행동을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오늘은 이유가 있었다. 아줌마 선수들을 데리고 엄청난 훈련을 했는데 이들은 앞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타임아웃을 불렀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올림픽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모든 대회가 끝나면 허무하다. 이것 하나 때문에 그렇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고 혹독한 언어를 써가면서 했다. 끝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허무에 빠진다.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시드니대회에서도 메달을 못 따고 3-4위전에서 졌는데 이번 동메달은 금메달보다 더 하다. 열정과 혼을 담은 메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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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년 화폐속의 인물 (브라질)카시아스 태어남
카시아스(Luiz Alves de Lima e Silva, duque de Caxias)
1803. 8. 25 ∼1880. 5. 7. 브라질의 군사적 영웅, 정치가.
브라질 제국 정부 내에서 군부의 위상을 높였다. 14세 때 가문의 전통에 따라 군에 입대했다. 1년이 채 안 되어 소위로 진급했고 21세 때 황실 대대의 부관으로 임명되었다. 바이아 주의 독립전쟁(1823) 때는 군사적 역량을 처음으로 발휘했다. 1831년 4월 7일 황제 페드루 1세가 제위에서 물러난 뒤 새 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군대를 조직했다. 1837년 마라냥 주의 지사가 되었으며 1840년 브라질 하원의원에 선출되었다. 분리주의자들의 반란으로 상파울루·미나스제라이스·리오그란데두술 등의 주에서 소요(1841~45)가 벌어지자 이를 진정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군에 복귀했다. 1852년 브라질군의 지휘관으로 아르헨티나의 독재자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를 전복하는 데 참여했다. 1855년 육군장관으로 임명되어 여러 해 동안 이 직을 맡았으며 2차례(1866, 75~78) 국무회의 의장을 지냈다. 1867년 육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나 파라과이 전쟁(1864~70) 때 패배를 맛보았다. 1869년 아순시온을 장악한 뒤 브라질 제국의 공작위를 받았으며 브라질 보수주의 옹호자로 평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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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8월 25일 정오 독일 바이마르에서 한 철학자가 세상을 떠났다. "신은 죽었다"라며 구시대의 종언을 확신에 찬 어조로 선언했던 그가 바로 새로운 세기의 개막 해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어쩐지 드라마틱하다.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그는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함께 20세기를 만든 3대 사상가로 꼽힌다. 약관 25세의 나이에 바젤대학 교수가 된 그는 `비극의 탄생`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피안` 등 문제작을 잇따라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의 저서는 당시 익숙했던 데카르트, 칸트 등 근대사상의 계보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잦은 병치레로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인생이었다.
전임교수 10년 만인 35세 때는 건강이 악화돼 급기야 학교를 떠나야 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모두 개신교 목사였지만 니체는 기독교를 `노예의 종교`로 신랄히 비판했다. 그는 이미 인류가 `신`으로 표현되는 절대자에 의존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선언했다. 또 신체보다 영혼, 감각보다 정신, 욕망보다 의무를 강조하는 금욕주의는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적어도 200년은 니힐리즘(허무주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이를 넘어서는 `초인`을 강조했다.
몸은 19세기를 살았지만 정신은 20세기를 내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20세기에 기여한 가장 큰 공로는 서양 근대 합리주의의 한계를 누구보다 꿰뚫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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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제 17회 로마올림픽 개막
1960년 8월 25일 로마올림픽 개막 성화가 점화되었다. 67개국 5천 여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서 경기를 벌인 로마올림픽은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 방송되었다.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전자 전광판'이 채택되어 모든 경기 진행과정이 기록되었다.
1958년 국제올림픽 위원회에서 대만 축출 요구가 거부되자 중국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 로마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반면 동독과 서독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서독 단일 팀'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복싱의 김기수 선수를 비롯한 3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로마올림픽은 43개의 금메달을 휩쓴 소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이 금메달 34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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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남북 어린이 첫 手談 부산팀, 평양팀에 4대1 승
남북한 어린이의 반상(盤上) 만남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25일 베이징(北京)서 시작된 제11회 세계 5도시 소년소녀 바둑대항전 첫날 부산팀은 평양팀에 4대1로 승리했다. 북한은 지난 89년부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어린이들 간의 남북 수담(手談)은 사상 처음이다.
93년부터 부산 베이징 도쿄(東京) 타이베이(臺北) 등 4도시 대항전으로 진행돼 오던 이 대회는 올해 평양이 동참했다.
이날 오전 도쿄팀을 4대1로 눌렀던 부산팀은 2연승을 기록하며 대회 4연패(連覇)가 유력해졌다. 각 팀 12세 이하 남자 4, 여자 1명의 단체 리그전인 이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속개된다. 이홍렬기자 (블로그)hr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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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년 니케아 종교회의(Council of Nicaea)에서 부활절 날짜를 다시 정함
1033년 고려, 북계(北界)에 장성(長城) 축조 착수.
1270년 카페 왕조에서 가장 인기있던 프랑스의 왕(1226-1270 재위) 루이 9세 사망
1398년 정도전(1337-1398) 피살.
1451년 고려사 139권(卷) 완성
1466년 과전법 혁파, 직전법 실시
1530년 뇌제' 이반 4세(Ivan IV 'the Terrible'), 러시아 황제 태어남
1691년 얀 베르메르(Jan Vermeer), 네덜란드 화가 세상떠남
1776년 데이비드 흄(David Hume), 스코틀랜드 철학자 세상떠남
1819년 앨런 핑커턴(Allan Pinkerton), 미국 사설탐정에이전시의 창설자 태어남
1822년 윌리엄 허쉘(William Herschel), 영국 천문학자 세상떠남
1828년 우루과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30년 브뤼셀에서 네덜란드 연합에 반대하는 폭동 발생
1841년 스위스의 외과의사 코허 출생 - 1909년 갑상선 연구로 노벨상 수상
1867년 마이클 페러데이(Michael Faraday), 영국 화학자, 물리학자 세상떠남
1884년 프랑스 제4공화국 초대 대통령 오리올 출생
1885년 서울-인천간 전신업무 시작(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통신 실용화)
1900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 철학자 세상떠남
1908년 방사능 발견한 프랑스 물리학자 헨리 베크렐 사망
1912년 독일의 정치가 에리히 호네커 출생
1912년 중국동맹회, 국민당으로 개편
1914년 1차세계대전 중 벨기에의 루베인(Louvain)이 독일군에게 점령됨
1918년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미국 지휘자, 작곡가 태어남
1919년 런던과 파리 사이에서 일일 예정표에 의한 비행이 처음 시작됨
1919년 이승만, 워싱턴에서 임시정부한국위원회 결성
1921년 미국 독일 평화조약 성립
1923년 경성전기, 안국동 선 전차 운전 개시
1930년 숀 코너리(Sean Connery), 스코틀랜드 배우 태어남
1931년 영국의 램제이 맥도널드(Ramsay MacDonald), 거국 내각 형성
1933년 조선소방사업령 공포
1936년 동아일보,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제패 사진 일장기 말소게재
1940년 영국 공군(RAF), 처음으로 베를린에 공습
1944년 2차 세계 대전중, 연합군이 파리를 탈환하고 자유 쟁취
1945년 미국 인천에 상륙. 미국 소련 양군의 북의 38도선 분담점령을 방송
1948년 북한, 총선거 실시
1949년 마틴 에이미스(Martin Amis), 영국 소설가 태어남
1950년 21일 새벽 후퇴중 길잃은 미 제24사단장 딘 소장, 좌익청년에게 붙들려 북한군의 포로가 됨
1950년 딘 소장, 인민군에 포로로 잡혀
1952년 국방부, 임시연합참모회의 설치
1954년 대한우표회가 주최한 제1회 우편전시회 개최
1956년 '킨제이 보고서'를 낸 알프레드 킨제이 사망
1956년 미국의 발명가 조지 워싱턴 피어스 사망
1958년 뇌염으로 전국 국민학교 휴교령
1960년 로마올림픽 개막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 17회 올림픽 개최
1965년 무장군인 고려대학교에 난입
1971년 제19대 국방부장관(유재흥) 취임
1972년 경복궁 중앙국립박물관 개관
1972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대구권 지정
1975년 북한, 비동맹회의 가입.
1977년 금산 제2위성통신지구국 완공
1978년 중공 베트남 국경서 유혈분쟁
1979년 먼데일 미국 부통령 중국방문
1981년 다케이리(竹入), 일본 공명당위장(公明黨委長) 방한
1981년 소말리아, 리비아와 단교
1984년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 영국 작가US author 세상떠남
1985년 첫 공인중계사 자격시험 실시
1986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1986년 영광 원자력발전소 원전 1호기 완공
1989년 미국 우주 탐사선 '보이저 Voyager'호, 해왕성(Neptune)에 도착. 해왕성의 위성인 트리톤(Triton)의 사진을 찍고 그것의 달의 존재를 밝힘
1990년 전 이화여대 총장 김옥길 여사 별세
1991년 컴퓨터 운영체제 '리눅스' 처음 공개
1992년 노태우 대통령, 민자당총재직 사퇴
1992년 전 민중당 대표 김낙중씨 등 4명 보안법 위반 구속
1994년 국제우취연맹(FIP) 총회 개최
1997년 장승길 주 이집트 북한대사와 그의 실형(實兄) 장승호 파리주재 무역대표부 북한대표 형제 부부, 동시에 미국으로 망명. 장승길의 부인 최해옥은 영화 "꽃파는 처녀"의 주인공으로 짐정일의 총애 받다가 등돌려.
1997년 폴 포트(Pol Pot),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즈(Khmer Rouge)내 재판에서 라이벌 손센(Son Sen)과 그 가족의 살해를 명령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음
1997년 Berlin 법원, 전동독 공산당 총서기 <크렌츠>에게 6년 6개월의 실형선고. 베를린 장벽 탈주자 사살명령 책임.
1999년 '황혼이혼' 소송을 낸 70대 할머니 승소
1999년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2000만명 이상, 국민 2.3명당 1대꼴
2001년 단사천 한국제지 회장 별세
2001년 황용주 전 MBC 사장 타계
2003년 인도 뭄바이서 연쇄 폭탄테러로 20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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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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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핸드볼 선수들 정말 고생많이 했습니다.
모든 출전 선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중에서도 여자 핸드볼팀의 선전과 투지에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종료 1분전의 감동이란...ㅠㅠ 너무 값진 동메달입니다~
이미 결정난 경기에 타임아웃을 부르는 것은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게 맞다하지만, 임감독님의 새심한 베려에 상대방에서도 박수를 보냊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접 시청은 못했지만, 재방송을 보면서 두 주먹을 꼭 쥐면서 느끼것은 우리나라 핸드볼의 인기는 왜...................... 하지만, 이런대회에서만 반짝 인기몰이를 하는지 우리네 스포츠 팬들이시여 ~! 이젠 진정 핸드볼 경기도 관람해 봅시다. 그리고 국제 핸드볼연맹이여~! 보다 공평하고 정확한 판정을 부탁드립니다. 준결승의 마지막 버져의 점수는 해명해 주십시요. .............................
너무나도 값진 동메달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들이 진정한 스포츠맨입니다. 비록 겉 모습의 메달 색상은 동메달이지만, 당신이 진정 금메달이랍니다.
철심장 아니면 눈물없이 볼 수 없던 핸드볼경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강력한 중앙집권이면서도 백성들의 민심을 살펴 과전법을 폐지하고 직전법을 택합니다. 조선시대 우리가 봉건제를 늦게까지 유지한 중국, 일본이나 유럽 기타 나라들보다 우수하였다는 증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