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세종 동지역 공동주택 공급계획 발표 행복도시에 2537호 착공… 임대는 938호, 도생 909호
올해 세종시 동지역(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5-1생활권 690세대가 유일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이 26일 발표한 2023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착공하는 공동주택은 총 2547호이다.
이 중 반곡동과 산울동에 착공할 도시형 생활주택 909호 및 행복주택과 통합공공임대 938호를 제외하면 민간분양 아파트는 올해 12월에 총 690세대가 공급된다는 것.
행복청은 2023년 행복도시 지역에 준공될 예정인 공동주택은 총 3423호라고 밝혔다.
2월 4-1생활권 M4블록 소담동에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아파트 1032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9월에는 1-1생활권 고운동 M8블록에 있는 한림풀에버 아파트 458세대가 입주민을 맞고, 12월에는 6-3생활권 산울동 M2블록에 위치한 공공분양아파트 세종안단테 995세대가 준공된다.
10월 6-4생활권 UR2에 건설중인 행복주택 609호가 건설이 완료돼 임대인을 맞이하며, 12월에는 6-4생활권 UR1에 건설중인 도시형 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329호도 완공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26일 발표된 공급물량 및 시기의 경우 원자재 단가 상승 및 금리 인상 등 안팎의 여건 변화와 시행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행복청은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세종시, LH,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