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리산 태을봉에 여명이 떠오르면
경부선에 몸을 싣고 떠난 내 님아
이제라도 돌아오렴
산본천 물줄기는 그리움 싣고 흘러가건만
내 님은 언제 오려나
까치 소리 울리는 날 내 님 오시려나
아라리 아라리요 군포 아리랑
2. 내 님이 그리워서 관모봉에 올라왔네
다시 못올 타향으로 떠난 님 그리워
이제 한번 돌아오렴
금정역 플랫폼에 그리운 달이 떠오르건만
내 님은 언제 오려나
푸른 잎이 피는 날에 내 님 오시려나
아라리 아라리요 군포 아리랑
3. 슬기봉 정상에서 나 홀로 남겨두고
그리움을 지운 채로 떠난 내 님아
어서어서 돌아오렴
산본역 가는 길이 너무나도 애달픈 여정
내 님은 언제 오려나
별이 뜨고 지는 날에 내 님 오시려나
아라리 아라리요 군포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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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군포 아리랑 가사 수정
김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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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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