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만에 집장만 했어요..ㅎㅎㅎ

[일일공일]

타 카페에도 올렸는데 여기도 자랑질 하러 왔어요~~ 몇달 아니..몇일은 맘껏 즐기려구요.ㅎㅎ

이번에 21평(실평수) 빌라 인테리어 하고 들어갔어요.

한달이 넘었는데 맞벌이라 아직도 정리가 덜 되었지만, 한번 봐주세요.^^

참고로, 제 의견은 거의 없고, 남편이 집구하는거 부터 인테리어, 가구, 가전, 소품까지 다 정했어요.

저는 쫓아다니면서 가격깍고, 덤얻고.ㅎㅎ 저희 남편 인테리어 감각이 어떤지좀 봐주세요.~^^

컨셉은 모던 & 네츄럴이고 집안은 편안해야 한다는 신념(?)아래 편한하고 차분한

그린과 브라운 칼라로 깔맞춤 좀 하고(걸레통까지..ㅋ). 아이방도 그린으로 하려다가

너무 깔맞춤 같아서 오렌지칼라로 변경했네요.

한달이 지났지만 보면볼수록 잘샀다는 생각을 하는 저희집 쇼파~~~입니다.^^

저희 남편이 청담동 가구거리부터 여기저기 몇달을 알아보다가 레몬테라스를 통해 알게된 쇼파인데

저도 한번에 보고 다른 쇼파가 눈에 안들어와서 매장가서 세일기간이기에 바로 계약을 했답니다.

가죽은 여름에 끈적임과, 겨울에 차가운 느낌이 싫었고, 패브릭은 아이 있는 집이라 생각도 안했는데

이 쇼파는 일본에서 개발한 알칸타라라는 첨단소재에요.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등 명품자동차의 시트나 호화요트의 시트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미 유럽에서는 많이 알려진 원단이라고 하네요.

쉐이드와 같은 느낌인데 부드럽고 촉감이 너무 좋아 손에서 쿠션을 놓고 싶지 않을정도구요.

진드기가 살 수 없는 구조라서 아토피가 있는 둘째 아이에게 딱인거 같아요.

아이를 낳을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완전 강추해요..

요즘은 유전이 아닌 환경으로 인한 아토피가 많아서 4명중 1명꼴이라 하네요.

너무 흔한 질병이 된거 같아요.

참. 아기들은 토도 잘하고 좀 컸다싶으면 펜으로 긋기도 할텐데...

매장 사장님이 커피를 쏟아도 걸레로 닦아내고 말리면 된다고 하셔서 반신반의 했는데

구매한지 1주일만에 아이 기저귀 갈다가 쇼파에 소변보고, 변도 보고..ㅡㅡ; 그런데!!!

정말 물거레로 닦아내기만 했는데 얼룩도 없고, 냄새도 안나고..관리가 정말 편한거 같아요.

저희 4가족의 이니셜을 쿠션마다 찍어주셨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해요.^^ 

그리고 저희가 3층이라 둘째가 뛰어다니면 아랫집에 미안했는데 가운데 수틀까지 같이 구매했더니

쇼파위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놀이방이 따로 없더라구요.

저희는 또 긴형태의 카우치형으로 구매해서 수툴을 카우치 하단에 붙여 놓으면 침대가 되어요.

저희 남편 키가 180cm에 98kg 거구인데도 넉넉히 잘 수 있을 정도 공간이 나온답니다.

아이가 뒤척이는 날에는 그냥 쇼파에서 잠을 자더라구요..  ㅎㅎ

벽면은 액자 걸면 아이가 뛰어 놀다가 떨어질 수 있을거 같아 스티커 붙였어요.

제가 붙인것이 아니고 저희가 사다가 인테리어 사장님이 붙여주셨어요.^^

쇼파가 너무 맘에 들어 말이 길어졌네요..

아래는 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러그를 고집하는 남편이 이겨서 산건데요.

저렴하게 사고나니 정말 잘한거 같네요.

동대문가서 10여군데 다니며 원단도 꼼꼼히 봐가며 국산 핸드매이드로 샀어요.

러그에 대해 잘 몰랐지만 다니면서 사장님들 설명 들으니 좀 알거 같더라구요.

러그 뒷판을 보면서 다니시면 차이를 아실거예요. 덤으로 욕실매트 2개도 주셨어요.  

덤으로 얻로 얻은 매트예요. 하나는 러그와 같은걸로 거실욕실에 깔고, 아래는 안방욕실 앞에 뒀어요.

 

러그사러 동대문 갔다가 아래 나무도 사게 되었는데 3만원주고  구매했습니다.ㅎㅎ

그런데 화분만도 3만원이네요..ㅡㅡ; 역시 덤으로 나무가게에서는 작은 꽃을 덤으로 받고,

화분가게에서는 빨간색 작은 화분을 덤으로 받았네요.

tip: 동대문 종합시장 주차장 진입하기가 너무 힘들다는걸 알고, 길건너 식당에 주차해 놓고

밥먹고, 잠깐 쇼핑하고 오겠다 양해 드리고, 저 나무사고, 러그사고..3~4시간은 지난거 같네요.

주차료도 안들고, 무엇보다 시간도 단축되고, 너무 만족 100%인 쇼핑이였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동대문의 만족도가 좋아 소품사려고 남대문 수입상가도 가려했는데

여긴 제가 가본지도 오래되고 주차부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신세계 백화점에 주차하고,

밥먹고, 아이가 잠들어서 유모차를 빌리고, 세일 기간이라 하길래 여기서 쇼핑했네요.

몇가지 올려봐요..

역시나 저희 남편이 한눈에 맘에 들어했던 시계..거실이 너무 파스텔이라 포인트래요.

메모판이예요.

식탁 벽면에 걸어서 메모지나 가정통신문등 꽂거나 좌석으로 붙이는 거예요. 아직 못 걸었네요.

이 식탁 벽면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이예요..메모판만 놓기엔 넘 썰렁~~

샴푸,린스,바스 펌프통이구요. 한* 잠실에서 봤었는데 신세계 가니까 세일하기에 구매했어요.

조리기구는 손잡이 밑에 지지대가 있어서 조리음식 뭍히고 싱크대위에 올려 놓을때 

싱크대 상판에 음식이 뭍지않게 떠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하단에 컬러플한 컵세트는 손님이 3~6명정도 오셨을때 종이컵대신 막 쓰기 좋겠기에

좀 싼티가 나지만 저렴해서 그냥 불량 있다고 빡빡 우겨서 깍아 샀네요.

백화점에서 깍아서 산사람 저말고 또 있나요?ㅎㅎ   

오른쪽 에어컨은 7년도 넘은건데..이사오기전 완전 누리끼리에 아이들이 스티커 붙이고,

볼펜으로 낙서하고 너무 지저분해서 버리고 올까 했던건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서비스로 시트지

붙여 주셨는데 완전 새거인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고급스런 시트지였어요.

플립형 시계인데 딸깍딸깍 숫자 넘어가는 소리가 좋다고 신랑은 맘에 들어하네요. 커서 좋긴하네요.

선반은 재질이 아래와 같구요. 문구로된 시트지도 세트인데 너무 신혼티나서 안 붙였어요. ㅎㅎ

다음은 브라인드..여러종류가 있는데 오동나무가 가볍고 오래되도 질리지 않고..

무엇보다 새집이라 이런저런 냄새가 날텐데 집안에 오동나무 내음이 난다고 손님들이 그러시네요.^^

그린 쇼파와 잘 어울려 숲속같고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연출해 주는 거 같지 않나요?

거실은 오동나무, 아이방은 대나무, 안방은 삼베식원단, 작은방 서비스로는 그냥 평범한거 해주셨어요.

거실,아이방용은 변색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염분에 건조가공을 했다하시더라구요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딸아이를 위해서는 무지개색으로 해줬어요.

저는 잘 모르지만 아래 초록색 지지밴드(?) 부분이 위 거실의 끈으로 되어 있는것보다 

테이프식으로 되어 있으니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저희 남편 꼼꼼하죠.^^ 

안방은 좀 어두운 색으로 가볍고 저렴한거로 했구요..드레스룸(예정)은 서비스로..ㅎㅎ

왼쪽에 화장대는 제가 청소하기 편하게 서랍속으로 화장품 넣는걸로 샀는데

일반 브랜드 제품만 보다가 테크노마트에서 저걸 본 순간 '내거다'라고 딱 와 닿았답니다.

사진이 잘렸는데 폭도 넓고, 오픈쪽 옆 서랍은 3개라서 양말, 속옷등 구분해서 넣었어요.

아래 침구세트도 구매를 했는데요. 베게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등으로 알아보고 다녔는데

4개를 사야해서 가격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아래 침대사장님이 강력추천하는 베게를 소개받아 샀는데

가격대비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폭 감싸주고 싸구려 솜이 아니고 겉 원단도 좋구요.

이불은 40수와 60수가 동일한 가격이라 해서 60수로 했구요..

침구도 잘산 제품 중에 하나네요. 아이 베게도 덤으로 얻구요.^^  

큰아이 방으로 가볼까요?~~~

초등3학년인데 둘째와 6살 차이가 나서 3년정도 쓰고 물려 주려고 2층 벙커형 침대를 샀어요.

방이 작아서 좁아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아랫층에 책장과 옷장등 수납공간이 있어서 오히려 활용도가 높네요.

이것도 한번 매장에서 본 후 다른 제품이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수납공간도 많고, 튼튼하고, 600도 고온에서 구운 친환경 가구에 모서리 하나하나 안전을 생각했구요.

의자는 유명한 우리들병원에서 개발한 체어인데 아직은 좀 불편하다고는 하는데 점점 익숙해지겠죠.

아직 둘째방 정리가 되지 않아 둘째 책이 큰아이방에 와 있어 지저분하네요.  

몇가지 좋아하는 책만 아래 책꽂이에 두었더니 왔다갔다 잘 보네요.^^

인테리어는 부엌상판과 식탁만하고 화장실도 안 했어요. 자금이 부족해서...ㅡㅡ;

부엌에는 아일랜드 식탁만 놓았는데 편한것도 있는데

둘째가 어려서 의자가 좀 불편함 감이 있네요. 저 의자도 구입하고 났더니..세일 팍팍 하네요..ㅡㅡ; 

아일랜드 식탁 밑에 수납공간 만들었어요.

국민 문패도 세라믹으로 달아주었구요.ㅎㅎ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저희 꼼꼼한 남편때문에 좀 피곤하셨을텐데 잘 맞춰서 해주셨어요.

등박스가 좀 어둡게 나왔네요. 조절이 3가지 되는거예요.

강화마루로 했구요. 턱을 없애고, 방과 거실 연결부분에서 끊김이 없게 자연스럽게 연결 해줬어요.

문 열때 벽에 꽝! 닿지 말라고 스토퍼 달아 달라했구요.

아래는 저희 형님이 알려주신건데..수건걸이 같은 걸 아래와 같이 하단에 달아서 슬리퍼 걸이로 써요.

 새로 꾸민 집인만큼 관리도 앞으로 잘 해야겠죠?

거실 청소 담당은 남편인데 아래 걸레 밀대가 너무 좋다고 꼭 올리라고 하네요.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 사진 올려봐요.^^~~ 넓진 않지만 아늑하고 편안하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이제 사진 다 잘 보이죠? 네이버꺼 그대로 카피했는데 다 액박이더라구요..힘들다..

[녹차돌이]

사진 하나도 안보여요!!

[늘밝고행복한]

아쉽네요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다팔아먹자]

사진이 안보여요

[도리더리]

두개 보임

[나이스플레이용]

엑박이요 ㅠㅠㅠ

[미소짓는나♥]

사진이 안보여요, 쇼파 너무 포근해보이네요^^

[소금풀풀]

정말 사진2개보임

[신독]

사진이 두장만 보이네요

[tothe짠순이]

전 잘 보이는데, 집이 너무 이쁘네요. 파스텔톤 너무 좋아여. 저 신발 걸어 놓는 건 정말 아이디어가 좋으네요.

[tothe짠순이]

근데 쇼파와 침대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도 있습니다. 침대 때문에 장농은 못 여시나요?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 좋네요.

[도전!!잘될거야..]

저도 내년 3월에 입주해서 요즘 부쩍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는 1인 입니다.. 사진이 안보여 아쉽네요..^^

[현명한女子]

저도 사진 2개만 보이네요~
쇼파 넘 예뻐요...
저도 초록색 무지 좋아하거든요.^^

[진아v]

엑박이네요~~~~~~~~~~

[삶은 도전이야]

저도 사진 2개밖에 안보여요.. 다시 올려주삼.. 첫번째 쇼파는 인테리어 짱이네요

[장국희]

저도 사진이 엑박; 그래도 너무 좋으시겠어요. 미혼이긴 하지만 저도 더 분발하겠습니다.축하합니다. 더욱더 즐짠하세요^^

[붕어돼지싸만코]

사진 엑박...ㅎㅎ

[지우맘~*]

안보임..

[홍이(이충홍)]

사진이 안 보이는 게 너무 많네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_^

[느림과여유로운삶]

먼저 집장만 축하 드려요 내집이 있다는것 편안함을 선물 하더군요 쇼파 넘 포근해 보여요 저두 사진은 딱2개 감상했는데 ..언제 다시 한번 올려 보세요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다른 사진은 안보여요 )더욱 더 행복하시고 부자 되세요

[리더가되자]

사진이 안보여 아쉬운데 어쨌든 축하드립니다.요즘 행복한 나날들이시겠네요

[퐈이야...]

사진 전부 엑박이네요..ㅠㅠㅠ 보고싶어요

[사랑이2~♡]

쇼파 구입처와 가격좀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쪽글사랑]

엄청 이뻐요ㅠㅠ 쇼파 색상을 저런 색으로 사시려면 큰맘 먹으셨을텐데 집과 잘어울려요
저도 딱 저렇게 꾸미고 싶은데.. 특히 쇼파 뒤에 벽지가 집 분위기를 잘 살릴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 보고 쇼파 광고 책자에서 가져온줄 알았는데 님 집이라니ㅠㅠ 놀라워요~

[오드리햇반보단쌀밥이짱]

알콩달콩 무엇보다 행복만가정이루고 열심히사시는것같아 보기 좋네요-저도하루빨리 그런가정 이루고싶네요^^(이제막취업한신입사원)

[소금이되고픈1004]

와~~~ 완젼 부러워요 감각이 장난아니시네요? 저런건 타고 나나요?

[아들넷맘]

저 소파 4,5백만원 되던데..저도 너무 사고싶어서 알아봤거든요.
당장은 대출금갚고, 님처럼 돈모은다음에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