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응원까지 와서 했는데 워낙 실력이 딸려서
<br>
여복은 지고말았지.
<br>
하지만 남복은 2:0으로 이기고 혼복도 2:0으로 이겼는데
<br>
남은 4,5번경기를 한꺼번에 하는 바람에 막상막하로 가다가
<br>
두팀이 다 3세트를 13:15로 지는 바람에 패배의 고배를
<br>
마셨지. 그런데 우린 최선을 다했어.
<br>
여복도 2:1로 졌어.땅콩이 응원했으면 이겼을지도 모르지.
<br>
그래도 후회는 안해.우린 환자가 있어서 최선을 다했지만
<br>
다리를 빨리 움직일수가 없으니까 체력에서 뒤질수밖에
<br>
어쩔수가 없었어.
<br>
만나서 반가웠고 오늘 아침 초등학교로 운동을 갔는데
<br>
쌍봉초등학교선수들이 선발전에 나왔더군.
<br>
코치가 여천중앙클럽회장이라던가 그러더군.
<br>
하루 더 묵었으면 회포라도 풀었을텐데......
<br>
아숩게도 순천대회에는 참석못할것같아.
<br>
하필이면 그날 조카 결혼식이 있거든.
<br>
그때가 아니라도 언제 시간내서 여수에 갈께.
<br>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br>
화순언니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