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온지 몇일되지 않아서 낯설어서 그럴거에요.
보통 주인을 인식하려면 1개월 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샤페이 기르기위해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1. 약용샴푸 사용
샤페이 견종은 원래 비듬이 있는 편이라고 시드니 대학 교수님한테 직접들었는데... 그 선생님도 약용샴푸 사용을 권하시더라구요.
샴푸는 약용샴푸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겠죠.
목욕횟수는 샤페이 주름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샤페이는 피모가 약한지라 다른 견종보다 목욕횟수가 적은것이 좋습니다. 약 10일 - 14일 전후에 한번이 좋은데 날씨가 추운계절에는 목욕을 자주시키지 마세요.....기르다 보면 목욕할때를 알게 될거에요.
집안에서 나는 강아지 냄새는 강아지 소취제를 뿌려주시구요.
강아지 잠자리도 일주일에 2번정도는 세탁합니다.
2. 브러싱
4개월이면 털갈이 시작할때가 되었거든요. 이때 털이 많이 빠지구요.
5-6개월령과 겨울 & 봄에 털갈이 시기에 털이 많이 빠집니다.
이때 브러싱을 해주면 죽은 털이 제거되고 새로운 털이 잘자라요.
털갈이 시기에는 하루에 한번정도씩은 고무브러시로 브러싱을 해주세요.
그러면 집안에 날리는 털도 어느정도 방지는 됩니다.
신문지를 깔고 브러싱을 해주시던가 아니면 브러싱후 바닥을 깨끗이 닦아내야만 합니다.
3. 입 닦아주기
밥먹고 나서나 키친 타월로....외출에서 집에 돌아온 후에는 샤페이의 주름진 입주변을 잘 닦아주세요.
4. 강아지껌 및 장난감
한참 이가 간지러울 시기인데...강아지껌을 준비해주세요.
강아지 껌을 주면 집안 가구 등이 망가지는 것도 방지됩니다.
강아지 껌은 종류별로 많이 있어요. 너무 작지 않은 껌이 좋겠죠.
봉제인형이나 로프를 주고 놀아주세요. 이 장난감들 물어 뜯으면서 잘놀겁니다. 공도 좋은 장난감입니다.
5. 사료
사료성분에 쇠고기, 콩, 옥수수, 밀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급여하세요. 토이용들이 먹는 고열량 고단백질 사료는 금물입니다.
수퍼마켓용 사료보다는 고품질의 사료가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대용량 사료를 구입하는 것이 저렴할겁니다.
4개월이니 약 7개월까지는 퍼피용으로 주세요.
샤페이는 스킨알러지가 많은 편이니 사람이 먹던 음식을 주지는 않는 편이 좋아요. 먹다남은 고기뼈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샤페이 내장에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6. 피모영양제
가을 겨울철에는 '오메가'가 함유된 피모영양제를 주는 것이 피모건강에 좋아요. 털도 더 윤기나고 속털이 잘자라 추위도 덜탑니다.
7. 귀 & 이
샤페이는 귀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귀속 내부도 매우 좁아서 귓병이 나기 쉬워요. 어릴때부터 귀클렌징하는 버릇을 잘들여주세요.
좋은 이어클렌징을 구입해서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클렌징해줍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 신경써주세요.
이갈이하고 나면 양치질도 해주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강아지 전용 브러쉬와 치약을 구입해서 해줍니다.
샤페이 냄새는 주로 몸과 귀, 입에서 나게 됩니다.
8. 복종훈련과 사회화
샤페이는 어릴때부터 복종훈련을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반드시 사람이 먼저 밥을 먹고나서 사료를 주세요. 강아지가 먹는 장소는 항상 같은 곳을 정하시구요. 식탁에서 주어서도 안됩니다.
안돼,,,기다려...와 같은 훈련을 먼저 시키시되 한번에 한가지씩 약 일주일에 걸쳐서 훈련하세요. 사료 먹일때부터 시키세요.
혼낼때는 때리기보다 엄하고 큰소리로 혼내주세요.
샤페이를 여러장소에 데리고 다녀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4개월이면 목줄훈련을 시작해도 되는데요...목줄이나 몸에 매거나..둘중에 하나로 하시면 될듯하네요.
참...강아지가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하니...예방접종과 구충, 심장사상충약도 빠뜨리지 말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