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장에 다녀왔어요

[파랑새]

  어제는 모란 장날이었습니다.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구경도 하고 싶고, 살 것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댕겨왔습니다.  

어제는 봄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서

사람 사는 냄새가 폴폴 풍기더군요.

몇 컷 찍어 봤습니다. 찰칵찰칵-

돌아오는 길, 제 양 손에도 봄이 가득했구요,

삶에 대한 애착이 착착 앵겨붙는 걸 느꼈습니다.

모란장엔 우선 가격이 마트보다 훨 싼 덕분에 주머니가 즐겁고

참으로 다양한 물건들이 좍 널려있어 두 눈이 즐겁습니다.

모란장 함 나들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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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장날은 날짜 끝자리가 4,9 인 날로

그러니까 4,9 /14,19 /24,29일입니다.

             

[버들/]

파랑새님 넘 장날 댕겨 오셧냄, 모란장은 증말 업는게 업넹, 넘 쨈나는 장터 장날까지 정보 쌩쌩유.

[파랑새]

분당 가는 길목이니까, 언제 분당 오실 때 모란장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몇 컷만 찍었는데 정말 대단한 곳임돠

[♡오작교 견우♡]

흐저가 어제 봤는디..곤 걀먹드라공...흐 참새구이...맛난디... 정말 장터에 가면 오만 잡동사니 모두 있지요...흔하지 않은 장터..잘 다녀오셨습니다...

[파랑새]

글쎄 모란장은 다르당게요. 십만 잡동사니라니깐-

[하얀 구름]

시장 구경은 참 신나는 일입니다. 사람사는 맛도 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