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행길쪽으로 난 통유리창 앞에 앉아 내 차례를 기다리며 무심히 거리를 내다봅니다. 길 건너 카페의 불빛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기다리는 시간, 또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갈대가 잘 어울어진 호수가도 걸어보고 수달은 어쩌자고 저리 도로까지 올라올까요… 느링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오래 오래 있다가 배달이 된다지요…
겨울바다~~~ 저 물빛은 어쩔거야… 짙푸른 청록빛에 마음을 빼앗기며 하얀 파도를 봅니다. 스카이 베이호텔의 라운지… 옥상 야외수영장의 물빛도 아름답네요.. 저도 이제 다시 호숫가로 내려가 봅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미소님의 한가로운
여유를 보는거 같습니다.
낭군님과 함께 즐기시는게
좋았겠지만
그런대로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시며 좋은 모습들을
소개해 주시니 함께 한가로움에
빠져봅니다.
강릉 호수가 주변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곳이지요.
망중한을 즐기시며 쌓인 스트레스 확 풀고 오세요.
강릉에 자주 가봤는데도
허난설헌 생가는 안가봤네요 ㅎ ㅎ
덕분에 좋은 구경합니다
맘 가는 대로,
발 가는대로 ~~~
멋진 여행이셨네요…
미소님 발걸음 따라 저도 동행해봅니다.
단풍 이쁜 경포대부터
천천히~~~
느긋하게~~~
가슴 한켠 싸해지는
허난설헌의 사연까지…..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행길쪽으로 난 통유리창 앞에 앉아
내 차례를 기다리며 무심히 거리를 내다봅니다.
길 건너 카페의 불빛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기다리는 시간,
또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갈대가 잘 어울어진 호수가도 걸어보고
수달은 어쩌자고 저리 도로까지 올라올까요…
느링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오래 오래 있다가 배달이 된다지요…
겨울바다~~~
저 물빛은 어쩔거야…
짙푸른 청록빛에 마음을 빼앗기며
하얀 파도를 봅니다.
스카이 베이호텔의 라운지…
옥상 야외수영장의 물빛도 아름답네요..
저도 이제 다시 호숫가로 내려가 봅니다…
비내리는 겨울 거리를
무심히(?) 오가는 사람들….
아니 무심히 내다보는 사람 하나….^^
저 탐조대엔 꼭 가보고싶네요.
겨울철새들이 와 있겠지요?
한옥이 주는 단아함이 잘 살아있는
허난설헌 생가~~~
넉넉하게 쌓인 장작더미가 보기만 해도 푸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