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낙조와 갈매기
삼형제섬 트래킹을 마치고 신도선착장에서
삼목항으로 돌아오는데 여객선 선창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낙조와
갈매기들의 신나는 유희가 눈길을 붙잡아
즐거운 마음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맑고 푸른 하늘이 아니라도
비록 구름이 가렸을지라도
그 구름이 더 멋진 풍경을 그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낙조 같은 인생,
사랑으로 가득한 여생을 소원하면서.....
23, 10, 31
<갈매기의 꿈>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소설,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갈매기의 일생을 그린 소설.
출판되자마자 미국 문학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갈매기의 꿈,
조나단 리빙스턴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다른 갈매기와는 달리
비행 그 자체를 사랑하는 갈매기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은 비상의 가장 단순한 사실 즉,
먹이를 찾아 해안으로부터 떠났다 다시
돌아오는 방법 이상의 것을
배우려고 마음 쓰지 않는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날으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갈매기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날으는 것이었다." (P. 14)
출처: 향유 냄새 나는 집 -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