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항공권예매 후 태풍으로 초토화된 사이판으로 여행을 갈지말지 고민했으나 45일정도 여행일자가 남은 상태라 그쯤이면 복구될거라 생각하여 진행했습니다
원래 저희가족말고 다른 가족 한 팀도 같이 갈라했는데 거긴 취소해버렸구요ㅜㅜ
결과적으론 저는 사이판 태풍으로 큰 행운을 많이 얻었습니다
숙소 프로모션도 기존보다 훨씬 싸졌고 마나가하섬도 이 카페 덕분에 싸게 다녀왔구요
그리고 카노아로 예약하고 갔는데 오버부킹으로 갑자기 숙소가 변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체크인하기 하루전에 생긴 일이라 당황스러웠는데
민정마님이 잘 조율해주셔서 저희는 피에스타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라운지 이용+원주민 디너쇼 까지 엄청나게 더 좋은 조건으로 사이판 여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숙소 오버부킹이 안좋게 풀릴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중간에서 민정마님이 라운지 이용에 원주민 디너쇼까지 추가로 더 얻을 수 있게 알아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만약 아고다 이런데서 제가 직접예약했다가 이런일이 생겼으면 애들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는데 멘붕왔을듯해요ㅜㅜ 민정마님께 문의하고 예약한것이 천만다행이었어요
그리하여 저는 라이트게스트하우스 2박+ 피에스타2박 하게되었고 피에스타 2박 동안 라운지와 원주민 디너쇼도 이용하여 시간절약 돈 절약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6살아들 8개월딸과 함께한 저희 네가족 사이판 후기 자세히 적어볼께요
■제주항공ㅡ주간편 7시15분 수속 밟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8개월 아기가 있어서 셀프체크인을 할 수 없었구요
수속밟으면서 앞자리로 부탁드렸더니 6열로 배정받았습니다
기내식 신청 안해서 수속끝내고 바로 앞 뚜레쥬르에서 샌드위치사서 탔습니다
그래도 비행기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기내식 시킬걸 후회했습니다ㅜㅜ
■사이판 입국 6열이었고 중국비행기도 없어서 바로 입국심사 받으러 갔습니다 음식이 있냐고 묻는데 아기 이유식 맘마밀이랑 분유 있다고하니 아기 음식은 그냥 패스해줬어요
공항ㅡ숙소 이동은 skt사이판패스 할인이 더 싸서 거기로 신청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라이트게스트하우스2박 라이트게하는 좋은곳이었습니다 티갤러리아에서 도보 10분 마트 식당 가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8개월 아기와 다니기는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게하1박+리조트3박이나 리조트4박 할껄 좀 후회했습니다
첫날은 도착해서 식사하고 마트갔다오면 하루가 끝날 줄 알았는데 리조트에 있었다면 분명 수영할 시간이 있겠더라구요
큰 돈 들여왔는데 조금 더 써서 수영을 첫날부터 했으면 더 좋았을껄 생각했습니다
둘째날 마나가하섬갔는데 갔다와서도 힘들어서 리조트 이용 잘 못할듯 하여 게하 2박한거였는데 섬에 갔다와서도 수영할 힘은 있었네요ㅜㅜ
저희는 수영을 위해 사이판에 온건데 이틀을 그리 수영을 충분히 못해서 아쉬웠음
그러나 지리적으로 좋은 게하여서 대신 저녁에 산책하며 히와마리도시락 파는데랑 99센트마트 다같이 걸어다니기는 좋았어요
식당도 게하에 있는 동안은 부바검프, 하드락 카페갔는데 도보10분내라 네가족 수다떨며 소화시키며 재미나게 걸어다녔네요
■피에스타 2박 킹베드에 엑스트라베드도 있었고 아기침대도 넣었습니다 네가족 넉넉히 침대 사용했고 화장실 욕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후루룩 씻기도 편했습니다 라운지 이용해서 조식은 라운지에서 조식쿠폰은 중식으로 바꾸어 월드카페서 먹었습니다
라운지에 점심때는 티타임 커피나 블랙티에 간단한 다과 저녁때는 칵테일타임? 으로 맥주 와인 안주가 있었는데 매우 조그만한곳이었지만 먹을건 다 있어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수영장은 아이 어른 모두 신나게 놀았고 피에스타 전용비치 안깨끗할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깨끗하고 모래도 고왔습니다 8개월 아기 모래 가지고 놀았는데 고아서 걱정 없었어요
첫댓글 갑작스런 변경이였는데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제가 더 감사했어요~ 호텔이랑 저도 중간 입장이라 이런 난처한 경우가 간혹 있는데~ 다행히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줘서 호텔측에도 감사했구요~ ~
다~~ 우리 가족이 복이 많으셔서 ~~~
네 복받으며 여행했어요😊
와우 후기 잘 읽었습니다 마나가하에세 파라솔이랑 비치체어는 대여안해두 괜찮을까용?
마나가하섬에 안전요원이 지키는 구역이 따로 있었는데 거기는 모두 파라솔이랑 비치체어구간이더라구요
거긴 돗자리 피기가 영 마땅치 않아보였어요
그래서 거기서 약간 떨어진곳에 돗자리 피고있었는데
저는 아가랑 주로 돗자리에 있고 신랑은 큰아들하고 바다에서 노니 각자 아이들을 맡아 있는거라 가능했던거였어요
만약 아이들만 바다서 노는거고 내 눈앞에서 보고싶다면 파라솔이나 비치체어를 빌려야되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거긴 돗자리가 필 공간이 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