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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간담췌/간.담도.담낭.췌장 검사결과표 공개, 함께합니다
지은이 할부지 추천 2 조회 1,219 12.09.20 21:4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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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21 00:23

    첫댓글 항시 글 잘일고 있씀니다 직장암2ㅡ3기사이 남 49생 키1.73 수술전78키로 수술후69키로 항암거부 현재79키로 건강 건강 제가 태어 난곡이 서울 원효로2가 그당시 아범님이 알미늄 공장 하셔씀니다 625때 원효로개천 휴발유 불난것 아시죠 약30프로만 살아죠 정말밥갑씀니다 제가 하고픈말은 숯가마공장 헌번 검토 해 보세요 같은 건물 여 53생 음대 교수님 담남암 3기 셔는데 제가 숯가마 가자구 그러니꺼 먼지 많구 안가시 더 라구요 쎈븐란스 병원 애서 올3월달에 하늘나라로 떠나 셔 써요 그분 남편이 약을 갔다 주셔는대 차가벗섯 여하트 온열기부터 약은 보지못한약 엄청 많이 좋써요 막지막에 후회 하셔써요 암은정말답이없써요. .

  • 작성자 12.09.21 18:03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수술 후 항암거부 하시며 민간 대체요법으로
    건강을 회복하신 갑장인 님을 뵈오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수렁에서 건져내고 싶은 님의 충정어린
    충고와 안내말씀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은 원효로에서 태어났군요 ...ㅎ,ㅎ,ㅎ
    더욱 반갑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
    귀담아 듣고 감사히 여깁니다

    강백평님 고맙습니다, 강령하세요

  • 12.09.21 02:26

    풍납동에 잘다녀오셨군요...
    10월 어느날인지... 우리집에도 풍납동에서 초대장이 올텐데...

    검사표(성적표?)도 양호한편이고...
    다행입니다. 열심히 공부?? 잘한결과이군요...
    지은이 할배가 만만하지않으니... 동거녀들이 만만하지가 않나봅니다.

  • 작성자 12.09.21 21:54

    민들레님 오늘은 무사히 잘 보내셨어요?
    하루하루가 지겨웁고 고된 날이 아니셨으면 합니다
    지치지나 않으시려나 걱정이 앞서고 무던히도 잘 이겨내셨던
    님이시라 감히 걱정을 앞세웁니다 ....

    종양수치가 다소 높아 문제가 될 것 같죠?

    맞아요, 만만치 않은 女ㄴ들입니다, 그치요? ...으흐흐흐
    민들레님 축 쳐지신 어께에 기를 불어넣습니다
    아자! 아자자!! 아잦잦!!!

    답글 고마와요
    아름다운 저녁시간 만들어 보세요

  • 12.09.21 10:01

    아버님 표정에서 가을남자의 정취가 보입니다...좀 많이 지치신것같아 걱정스럽습니다만 잘 견디시리라 믿습니다..
    여태껏 잘 견디어 오셨기에 힘드시겠지만 아버님을 응원하는 모든이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의사쌤들 조금만 더 환자의 입장에서 상담해주시면 정말 좋을텐데요..
    저희 엄마 처음 종양내과에 갔을때 환자앞에서 대놓고 이병은 어렵다는둥,재발이 잘된다는둥,정말 인정머리없이
    이야기하는 의사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했지요.. 결국 다시 외과로 와서 진료받으시는데 KSC 교수님은 어찌나 자상하시고 친절하신지 엄마가 가끔 투정(?)도 부리신답니다.."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어려운걸까요? 오늘도 응원해요! 아버님~

  • 작성자 12.09.21 21:55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가뿐한 마음으로
    직장수뇌로서 하루일과를 알차게 꾸려 나가셨을 님을
    그리며 흐믓해 합니다

    사실 저도 100명 가까이 한 솥밥을 묵었던 수장이였걸랑요 ..... 으흐흐흐
    그래서 고충도 대충 알고 성취감도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답니다

    엄마의 밝은 모습에 직장 일이 더더욱 손에 잘 잡히며
    머리회전도 잘 되고 창밖의 가을빛도 느껴보며 오늘 하루
    멋있게 보내셨으리라 .... 그리고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 ... 으흐흐흐

    예쁜여님, 고마와요
    아름답고 화려한 저녁시간 되시길 빕니다

  • 12.09.21 13:11

    참..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하기 어렵죠.. 종양내과 쌤 입장에서 생각해도 하루종일 종양환자보시느라고 많이 힘드실겁니다. 서로 인정하며 힘을 돋구면 좋을텐데,, 그죠??

  • 작성자 12.09.21 21:56

    님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저도 그 정도의 아량은 있는 편인데 너무 혹사를 하시나봐요
    일반 매스컴에 나오듯 하는 ....의료진쌤들과 환자와 정감이
    오가는 대화의 창은 거의 없다고 봐야 옳은 현실일 겁니다

    15분에 5명을 진료상담한다는 게 세상에 있을 수 있나여?
    모니터에 떠오르는 명단을 확인하면 기가 차는 일이지만
    우리 환우들은 병자라는 약자의 입장이라 말을 줄이는 것 뿐입니다

    2년 내내 그 대화뿐이였으니까요
    간호사님을 뵈오니 속내가 막 들어나네요
    초면에 죄송합니다.... 허지만 저는 제 주치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어 스스로 다행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자주 오셔서 용기 주세요

  • 12.09.21 15:55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긍정적인 사고라면 조만간 그 여인네들 떠날것 갔습니다.
    조석으르 써늘한 기운이 드는 이 가을에 지은이 할아버지 꽤나 잘 어울리는 가을 남자인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렇게 유머러스하고 위트있는 글 종종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 작성자 12.09.21 18:31

    아름다운 갑천과 어울려 맑은 도시에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지가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참 고맙고요~~
    다날님, 변치않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고 고난이 없는 하루하루를 엮어나가시길 빕니다
    칭찬의 말씀 겸허히 받들고 감사해 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날님!!!

  • 12.09.21 21:53

    ㅋㅋ 태풍이 핫바지 방귀 새듯 갔으니 천만다행입니다.?
    분지의 공통점이 산맥에 가로막혀 비바람을 잘 막아준다는거죠~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성향도 진취적이진 못 한거 같아요.ㅎㅎ제 오라버니나 옆지기를 보면요.
    저도 늘 의사를 대할때면 물어 볼 항목을 잔뜩 생각해도 한없이 작아집니다.
    대기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면담...그래도 을이 참아내야죠~~
    추석 밑이라 괜시리 맴이 답답하고 분주하네요......
    늘 평안하세요.^^

  • 작성자 12.09.23 13:16

    저도 도매급으로 진취적이지 못한 무리로
    그 분들과 함께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ㅎ

    진취적이 아닌 것이 보수와 일맥상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실 좀 님의 말씀처럼 그러네요

    그래도 분지란 좋은 것이여~~!
    어느 국악인의 버전으로 자찬해 봅니다

    우리집 치자가 이제 영글어져 갑니다
    잘 보셔야 보일 것같기도 하고 ....
    가을냄새가 온 천지를 뒤덮습니다

    꿀비님, 바쁘신 가운데도 정신줄 놓지마시고 ...으흐흐흐
    고맙습니다

  • 12.09.21 20:41

    지은이할부지님 재밌는글 감사해요~오늘 1차항암끝내고 CT찍고왔답니다.
    담주 좋은소식이 있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오늘 피검서는 정상이라카는데 중요한 검사결과는 얻어오지못했걸랑요
    지금 이시간부터 걱정해야할시간인가보네요.
    긍정적으로사시는 지은이할부님 참으로 넘 보기좋아요~힘내세요~파이팅

  • 작성자 12.09.23 13:27

    엊그제 夫君께서 CT촬영하셨군요
    저는 알레르기가 있어 너구리통에 들어가기 전에
    남들은 하지않는 주사를 하나 더 맞고 30여분 있다가찍는데 ...
    조영제가 더더욱 열을 발산해 참 힘이 듭니다

    채혈검사가 정상이시라니 더 이상 좋을 수가 없습니다
    기뻐하십시오, 축하합니다

    일주일 후의 CT판독결과도 평소처럼 든든하고
    굳건하게 건강히 지내시는 모습에서 보듯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마음 조리지 마세요, 저리 튼튼하신데요
    진달래님의 가을하늘엔 희망찬 일만으로 가득하실겁니다

    고맙습니다

  • 12.09.23 12:45

    잠깐이라도 힘이드셨다니 ~~
    마음이 그러내요.
    언제나 타고나신 글솜씨로
    모든 환우들을 웃음짓게 만드시는
    할부지님. 검사 결과가 다음에는
    이번보다 더 좋아질거라 생각 하시고
    본연의 긍정적이고 자신있는 님으로
    u 턴 하시길 ~~~~
    진료시간도 힘없는 우리환우야 어쩌겠어요. 목숨줄 쥐고 있는 그들인데...... 생각해봐야 스트레스만 받는걸요**** 아침저녁 날씨가 조금 쌀쌀 하네요. 항암치료중 특히건강 더욱 조심하십시오. 할부지 님 화이팅 입니다.

  • 작성자 12.09.23 13:35

    저도, 이카고 있습니다 ....으흐흐흐
    님께서 히트시킨 말씀입니다

    님의 컷
    "참 잘했어요" ... 오베왔습니다 ...ㅎ,ㅎ,ㅎ

    산타아제님 사진보니 신관이 참 좋으시네요
    걱정할꺼 항개도 없습니다 ~~~

    칭찬과 격려의 말씀에
    "참 잘했어요" 로 답합니다 ...ㅎ,ㅎ,ㅎ

    산타아제님 고마와용~~!!!

  • 12.09.23 21:50

    목에 두르신 손수건 때문일까요???
    완전 귀여우세요(죄송합니다)!!!!

    여름부터 덥다고 해이해진 마음이 자꾸 게으르게 하네요...
    밝은 마음, 맑은 음식, 적당한 운동... 잊지 않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12.09.24 22:31

    요즈음 약수터님이 굉장히 바쁘신가봐요
    바쁘실 때가 가장 좋은 인생의 황금기이지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깡총깡총 생활하실 모습이
    그림 그려져서 참 기분이 좋네요

    탄천(?)은 여전히 아름답게 흐르겠지요?
    약수터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

    감사한 소식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약수터님 고운 밤 되십시오

  • 12.09.25 22:47

    아.... 저게바로 말로만듣던 성적표 로군요...
    무심한 딸램이 엄마 성적표는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담 진료때는 성적표 꼭 뗘오래서 참 잘했어요 도장하나 찍어드려야겠어요^^ 여름은 여름이라 힘들었고 가을은 가을이라 겨울은 겨울이라힘드실 투병생활... 할부지님도 수술후 추위를 엄청타시는 엄마도 걱정입니다... 부디... 무탈하게 이가을 이겨울지나시고..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또그렇게 잘 보내시고 보내시고...... 하다보면.. 꼭 좋은날이 오겠지요??
    할부지님도.... 울 엄마도... 꼭... 병에대한 걱정없이
    맘편히 지내실날이 꼭!!오기를 기도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하지요?? 감기조심 또조심하셔야합니다^^

  • 작성자 12.09.26 20:47

    성적표 ....
    어릴 때는 100점 짜리 내지 동그라미 5개 짜리만 보여드렸는데
    이제는 거짓말도 못하겠고 참 슬픕니다 .... 으흐흐흐

    안 보여 주시면 억지로 보자고 안 하셔도 될꺼예요
    의사쌤이 좋다면 백번 좋은 일이니깐요 사랑해님 아셨죠?

    님께서 걱정해 주셔서 요번 가을, 겨울을 무탈해고
    넘기리라 예상되어집니다, 엘러지가 있어 조금만 차가와도
    어린아이처럼 콧물이 ....ㅎ,ㅎ,ㅎ ... 요즈음은 많이 좋아졌어요

    사랑해님 어머님 그리고 저
    지병 툭툭 털고 마음 편히 지낼 날 얼마 안 남았을 겁니다

    사랑해님 고마와요!
    고운 밤 되십시오

  • 12.09.28 21:54

    에휴 저희도 풍납동에서 늘 진료시간이 아쉬웠지요. 그래서 지난번 진료부터는 대전모 병원으로 옮겼답니다. 이곳은 그래도 5분은 우리시간으로 할애가 되네요. 나름 궁금한건 물어볼수 있고 의사샘도 병에대한 정보도 주고 심지어 식이요법얘기도 해주네요.^^ 의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환자와의 교감도 참 중요하다는 .., 새삼스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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