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부터
디지털TV서 포털 서비스 -매경
TV 화면을 통해 갖가지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포털 서비스가 등장한다. 인터넷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모든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듯이 TV 화면에서도 영화,게임,교육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것.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CJ인터넷 등이 지난해 2월 발족한 DTV포털 포럼은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개방형 TV 포털 서비스 브랜드인 '365℃'를 출범시켰다. 이 서비스는 이르면 6월께 소비자를 찾아간다.
하나TV 등 기존 TV 포털 서비스는 하나로텔레콤,KT 등 특정 통신사업자가 주도하는 형태였지만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와 SK텔레콤,그리고 콘텐츠 제공 업체들이 수평적 관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서비스'여서 인터넷TV(IPTV) 등 멀티미디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365℃ 인증 마크가 새겨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셋톱박스를 구입하고 SK텔레콤에 가입 신청을 하면 TV 화면과 인터넷망을 통해 CJ인터넷,판도라TV,배움닷컴,휘닉스커뮤니케이션,두산동아 등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증권사 올 코스피지수 목표치 -한경
국내社 2000P 육박 … 외국계 1700 이하
국내 증권사들의 올 코스피지수 목표치가 '2000'선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치는 꿈쩍않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도 기존 1720에서 1900으로 10.5%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12개월 목표지수를 1820까지 올렸으며 한국투자증권도 하반기 목표지수를 1800선으로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목표지수는 1800선이지만 초과 상승(오버슈팅)해 2000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치 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연초 목표치 1700선에 여유가 있을 뿐 모건스탠리 크레디스위스 등은 이미 코스피지수가 올 목표치에 근접했거나 넘어선 상태다.
국내 증시를 상대적으로 밝게 본 UBS 역시 기존 전망치인 1650선을 유지하고 있다.
"中증시 조정 와도 일시적
… 연말 지수 5000 넘을 것" -연합
"중국을 믿고 보유하라. 놓치면 안되는 기회다." 중국 최대 선인완궈증권 천샤오성 연구소장의 말이다. 그는 28일 굿모닝신한증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07 중국 주식투자 세미나'를 통해 중국 증시의 중장기 상승을 확신했다. 이는 단기 과열로 조만간 조정이 올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와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3개월 내 조정 온다고 해도 기간은 길지 않다" =이날 천샤오성과 자리를 함께 한 이 증권사 쳔리 투자전략가는 "중국 증시의 조정이 3개월 이내 올 수 있다"며 "이는 장기 지속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결국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긴축 재정에 따른 거시경제의 조정과 기업 이익증가율의 하락,비유통 주식의 공급 확대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쳔리 투자전략가는 그러나 "연말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PER(주가수익비율) 35~36배 수준인 5000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내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올 A주 순이익이 전년 대비 98%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 중국인 애널리스트인 주희곤 대우증권 연구위원도 "버블 형성에 대한 정부의 경고에 따라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조정이 온다면 3800선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역시 "조정이 마무리되면 다시 강세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버블붕괴 전철 밟지 않을 것" =쳔리 투자전략가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면서 향후 3년간 중국 증시 상승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일본 엔화절상 기간 동안 일본의 고성장과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을 감안할 때 위안화가 절상되는 현재 중국도 비슷한 모습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정부가 적절한 긴축정책으로 경기 조절에 나서고 있어 일본 버블 붕괴의 전철은 밟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고성장 △내년 법인세 인하 △국유기업 경영진의 자사지분 보유 허용 등이 상장사 순이익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이 1980~1995년까지 GDP가 10배 성장한 것처럼 중국도 비슷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증시는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주희곤 연구원은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는 중국 내수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인 농업을 비롯해 유통 운송 기계 증권업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12개 자산운용사 운용책임자(CIO)와 동반 방한한 천샤오성 연구소장은 본격적인 한국 투자 시기에 대해서는 "한국 증시가 여타 다른 증시에 비해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종 합
삼성경제연구소 "기업 설비투자 살아나고 있다" -한경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내놓은 '외환위기 이후 설비투자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2005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3년 만에 경제성장률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경제가 5.0% 성장하면서 설비투자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경제성장이 이뤄져도 설비투자는 늘지 않던 경향과는 완전히 다른 현상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연구소는 "외환위기 이후 2005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4.1%였으나 설비투자 증가율은 1.4%에 불과했다"며 "경제성장이 1% 이뤄질 때 설비투자는 1.5% 증가했던 외환위기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미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과잉 투자 조정이 진행된 데다 2002년 신용카드 사태에 이은 가계부채 조정으로 운수장비 등 비제조업체들의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2000년대 초반까지 기업들의 급격한 구조조정 이후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해지고 설비자본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는 등 설비투자 애로 요인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경제성장과 설비투자 간 선순환을 복원하려면 출자총액제한 등 진입 규제와 토지 이용 및 수도권 입지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야 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으로 과다한 산업 경쟁을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비재·인프라등 ‘섹터펀드’ 뜬다 -fnnews
UCC업체들 `FTA 후폭풍` -한경
.. 동영상 등 무단 배포. 전송땐 사이트 폐쇄
해외펀드, 중국이 1개월 수익률 8%로 선두 -매경
신한 - LG카드 10월 조기통합 … 예정보다 1년 앞당겨 -한경
증 권
`삼성전자 = 증시 나침반` 공식 깨졌다 -한경
◆IT주 몰락,굴뚝주 부상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지수의 장기 그래프를 보면 2005년까지는 동행하다 2006년 초부터 극명하게 엇갈린다. 코스피지수는 커다란 조정 없이 대세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줄곧 하락세다. 과거 논리로 보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는 증시 대세상승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굴뚝주의 부활 때문이다. 실제 최근 상승장에서는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가 철저히 소외된 반면 굴뚝주로 불리는 소재와 산업재 관련 주식들이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올 들어 불과 몇 달 만에 주가가 2~3배 가까이 치솟은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이 대표 주식들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에 대해 "세계 경기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했다. IT주들의 실적을 좌우하는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고성장세가 조선 철강 화학 등 굴뚝주들의 부활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편입 펀드 및 파생상품 수익률 비상 =삼성전자 주가 부진은 관련 금융상품 시장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펀드들의 경우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채권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때 이익이 나도록 설계된 ELS 상품 중 최근 만기가 도래한 9개 상품의 수익률은 -70.47%를 기록했다. 이들 9개 상품에 총 1331억원의 자금이 투자됐지만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만기 때 투자자들이 가져간 돈은 393억원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지수보다 항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최근 2년여 동안 시장 평균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편입 비율이 비교적 높은 삼성그룹주 펀드의 수익률도 지지부진하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삼성전자 편입 비율은 과거 15%에 달했지만 최근 11%대로 낮아졌고 그나마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등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최근에는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의 귀환' 가능할까 =그러나 여전히 삼성전자를 '지는 별'로 단정짓기는 이르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개인 `큰손` 증시로 몰려온다 -한경
… 1억 이상 고액 예탁고객 연초보다 50% 늘어
◆큰손 개미투자자들의 귀환 =28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객예탁금 규모가 1년 만에 1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1억원 이상 고액 계좌 수도 연초 대비 50% 늘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경우 2월 860개에 불과했던 1억원 이상 계좌 수가 3월 1362개로 58% 급증했으며 4월에는 1733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1월 하루 평균 480개였던 신설 계좌 수도 이달에는 무려 986개까지 폭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1억원 이상 예탁 계좌와 신규 계좌 수도 올 들어 월평균 3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억원 이상 계좌는 1월 1639개에서 5월 현재 2263개로 늘었다. 하루 평균 신설 계좌 수도 같은 기간 174개에서 236개로 뛰었다.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귀환'은 고객예탁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2조5037원으로 1년 만에 12
◆'거액 투자자들은 조정 바란다?' ="주가가 지칠 줄 모르고 오르니까 투자할 기회를 놓친 PB 고객 중 상당수가 단기 조정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이달 들어선 두산(1437억원) 우리금융(1139억원) 한진해운(820억원) 신세계(747억원) 등을 주로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IT 간판주들이 순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하고 있어 단기 수익률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PB들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간접투자상품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하고 있다. 이동성 신한은행 PB고객부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팀장은 "10억원 미만 자산가는 여전히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매매 패턴을,50억원 이상 자산가는 개별 종목보다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등 대안투자를 찾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3분기 연속 증가한 알짜배기 회사? -매경
2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2006년 2분기 이후 지난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증가한 기업은 22개사로 지난해 3월 말부터 지난 23일까지 상승률은 99.93%를 기록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1.11%를 크게 앞섰다. 현대중공업 포스코 LG석유화학 한진중공업 등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LG화학 대한해운 쌍용자동차 이수화학 등도 포함됐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그리고 올해 1분기에 각각 28.5%, 15.24%, 11.89%로 조사됐다. 매출액이 3분기 연속 늘어난 회사는 모두 29개사로 최근 분기마다 8.2%, 6.13%, 6.61% 증가했으며 이들의 주가는 같은 기간 평균 90.27% 올랐다.
또 당기순이익이 3분기 연속해서 증가한 기업은 24개사로 각각 31.72%, 18.82%, 12.87%씩 늘어났으며 이들 기업의 주가는 이 기간에 평균 85.5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 대양금속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51억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어나 최근 3분기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 기간에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2459억원인 현대중공업이 차지했다. 매출액 증가율 역시 대양금속이 121.75%로 가장 높았으며 포스코 매출액도 3분기 동안 1조286억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LG석유화학이 지난해 2분기 95억원에서 올해 1분기 945억원으로 892.75% 증가율을 기록했고 증가 규모는 포스코가 272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3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늘어난 곳은 포스코와 한국카본 현대중공업 대한해운 등이었다.
코스닥 '미운오리' 백조되어 날까 -매경
신규게임 '로한'의 상용화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YNK코리아는 각 증권사들의 6개월 목표주가 평균(9600원)이 현 주가(25일 종가 4100원) 대비 134%나 높다.
㈜LGㆍ삼성엔지니어링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 -한경
하지만 만일 교체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편입 종목으로 유력하다. 반면 LG패션 글로비스 등은 규모는 크지만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번에는 코스피200에 편입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피200 종목의 변경 내용을 29일 장 종료 후 발표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주가부양 ‘희비’ -fnnews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보호’라는 명목으로 2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취득한 아이레보는 당시 2505원이던 주가가 28일 종가 기준으로 3695원까지 상승했다. 아이레보는 ‘게이트맨’ 등을 제작하는 디지털도어록 전문업체다. 또 통합전자결제서비스 전문업체인 사이버패스도 지난 3월19일 당시 18억7000여만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주가는 당시 6360원에서 28일 7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지난 7일에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비 14%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5일 자사주 69억8000만원어치를 사들인 하나투어도 전일 6만9800원이던 주가가 당일 7만400원으로 소폭 상승한 후 28일 하루 1600원이 올라 7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20억원가량을 들여 자사주 25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한 이노칩테크놀로지도 이날 250원이 상승, 8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5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발표한 자원메디칼의 경우 당시 2830원이던 주가는 5일 연속 상승해 296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 이날 2720원으로 장을 끝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16일에 16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한 팬엔터테인먼트도 당시 8430원이던 주가는 현재 8080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현대증권
동탄 연고 코스닥사 관심 -서경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1순위"…제이엠아이·코닉시스템등 수혜 기대감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 지역 일대가 정부가 추진하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동탄 지역에 연고를 둔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들 가운데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업체는 제이엠아이ㆍ우주일렉트로닉스ㆍ케이엠더블유ㆍ유니셈ㆍ삼진엘앤디ㆍ코닉시스템 등이다. 이들 업체 중에는 주로 반도체 LCD 등과 관련한 기업들이 많으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어 향후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면서 상당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분당급 신도시의 경우 동탄면 동탄2지구가 거론되면서 영천리와 중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이엠아이와 케이엠더블유, 그리고 코닉시스템 등이 수혜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운영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제이엠아이는 현재 본사와 공장부지를 포함해 1만2,000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인근 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될 경우 수백억원의 부동산 가치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제이엠아이는 윈도비스타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600억원에 달했던 매출이 올해에는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무선주파수(RF) 및 중계기 안테나 전문업체인 케이엠더블유도 이 지역에 6,000여평의 토지를 갖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또 최근 정부에서 무선인식(RFID) 활성화 정책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에는 관련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보통신용 초정밀 커넥터(접속기) 제조업체인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본사와 공장 부지를 포함해 5,000여평, 반도체 장비업체인 유니셈은 6,000평, 코닉시스템은 3,000평, 삼진엘앤디는 8,000여평의 토지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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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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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등은 이날 삼성테크윈 등 로봇개발기업 4개사와 사회안전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공기업은 기지감시 등 고유한 경계업무 이외에 화재감지(석유공사), 가스감지(가스공사), 지하전력구 감시(한국전력), 위험지역 작업(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기술개발 사양을 발굴해 로봇을 설계하고 개발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석유공사는 시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시제품을 설치, 개발기업과 함께 실증을 함으로써 제품 신뢰성을 높여 향후 구매계약 체결을 검토할 방침이다.
사회안전로봇 개발사업은 오는 201년까지 총 161억원을 투입, 이들 4개 공기업과 14개 개발기업·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실내외 경비로봇, 휴대용 로봇, 감시카메라 및 통제센터 등을 개발, 로봇이 위험지역을 24시간 경비하고 침입자 발견시 이를 퇴치하는 기능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사회안전로봇의 시장규모는 석유비축기지를 대상으로 할 경우 국내 1000억원, 해외 2조원가량으로 추정되며 가스비축기지와 원자력발전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경우 시장규모는 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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