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짜 지송하구염. 정모후기를 너무 늦게 올려서... ㅠㅠ 제가 제일 마지막인듯 싶오염..킁..
튕긴건 아니고요.. 설마 바로 그날 후기가 올라오겠어? 라는 생각으로 있다가 그냥 시간이 확 가버리고..
오늘 올릴려고하니까 우리집인터넷이 왜이리 느린지..이놈의 아파트인터넷은 꼭 필요할때 느려터져서..
날씨도 좋은데 다들 집에 쳐박혀서 인터넷을 하는 건지..[공대생이 아닌 저로는 알 수 없는 ..]
아무튼 다음 들어오는데 백만년 걸려서는 후기 다 읽고 답글도 다 올려드렸어욤.. 용서를.. ㅠㅠ
저는 티라미수 고욤.. 구석탱이에서 자세연습하고 있던 여자아이입니닷.. 아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가요?
ㅋㅋㅋ
처음나와서 분위기적응이 필요했지만 뭐 초보인지라 구석탱이에서 잘 적응했어요. 음지를 좋아하는 모습은 좋지않지만 ㅋㅋ
만27살이고욤.81년생..굳이 따지면 빠른81년생이며 *누구처럼 (밑에 *를 참조하시오) 보릿고개를 알지 못하고 쌀고개만 아는 순수한 아줌마로서, 결혼하면 여자는 모두 아줌마라는 대한민국 무시긴의 편견에 따라 아마 동호회 역사상?일지는 모르겠으나 현존하고 있는 멤버중 유일한 유부녀이겠지요? 킁..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지만, 독일인남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고 있고 여긴 잠시 남편직장때문에 여름까지 있을 예정으로 올해 1월중순에 왔습니다.
남들은 계획에서 온다는 벤쿠버, 캐나다, 미주를 저희는 일주일만에 아무생각없이 짐싸고 왔다는..
그래서 어떻게 여길 누비고 다닐지 이행복?을 어떻게 누려야할지 몰라서 그냥 집에 쳐박혀서 드라마만 보고 있고요.
처음에는 회화학원 가봤는 데 나름대로 저의 이태원부킹영어가 먹혀서 더이상 늘지않아 관뒀습니다.
여기오기전까지는 회사다녔었고욤...
좋은 분들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요.
제가 테니스는 플스2와 닌텐도로 접한 게임이고.. 역시 현실은 가혹하게 어렵더군요.
게임에서는 샤라포바 이기고 비웃었는데.. ㅠㅠ
이미 예견은 했었죠.. 예전에 팡야 라는 골프게임을 했었는데 실제로 골프필드가서 삽질하고 미니골프만이 저의 살길이라며
미니골프로 그나마 제 허전함을 달랬었는데..
역시 테니스 또한 실제로 배우는 것은 험란한 것이 분명합니다.
만감도 교차하고.. 저 대학교2학년때 힙합배우겠다고 댄스스쿨가서 배우다가 몸이 말을 안들어..
역시 머리쓰는것보다 몸쓰는게 더 어렵다고 생각했었는 데 이번 정모때 또 뼈저리게 느꼈구요.
그래도 배우고 싶었던 것은 나이들어서 칠 수 있는 게 테니스라고 누군가 그래서...
꼭 열심히 배울게요. 지금은 비록 허공에 빈 생수병을 들고 연습하지만..
다음정모까지는 싸구려라켓이라서 감지덕지하고 하나 사서 가겠어욤.
제가 일일히 닉네임하고 얼굴이 매치가 되지않을 수 있으나..
체르니님, 몸도 아프신데 집도 데려다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께욤 ㅠㅠ
[이 다음부터는 순대국먹었던 음식점에 앉은 순서대로.. 제 기준으로 고도리 방향]
제 옆에 앉으셨던 여자분, 잘치셔서 부러웠고욤 오신지 별로 안되었다고 지도도 열심히 들고 다니시던데 덕분에 제가 마음이 놓였다는.. 저야 말로 길치임 ㅠㅠ 또 뵈욤~
그리고 맞은편에 계시던 제시카님..맞죠?
가끔씩 구석탱이로 위로차 방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쿄효효.. 서로 위안을 삼았다는 게 더 맞을려나?
반가웠어욤.. 알바는 제시카가 최고라던 체르니님의 말 잊지못하고 계속 웃음이 ㅠㅠ 에잇..
그리고 제시카님 옆에 계셨던 차 몰고 오신 남자분, 반가웠고욤.
님역시 잘치시니까 자주 못뵙겠어요 구석탱이로 잠깐 와서 쉬심이?
꼭 독일오셔서 아우토반 달리시길.. 제가 쏘세지랑 맥주는 쏠께여. ㅋㅋ
그리고 그옆에 새로오신 이승윤님?이신가.. 잘치시던 분.. 삼정?장?법사인가.. 암튼..
역시 새로오셨어도 잘치시니까 부러웠고욤 ㅋㅋ 아까 글보니까 구석탱이 있는 사람들은 거론도 안되었던데..
자꾸 그래봐여... 킁... 나빴쏘! ㅎㅎ 아무튼 반가웠고욤 담주에 뵈염~
그옆에 소금을 잔뜩 넣어 설렁탕을 서럽게 만든 레오님 맞죠?
첨에 오셔서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제가 워낙 허접하다보니까 남탓 잘안하니 걱정마시고..
아 근데 한달간 안나오신다고 하니까 아쉽긴하네염. 그래도 건강하시궁 열공하시고욤.
폼 부러웠는데..치시는 거..ㅠㅠ 다 부럽데 나는.. 암튼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정말 닉네임이 기억안나는 체르니님 오른쪽에 앉아계시던 남자분, 만나서 반가웠고 꼭 유럽여행오셔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오시면 독일식족발(슈바이네 학세=schweine Haxe)에 맥주대접 하겠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우리 구석탱이에 있던 저처럼 처음오셨던 두 남자분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욤
그래도 저보다는 폼이 나으실텐데 단체로 쿠사리 먹는거 같아서 지송..
다음주도 꼭 나오셔욤.. 저만 구석탱이에 있을 수는 없잖아요 ㅠㅠ
처음이라 구석탱이에서 계속 같이 있었는데 말도 많이 못해서 지송하고.. 암튼 열심히 같이 배워욤 ㅠㅠ
늦게쓰는 후기.. 지송하고요.
목요일에 꼭 뵙도록해욧~~~ 그럼 이만 쓩쓩~~~
필자의역/ *누구처럼 : ㅊ ㅔ 르 ㄴ ㅣ 라고 하는 벤쿠버에 살고 있는 남자분을 일컬어... .. . 풉~
첫댓글 아 그리고 스칼렛님; 쓰고나니까 생각이.. 먼저 가셔서ㅠㅠ 지송.. 아쉬웠지만 또 담에 뵐수있으니깐.. 만나서 반가웠어욤~~ 담에 뵈면 더친해줘욤~ 킁..^^
안 그래도 읽으면서,, 난 잊었구나~ 했는데,,아니였네여~ 감사여~ 킁 ^^*
아..그리고 제가 핸드폰이 없고 집전화만 있어서 메신저주소도 남기고욤, 그리고 싸이일촌하고 싶으신분 신청하면 수락합니다.네이트온에서 만나서 얘기도 좋고욤.다들 바쁘시겠지만 킁.. cyworld.com/vjdj 메신저: regisseurin@nate.com 그럼 이만 쓩쓩~
czerny03@lycos.co.kr 네이트온 이걸로 일촌맺던가. 아니면 싸이 홈에서 회원찾기해서 김철현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있으며, 총게시물 순서로 검색하면 맨 첫번째 있는게 내 홈피임.. 캬캬캬
나.. 이 생각을 못했다 그동안, 싸이 일촌 맺는거,, 이거 좋네..
그래서 내가 싸이를 접은거 같아요.. ㅋㅋㅋ
이거이거 모두들 홍보 모드-? 친추 고고씽~?
3년후에 갑니다 꼭 .. 기다리세요 .. 일촌 승인 혀요 ㅋㅋ 동상 .. 남푠 분도 다음에는 같이 나와요 ..
누나 만나서 반가웠고요 다음에 꼭 또 나오세요~
티라노의 발톱... 이거 닉넴 너무 길다.. 티라노..왜케 거칠어 닉넴이... 암튼,, 감동적인 후기여서 늦게 쓴거 용서함.. 댁들이 격동의 보릿고개를 알아?? 풉.. 게임에서 샤라포바 이기고 비웃었다는 말에 자지러 진다 진짜...ㅋㅋㅋ 담엔 남편하고 같이 맥주한잔 할수 있기를...
후기글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직 겁이나서 한번도 정모를 참석 못했는데..님의 글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막 참석하고 싶어지내요~~
나이먹어서 하는 운동은 테니스보다는 골프가 더 나은데..... 골프부에도 함 나오세요........ 아줌씨 아저씨들이 많아서 대화가 될것입니다. ㅎㅎ
ㅋㅋ 유부녀가 최초 ?? 벤조폭 넘 띠엄띠엄 보시네요.. ㅋㅋ 아마 짠밥으로 막내일듯..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bearman님은 어느소속익신가요..무소속 ?? 남편이 퇴근을 늦게해서ㅠㅠ 주말에 벙개할때 가면 데리고 나갈수있지않을까 .. 아 그리고 체르니오빠. 지금 쪽지날리는데 나 정회원아니라도 답장도 못쓰는데 어쩌라는거에여 ㅠㅠ 완전 이거 구석탱이에서 정회원아니라 무시까졍.. 오빠 나빠!
쪽지 답장은 정회원 아니라도 될텐데?? 그래서 내가 쪽지 함씩 날리는데.. 내가 보낸 쪽지 보관했다가 답장 보내는 방법으로 쪽지 날리면 될텐데...아줌마라 그러나?? 공대생이 아니라서 답장 보내기도 못하는건가??
저의 공식적인 소속은 볼링부입니다. 골프부에도 힘을 약간 쓰고요 ㅎㅎ 프리토킹방의 배드민턴부에서는 제가 현재 1인자로 군림하고 있고요. 테니스부에도 가끔 순찰나갑니다. 운영이 잘 되고 있나~~~~~ 확인하러갑니다.
다나도 방금 보낸 내 쪽지 씹었어..
후기가 넘 길어요...ㅡㅡ; 읽느라 넘 힘들었어요 ㅋㅋ
밝고 환한분 같네요..후기를 읽어보니...잠깐 계시다 간다니 섭하긴 하지만 볼링부에도 나와보세요...테니스부 사람들하고도 많이 겹치구요..나도 얼렁 손목이 온전해 져야 테니스를 칠 터인데....볼징장에서 볼수 있길 바라며...
20대중반인 레오님은 벌써 쇠약한 남정네를 표방하다니..쯧쯧..그래갖고 되겠쑤.. 람바다님.... 또랑에 공던져도 허락되면 나갈까 하는데... 쿄효효효효. 인기쟁이님, 다행이네욤..막내라니 오홋홋.. bearman님 순찰 열심히 하시네욧 ㅋㅋ 대단하심.. 스칼렛언니; ㅋㅋㅋ 섭하지않았다니 다행이삼.. 혼자 궁시렁...; 삼겹살 빨리 구워먹고 싶은데 남푠이 안와욧 에잇!!!ㅠㅠ 볼링부게시판들어가야지!
앗 벌써 멀티..ㅎㅎ
티라노;;님이 얘기할때 넘 잼났는데 글도 재미나게 쓰시는군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