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다녀왔는데요.
까칠한 (하나가 저요) 두사람, 무난한 한사람 조합이었는데요.
첫날 공항에서부터 불꽃이 튀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함께한 친구긴 해도 창원으로 이사가 자주 못보긴 했지요. 가이드 역할하는 저는 친구의 돌출행동에 당황 +짜증이 나고 친구는 조그만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내는 제가 불편했을거에요.
크게 싸우진 않았지만 넘나 피곤했던 사박오일이었네요.
무난하고 착한친구가 중간에서 많이 고생했어요.ㅜㅠ
담에는 이조합으로는 여행갈 일 없을것같아요.
다녀와 돌이켜보니 여러일로 좀 고단했던 저는 갈거면 휴양여행을 다녀오는게 맞았겠단 후회도 되네요.ㅋ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에고 여행파트너끼리 마음 맞기가 쉽지않쥬.. 고생많으셨네요 여독 잘 푸셔요
고생많으셨어요 쉽지않죠
맘 맞는 친구랑 여행가기가 쉽진 않아요.
특히나 자유여행은 더더욱 그럴 것 같아요.
쉬러갔다가 더 힘만 들고 오셨을텐데 몸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나이드니 혼자가 편하고 좋아요
여행이 맘 안맞으면 그렇게 힘이 들더라고요 고생많으셨어요
저두 지인이랑 첫여행가서 대판 싸우고 그랬는데 몸이 아픈 지인도 혼자 리드해서 예민했던 저도 다 이해되는 상황이여서 나중에 잘풀고 또 여행을 갔어요
아마 다음에는 더 합이 잘맞으실수도 있을거예요
동행자랑 안 맞으면 여행의 질이 아주 나빠지더라고요. 고생하셨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