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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게시판 주장 디즈니의 경우엔 PC랑 좀 다르게 봐야됩니다
신모리야 추천 0 조회 376 21.06.28 12:20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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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28 12:30

    첫댓글 어떤 면에선 사회적 요구나 필요에 가까운 현상이었군요;

  • 21.06.28 12:30

    요즘은 딱히 고찰보다는 기계 스위치 넣듯이 내가 밈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요소 (유색인종, 여성등) 가 있으면 척수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21.06.28 12:31

    원전에 대한 신앙적 문리해석은 문화의 질에 좋지 않은데 그냥 몽니 부리는 거로밖엔..

  • 21.06.28 15:07

    사실 자본주의 논리니 남주는 당연히 존잘 백인 남성이죠
    여자 상대로 팔아먹는 장사이니 여주는 연애권력 하위권에 있는 족속 꽂더라도 남주는 연애권력 최상층에 있는 위너 꽂는 거죠
    최근 피씨다 뭐다 욕먹는 여성향 작품들 보면 많은 게 이런 식이에요
    사실 피씨인 척 하는 언피씨 그 자체인데 그냥 씹덕들 보는 하렘물이라 생각하면 간단하겠죠
    이상하게 요즘은 일부 여성들이 씹덕물, 남성향 작품에 여성혐오이니 뭐니로 걸고 넘어지신 덕에 남성쪽도 반격하게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무제한적으로 쏴제끼는 안타까운 꼴이 열렸고 그래서 별 게 다 문제가 되고 있을 뿐이죠

  • 작성자 21.06.28 12:36

    뭐, 작가가 미친 짓했다고 메갈같은데에 화력지원하던 웹툰 헬퍼의 팬덤이라던지, 하렘물에 백합캐나 드립 나오는거만으로 경기보이는 요즘 남성향 애들보면 도찐개찐이라 봅니다(...)

    사실 이런 일은 걍 자기맘에 안들면 PC!식이라서(...)

  • 21.06.28 12:42

    @신모리야 전 남성이고 남성향 취미 갖고 있는 지라, 처음에는 남성향쪽이 트페미 부류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졌다 보고, 그렇기에 보복의 명분도 없다 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복과 역보복이 계속 되다 보니, 최근 꼬라지는 그냥 서로 상호확증파괴 하자는 쪽으로 가고 있는 지라 도찐개찐이 맞다 봅니다

  • 21.06.28 13:20

    @라모스 트페미부류가 일방적으로 남성향을 팼다는것도 반쯤은 신화아닌가 싶네요

    얘기들리는거보면 디시에서 자기들끼리 신고질해대고 싸움질해댄거보면 트페미보단 지들끼리 파괴적으로 행동한 비중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 21.06.28 13:29

    @바예떼 뭐 신화인지는 모르겠고, 검열질 시어머니질 선빵은 그쪽이 갈긴 건 맞으니까요.
    그 후에 반격 들어가며 개판이 벌어졌죠

  • 21.06.28 12:42

    제 생각엔 그냥 제목을 바꿔서 내면 될듯합니다. 그냥 별개의 내용인것 처럼요.

  • 작성자 21.06.28 12:43

    에이 그말은 우리나라 배우가 레미제라블 연기하면 제목 바꾸란 말이랑 같죠

  • 21.06.28 13:49

    @신모리야 반은 웃자고 한 얘기지만, 반은 진지하기도 합니다.
    영화 주인공의 본연의 성질이 내용과 상충된다면, 다른 내용으로 전개된다는 이야기이고
    그건 다른 제목으로 내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니까요.
    인어공주는 제목이 꼭 인어공주일 필요도 없고, 백설공주도 굳이 백설공주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사람이란게 은근 텍스트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서 거기에 편견을 만드니까요.

  • 작성자 21.06.28 13:51

    @한국사람 이야기 본연의 성질을 인종서 꺼내온단건 웃긴 얘기지요

  • 21.06.28 14:41

    @신모리야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이해하면서 내용을 보는 관대한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저도 개인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상관 없다고 보는데, PC비판의 본질은 원류가 가지고있는 편견에 대한 불편함에서 기인하니까요. 그러니 당장 이해하고 보라고 하기보다는 이해하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요즘 PC물은 그걸 못하거든요.

  • 21.06.28 13:01

    읽고보니 해외에서 수입한 뮤지컬도 국내에서는 한국인이 연기하는것에 대해 저 스스로가 위화감 안느끼는게 문뜩 생각납니다.

  • 21.06.28 13:31

    그쪽이 더 명료하게 설명이 되는거 같긴 합니다
    한마디로 '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는 영.... ㅋㅋ

  • 21.06.28 14:04

    작품의 원작에서 재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라고 주장하는 사람더러 인종 차별이라고 헛소리 시전하는 정치병 환자가 있습니다.

    나는 작품 자체를 놓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니 뜬금없이 인종 차별 이야기나 꺼내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도리어 작품에 대한 고찰을 운운하니 코미디라는 것입니다.

  • 작성자 21.06.28 14:03

    재해석의 부분서 주연의 인종과 피부색은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아닙니다

  • 21.06.28 14:12

    @신모리야 그러니까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니까요.
    백설 공주 원문에서 백설 공주 외모에 대한 표현 내용을 보기는 봤어요?

    아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명시적으로 눈같이 하얀 피부 / 피같이 빨간 입술
    이 정도면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강요 절대 아님)

    그냥 하얀 피부 빨간 입술 이랬으면 사람마다 색상의 허용 범위의 기준이 달라서 아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 정도 수준은 재해석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의 요지입니다.

    도대체 짜증나게 똑같은 말을 몇 번을 해야 합니까?
    내가 님이 생각하는 기준을 맞춰야 해요?

    내가 님에게 내 기준에 맞추라고 강요하나요?

  • 작성자 21.06.28 14:07

    @자유 민주 콩쥐가 원문서 조선사람이라고 나오든, 심청이가 원문서 조선사람이든, 그게 흑인이나 백인, 일본인이 연기못할 이유가 뭔가요?

  • 21.06.28 14:14

    @신모리야 연기하라고 하세요.
    그 것 까지는 내가 어떻게 막습니까?
    내가 안 보면 그만이지.

    나는 내 생각을 말하면 강압적이고 물리적이고 독단적입니까?
    내가 뭔데요?
    나도 그냥 님들이랑 같이 내 생각을 말하는 거에요.

    아니 본인들이 작품에 대한 해석은 각양각색이라고 해놓고 내 해석을 이야기하니
    인종 차별이나 운운하던데요.

  • 작성자 21.06.28 14:10

    @자유 민주 전 강제적이다 물리적이다 이런 말한마디도 안했잖아요;;

    제 입장서 님 입장이 아닌거 같음 반박할 수도 있고 그런거지 왜 그렇게 나오십니까?;;

  • 21.06.28 14:24

    @신모리야 당연히 님 해석과 생각은 존중해야 마땅하지요.
    님이 그러시다는 것이 아니라 몇몇 분들이 내 해석을 인종차별주의랍니다.

    작품에 진지한 고찰이 없으니 인종차별이라는 뜬금없이 헛소리나 실컷 하지요.
    정작 작품 원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한 나를 이상한 놈 취급하면서
    정작 진지하게 고찰한 적도 없고 반론할 것은 인종차별밖에 없는 사람들이
    저 위 댓글에서 고찰 운운하는 것이 코미디라는 것입니다.

    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 바보 만드려고 카페에 가입한 사람인지
    시비 걸려고 하는 카페에 가입한 사람들인지...
    그렇게 남이랑 싸우고 싶으면 근처 체육관 가서 스파링 신청이나 실컷 할 것이지

  • 작성자 21.06.28 14:26

    @자유 민주 전 진지한 고찰에 인종을 꺼낼 필요가 있냔 쪽입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백설공주나 인어공주는 전형적인 고전 동화고, 내용도 권선징악정도가 끝이에요. 여기에 어떤 내부 내용이나 역사적 의의가 있다보기도 그렇죠.

    이런 영화서 굳이 진지한 고찰같은거까진...사실 필요없잖아요? 게다가 금발벽안 예수, 금발벽안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되는데, 흑인 인어공주나 백설공주라고 문제될건 없죠. 안그래요?

  • 21.06.28 15:26

    @신모리야 아. 저더러 인종 차별 운운 했던 양반들이 고찰 이야기를 꺼내서요.
    고찰 이야기는 그래서 하게 되었습니다.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당연히 신모리야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 21.06.28 14:32

    흠 저는 그냥 크루엘라를 재미있게 봐서 차기작에 대한 소식을 가져온건데 이게 이렇게 논란이 될지는 몰랐네요ㅜ

  • 21.06.28 15:54

    결국 문화사업도 돈과 흥행의 논리를 철저히 따라가고, 흑인 백설공주든 백인 콩쥐팥쥐든 황인 인어공주든 간에 작품을 심미적으로나 오락성 측면에서나 잘 뽑아서 관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덩달아 정치적 목적도 달성하기 쉬워지겠죠.

  • 21.06.29 07:36

    원작이던 1차 애니던 백설공주는 눈처럼 흰 공주라는 언급이 분명 나오고 그거때문에 백설공주인데 그걸 인종을 틀어버리면 반지의제왕 영화가 나왔는데 김리랑 호빗들이 거인캐릭으로 나오는거랑 거의 같은급 파괴일겁니다.

    그런말 듣기 싫으면 백설공주 영화화 라는 표현 쓰지말고 백설공주를 모티브로한 XXX 라고 슬쩍 바꿔서 개봉하던가요.

  • 작성자 21.06.29 07:51

    눈처럼 흰걸 어떻게 표현할지는 자유인데요. 애초에 디즈니가 백설공주 원작이 흑인이라 주장한건가요

  • 21.06.29 08:00

    @신모리야 "피부가" 눈처럼 희다는 언급이 원작엔 나옵니다. 알비노 데려다 쓴다면야 아프리카서 찍어도 상관없겠죠.

  • 작성자 21.06.29 08:01

    @관우익덕 '피부가' 눈처럼 희다를 꼭따라야 한다면 콩쥐팥쥐나 심청이도 한국인만 연기해야된단건데요

  • 21.06.29 08:21

    @신모리야 반지의제왕에서 버려야되는게 목걸이고 농구선수들이 호빗으로 나와서 모르도르로 가는 영화도 반지의제왕 이라 불러도 됩니다. 각색인데 뭐 어때요. 스토리도 같은데 물건몇개하고 사람만 좀 다른데.

    이거랑다를게 뭔가요? 원작이 있고, 그걸 모티브로한게 아닌 이 원작을 표현하려고 의도한 작품들은 최소한 맞춰주기는 해야됩니다.

  • 작성자 21.06.29 08:21

    @관우익덕 엥? 그건 백설'공주'의 '공주'가 아니라 '공자'를 넣을때 얘기겠죠.

    솔직히 꼭 눈처럼 하얗다고 해서 흑인을 왜넣으면 안되는지 모르겠는데요. 누가봐도 아랍계인 예수가 금발백인인거도 되는데, 흑인 백설공주는 왜안되죠?

  • 21.06.29 08:33

    @신모리야 예수를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그리기 시작한건 의외로 초기 기독교인들입니다. 그 뒤로 그 이미지가 교단들에 의해 틀이 잡히면서 이미지가 굳어진겁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는 예수가 누구로 나오건 신경안씁니다. 노래만 잘하면 되죠. 그런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를 일본인을 썼다 라고치면 바로 "틀렸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흑인 예수는 아프리카에서는 그 이미지로 나타나는경우가 많아서 논란이 그리 크지 않겠죠.

  • 작성자 21.06.29 08:34

    @관우익덕 디즈니 작품 백설공주가 우리가 '아는' 그림형제 원작이던가요? 이미 어레인지가 된걸 어찌 어레인지 하느냐의 문제인데요. 아니 그리고 본인께서 흑인 콩쥐팥쥐는 못인정하신단 얘기시잖아요ㅋㅋㅋ 그게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 작성자 21.06.29 08:34

    @관우익덕 그래서, 금발벽안 예수는 고증에 맞지않지만 어떻게든 인정하신단거네요

  • 21.06.29 08:50

    @신모리야 예수 생김새를 짐작하는건 현대에 와서도 추측이지 확실한건 아닙니다. 유대인인건 확실한데 그이상이 없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소설을 바꿨다 라고 한다면 당연히 해당 소설에 나오는대로 따라가던지, 뭔가 틀어버릴거면 전체적으로 틀던지 해요.

    디즈니서 자기들이 몇십년을 원작에 맞게 백설공주는 흰피부로 그리고 팔다가 '디즈니 백설공주' 영화판에 뜬금없이 라틴계를 집어넣어놓은건데, 각색이라고 불러주는것도 궁색합니다.

  • 작성자 21.06.29 08:55

    @관우익덕 백설공주를 흰피부로 몇십년했다해서 흑인이 못될게 뭡니까?

    게다가 전체적으로 꼭 틀라고요? 예, 한국인 리어왕, 한국인 레미제라블 차고 넘칩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그렇게 하시라 말씀하시는데요?

    그리고 그리 따짐 백설공주 생김새 짐작은 가능하세요?

  • 작성자 21.06.29 08:56

    @관우익덕 그냥 깔끔히 하나 물읍시다. 한국 밖에선 콩쥐팥쥐,심청이,춘향이 어느쪽도 한국인 외의, 황인 외에 사람이 연기하면 안되나요?

  • 21.06.29 09:06

    @신모리야 심청전은 판본따라서 중국이야기로 적힌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서 팔아먹으려고 찍는 영화랑 국내 시장서 국내배우가지고서 공연하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저도 똑같이 질문할께요. 반지의제왕 영화판에 김리랍시고 마이클조던 노CG로 써도 상관없나요?

  • 작성자 21.06.29 09:06

    @관우익덕 네, 재미만 있다면 마이클 조던이 아라곤으로 나와도 상관없겠죠. 이 일은 호빗이 아니라 누메노르에 흑인이 나와도 되냐에 더가까운데요

  • 21.06.29 09:09

    @신모리야 누메노르인도 흑발에 백인이라는 외모묘사 확실합니다. 여기다 조던 가져다쓰면 욕처먹을게 당연한 결과죠. 원작이 있고, 모티브로만 쓸게 아닌 단순각색정도로 쓸거면 고증을 지켜주는건 기본중 기본입니다.

  • 작성자 21.06.29 09:11

    @관우익덕 글쎄요. 영화란거 자체가 어레인지가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어떤 인종을 넣느냐는 자유입니다. 맨인블랙에 J는 원작묘사상 백인이지만 거기에 윌 스미스가 들어갔다고 욕먹던가요? 나는 전설이다의 주인공은 분명 묘사상 백인인데 윌스미스가 연기했는데요.

    가장 간단히 묻자면 닉 퓨리도 그럼 사무엘 잭슨이 맡지 말란 말인데요

  • 21.06.29 09:16

    @신모리야 닉 퓨리는 미국인입니다. 미국에는 흑인도 많고, 바꿔놔도 개연성이 안깨집니다. 간단히 말해서 말이 된다 이거죠.

    근데 백설공주는 대놓고 피부가 새하얗다는 소리를 하고 이게 이야기 제목입니다. 근데 여기다 안 하얀 사람을 집어넣고 백설공주라고 우기면 개연성은 개박살나요. 제목부터 글렀는데요? 반지의제왕에서 절대목걸이 부수라고 하면 이게 왜 반지의제왕이냐? 라고 할건데, 같은급이라구요.

  • 작성자 21.06.29 09:16

    @관우익덕 엥? 미국인이라 해도 백인이잖아요. 원작서 백인으로 묘사된 경우라고요. 님 말대로면 유비나 조조가 위구르인이나 티벳인이 연기해도 된단거네요? 스탈린을 카자흐인이 연기해도 되고?

  • 21.06.29 09:19

    @신모리야 닉퓨리가 백인이고 흑인인게 중요한 부분인가요? 나는전설이다에서 살아남은게 황인종이어도 내용전개상 상관없어요. 대사한줄 바꿔쓸 필요가 없다구요.

    근데 백설공주에서 백설공주가 희지 않으면 오프닝 대사부터 바꿔써야됩니다. "흰옷만 즐겨입어서 백설공주라 불렸습니다" 라는 둥 하면서 말이죠.

  • 작성자 21.06.29 09:21

    @관우익덕 백설공주에 왜 흑인이면 안되나요?

    어차피 판타지고 가상세계입니다. 왕족중 누군가 흑인이라고 해도 진짜 유럽도 아니라고요. '유럽과 비슷한 무언가'지. 안될게 뭡니까?

  • 작성자 21.06.29 09:22

    @관우익덕 애초에 백설공주 첫문장...애니메이션만 본 세대든, 영화를 볼 꼬꼬마든 아무도 신경 안써요. 그림 형제 동화 철저히 다 읽어보시고 그말하시는건가요?

  • 21.06.29 11:06

    구릿빛 백설이 먹히느냐가 문제겠죠. 뮬란처럼 망할 수도 있고...아닐수도 있겠죠.

    사실 백설공주라는 영화를 진짜 꼬꼬마들만 본다면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뭐 근데 이런 초대형 영화들은 꼬꼬마만 보라고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털난 어깨깡패 아저씨들도 어렸을 때는 백설공주 읽었습니다. 그리고 꼬꼬마들이 영화 보게 표 사주는건 털난 아저씨랑 뽀글머리 아줌마들이거든요. 겨울왕국이나 미녀와 야수가 큰 성공을 거둔게 꼬꼬마만 본다고 달성할 수 있는 성적이 아니죠.

    사람들이 원하는 설정이 무엇이고 더 좋아하는지를 잘 파악해야겠죠. 배틀필드5는 주요 소비층의 니즈를 파악하지 않고서 무작정 스킨팔이 하겠다며 이상한 복장과 여군 등을 집어넣는 모험수를 감행하다가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었죠. 흑인 인어공주와 라틴 백설공주가 과연 자본주의적으로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맨인블랙처럼 성공할지. 아니면 설정변화의 거북함을 못이겨낼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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