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폴리에서도 체력 바닥나서 3-0인가로 앞서다가 민재선수 실수로 2골 먹히고 사과문 쓴적도 있고, 선수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국대은퇴시사 발언까지 했을까요?
거기다 카타르월드컵도 치뤄야했고, 프리시즌에는 군대가느라 몸도 못 만들고 뮌헨같은 메가클럽 입단하며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들어가서 맘도 엄청 불안하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올해 전반기도 우파랑 더리흐트 번갈아 누워서 노예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뛰었고, 실제로 경기수랑 스프린트도 수비수중 1위였나로 기억합니다.
거기다 아시안컵에서는 연장까지 가고 인간적으로 너무 쉴 시간이 없았어요.
복귀하자마자 바로 레버쿠젠전에 경기하면서도 근육올라온 상태로 뛰고, 라치오전부터는 우파메카노 선수가 연속으로 퇴장을 당하지않나 그동안 너무 혹사당한 느낌이에요.
인간 정신력도 체력처럼 고갈되는 자원이라는데 중국부터 터키 이탈리아 독일까지 매번 적응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거에요.
나폴리때 영상이랑 비교해보면 민재선수 살도 엄청 빠져 보이고 몸이 그때만큼 다부져보이지가 않아요.
사람이 지치면 여유가 없어져서 판단력이 떨어지고, 내 몸이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그래서 계속 판단미스가 나오지 않나 합니다 ㅜㅜ
첫댓글 첫시즌. 아시안컵.
전반기 무난 그 이상으로
대체로 잘했다 보는데
아시안컵 갔다 오더니
우파랑 둘이 폼이...
짠거마냥 비슷한 시기에 부진
첫시즌이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니
다음 시즌은 프리시즌부터 준비 잘해서
나폴리 시절 민재처럼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동감. 그래서 다음 시즌이 진짜 시즌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