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6월 24일 공개되었던 영국의 헤비메탈 밴드 색슨의 일곱번째 스튜디오 앨범 Innocence Is No Excuse입니다.
이 앨범은 색슨이 이전의 레이블인 Carrere Records와 결별하고 EMI와 손을 잡고 최초로 발매했던 음반이었죠.
또한 밴드의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Steve Dawson이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 133위까지 올라갔고 모국인 영국에선 36위까지 올라갔지만 그리 많이 팔리진 않았습니다.
색슨의 앨범은 미국에서 단 한 장의 골드도 달성하지 못했고(오십만장 이상 못 팔았다는 이야깁니다) 초기 앨범들이 영국에서
플래티넘, 골드, 실버를 달성하긴 했지만~~ 여기서 중요한거 영국에서 플래티넘은 미국처럼 백만장이 아니고 골드 역시 오십만장
이 아닙니다. 영국은 미국에 비해서 인구수가 턱없이 작으니까 그 개념으로 잡으면 안되겠지요.
적잖은 매니아들이 왜 색슨의 음악이 그렇게 훌륭한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매니아들로부터 회자되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데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동시대 밴드였던 데프 레파드나 아이언 메이든처럼 앨범을 많이 못 팔았기 때문이죠.
아이언 메이든도 상업적으로 성공 못했으면 오늘날 매니아들로부터 거의 회자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나마 색슨이 회자되는 이유는 상업적 성공의 여부와 관계없이 아직까지도 열심히 앨범을 만들어내며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1979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36년 동안 활동하며 스물 한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건 진짜 실로 대단한거죠~!!!!! 동시대 활동했던 머틀리 크루가 정규 앨범 열장도 채 발매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보면 실로 엄청난
열정과 창조력의 화신인듯 합니다.
암튼 중요한건~~
판을 많이 팔아야 됩니다.
첫댓글 Born to lose, lived to win~!!
The Gods Made Heavy Metal~~~*^^
그렇습니다
많이 팔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