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이라는 야구 영화가 있다.
시대의 영웅 무쇠팔 고(故)최동원과 폭격기 선동열선수이야기다.
영화로 보아도 자꾸 내 팔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재밌고 흥미진진하다.
우리시절은 프로야구 이전이라 고교야구가 선풍을 이루었다.
대통령배라든지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청룡기땐 거의 반 미친다.
왜냐하면 대구엔 야구명문인 이선희, 김성래, 유중일, 성준, 이승엽이 나온
경북고등학교와 58년 개띠 이만수, 김시진, 장효조, 양준혁이가 나온
대구상고(현 상원고)가 있었기에 야구하는 날엔 수업이고 뭐고 없었다.
조계현의 군산상고, 박노준, 김건우의 선린상고,
선동열의 광주일고, 최동원의 경남고와 붙을 땐 정말 사람 미치게 했었다.
대학교와서 프로야구 하는 걸 보았다.
박철순, 김봉연, 이만수, 이종도, 이선희, 오대석
그리고 꿈의 4할대 백인천 감독 겸 선수...
정말 대단했다.
(삼미슈퍼스타즈 선수는 생각이 잘 안난다...)
어릴 때 야구선수 꿈이 있어 대구의 옥산, 수창국민학교에
야구선수로 등록하러 갔다가 울 엄마한테 뒤지게 맞은 기억이 새삼스럽다.
내가 만약 그때 야구 계속했으면 우리나라 야구계가 많이 바뀌었을텐데....
우리나라 야구계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누가 프로야구 생길 줄 알았나.........알았으면 가출이라도 할껀데...)
요즘도 일년에 한번씩은 직원들이랑 통닭 사가지고 야구장을 찾는다.
소리도 한번 지르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
가만히 있을꺼면 집에서 텔레비전보는게 훨 낫지
여기 올 필요가 없는 것이기에...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두산 베어스와
페넌트레이스 1위 한 삼성 라이온즈가 붙는 한국시리즈가
오늘 대구에서 개막한다.
‘야구표 좀 구하자...’
‘삼성관계자도 표 못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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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테레비 봐야 되나......아씨....
첫댓글 그참 세상은 안고릅니다 . 반성하라
누구는 미친다는데, 저 같은 사람은 관심도 없습니다.
곰님이 가출하셨음 류 현진보다 더 유명하게됐을지도 모르는데 ...
야구계의 손실이 아니라 ,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야요
이쯤에서 요즘 유행하는거 한번 해보까요
병철이 엄니는 반성하라
덩치로 보면
김응룡 감독하고 삐까 삐까하고.....
그런데 야구를 덩치로하나...
류현진 보셔여~~
난 덩치로 하는줄 알았네여 ㅋ
곰오라방 두 그정도 삘은 나오는데영 ㅎ
곰님 야구 했으면 우리 못만났자나....
야구안하길 잘 했심더 ㅋ...암표라도사서 구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