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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산 서대산(西臺山)904m 충남 금산군 추부면,군북면 소재
글 류재호 천안주재기자, 사진 진웅식,이광영
취재팀 성환가지머산악회원님, 직산 김순원외 2인, 이광영 ,진웅식,윤혜연,김경애,류재호 13명
차량협조 성환가지머산악회,이광영
눈이 내려 추위가 몇일째 지속되어 취재산행 날짜가 닥어오던 그제까지도 영하의 혹한과 함께 눈이내려 걱정을 하였지만 우리가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 매점 가게주인 표끊어 가라 소릴 지른다. 개인 소유라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니 서대산(904m) 산행 시작은 서대산 레저타운 시설물이 있는곳에서 650m쯤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서 오르다 보면 몽골 텐트촌 삼거리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1-2코스 용바위부터 산행을 시작 하나 우리는 반대코스인 개덕사 뒤편으로 오르기로 했다.
이곳에서 우린 오른쪽 코스 3-4코스 개덕사뒤편 등산길을 선택 최근 많이 눈이 내린 관계로 반대 방향으로 오늘 산행을 코스를 선택 하산하여 내려오다가 보았지만 잘한 것 같다. 헬기장 두 개를 지나서 구름다리밑에 까지는 응달이져서 내린눈이 쌓여 안녹아 겨울 심설산행은 개덕사로 시작 용바위로 하산 하는 것이 안전할뿐더러 산행의 묘미가 더할 것 같다. 조용한 겨울산사 개덕사를 우측에 두고 1시간정도 올라서니 샘터(미인샘)옆에 커다란 바위(전망대)을 들러보고 앞에 쳐다보이는 많은 눈이 쌓인 능선은 겨울산행은 위험하다고 지역 산악인들이 일러주며 나중에 한번 가보란다. 눈이쌓여 샘터를 찿지 못하고 예로부터 샘터물을 많이 마시면 미녀가 되고 득남한다는 미인샘터 이야기를 전해 듣고 조금 올라서니 우람한 바위가 탄금대라 한다 혹은 직녀 직금대라고 하며 직녀는 직금대에서 비단을 짜고 견우는 옥녀탄금대에서 거문고를 타면서 칠월칠석날이면 서로가 서대산 정상에 올라가 정을 나누었다는 탄금대의 전설이 있다.
정상에서좌측으로 일불사까지 2.0km 리조트까지도 2.0km 흥국사 2.0km 세군데 어쩜 똑같이 2.0km 라고 이정표가 재미 있다.
100대 명산인때문일까 정상에 도착 하니 예전에 없던 정상돌탑이 서대산의 자랑거리로 우뚝 솟아 전국에 있는 100대 명산에서 돌을 가져다 쌓았다니 다시 한번 돌탑을 쌓은분께 감사를 드린다. 대전서 왔다는 영보산악회가 시산제를 마침 지내는중이라 기다렸다가 시산제 지낸 고사떡에 막걸리를 얻어 먹고 장군바위가 있는곳이 넓고 조망도 좋아서 점심을 그곳서 먹기로 하고 장군 바위로 향한다. 정상에서10분 정도 내려서다 좌측으로 올라서면 장군 바위이다. 흔히들 장군바위를 못보고 석문바위 (장연대 바위)방향으로 가기 쉽다. 정상에서 내려서다가 꼭 장군바위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흥국사며 사방으로 둘러 쌓인 조망을 즐겨 보는 것 또한 서대산 산행에서느껴볼수 있는즐거운 산행 일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 덕유산 .민주지산, 대둔산 까지 바라다 보인다.
서대산 산행에서 만나는 바위중에서 장연대바위 최고로 웅장해 보인다
어디서 굴러와 떨어지려다 사이에 박힌 것 처럼 집채만한 커다랗게 걸려 있는 바위밑을 지날때마다 서대산 산신령님께 마음속 기도를 드린다.
살아 가는 날까지 산에 다닐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니까 오래 오래도록 산에 다닐수 있게 해달라고 빌어 본다.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위취한 이산은 거대한 암봉과 울창한 수림으로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산자락이 눈앞에 펼쳐지는 단애와 협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서대리쪽에는 곳곳에 기암 괴봉과 깍아서 만든 것처럼 낭떨어지기 암봉들이 많아서 경관이 더욱 좋으며,북서면 방향에는 여러이름을 지닌 바위와 명소가 많다. 용굴.마당바위.선바위,남근바위,구름다리. 사자굴.살바위.개덕사,개덕폭포,등이 있고 북서 산자락에는 수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종합레저관광 휴양시설이 있다,
서쪽 방향 서대사 터였던 원흥사 성불암 닭벼슬 바위가 있고 옥녀 탄금대에 오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주능선서 만나는 석문.견우장연대,옥녀 탄금대.북두칠성바위에 얽힌전설이며 선바위는 영동 출신 그유명한 난계 박연 선생께서 음악 수련을 하신 곳이라한다. 가파른 하산길 재말재 삼거리서 좌회전 쌓인눈에 몇 번이고 미끄러져 가며 특히 오늘 따라 김경애회원이 석문을 지나오르는 바윗길에서 넘어지더니 신선바위 부근 구름다리밑을 지나 내려오는길에 로프를 의지해가며 오다가 또 미끄러진다. 남은 아푸다는데 그만 웃어버린 이광영회원 성환 가지머산악회 현철씨는 그렇게 가지마라고 소리소리 질러도 가서는 안될 폐쇄된 위험천만 구름다리 중간까지 가다가 되돌아 온다. 오래전 통행 불가로 막아 놓고 경고문을 써놓았다. 이젠 보기 흉하게 방치되어있는 구름다리 는 하루 빨리 철거해야 마땅 하다 흔히들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오다가 가다가 모험삼아 구름다리를 건너려 하고 건너는 사람도 있다. 언제인가는 서대산 구름다리 산악사고 소식이 티비에 나올가 걱정된다.
눈밭에 저마다 글을 적는다. 나도 당당 하게 그려본다 가수 금잔디님 "사랑해요" 라고 ~~~ 누구는 애인이름을~ 또 누구는 소망을 눈위에 시를 쓰며 그림을 그리며 정상에서 마신 막걸리가 취하고 비단같이 고와 금산 이라 했던가? 그래서 금산에는 아름다운산 이 많다 우리가 취재한 정월 열나흘날 “달과 불과 바람의 축제 장동 달맞이축제” 금산군 금산읍 장동마을에서 둥근 보름달이 온마을을 덮을쯤이면 달불놀이.달그림뱅이축원놀이,디딜방아놀이을 하며 한해 건강과 소원을 비는 축제를 한다기에 덩달아 우리도 함께 흥을 돋아 본다.
인삼내음 봄바람결에 흠뿍 풍기는 금산... 그리고 그 유명한 인삼을 우러내어 끌여낸 추어탕 추어탕 하면 추부면이라하내 좋은산 좋은 사람들 그리고 좋은 음식
그것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우리 산사람들만의 커다란 행복 사람과산 이 아닐까?
북두칠성 바위 앞을 지나고 있는 대전서 오신분들~~ 혹시 이분한테 물어 보면 대전 아찌 아실려나? ㅎㅎ
산행안내
취재팀이 산행한
관광단지주차장-개덕사-옥녀탄금대-용굴-관광단지주차장 코스 입니다
관광단지주차장 기점: 개덕사 → 옥녀탄금대 → 정상 → 석문 → 장연대 → 북두칠성바위 → 남근바위 → 선바위 → 용굴 → 관광단지 (8km)
관광단지 - 1시간30분- 옥녀탄금대-40분-석문-20분-북두칠성바위-1시간-용굴-30분 관광단지주차장 4시간 소요
아래 코스는 흔히 이용하는 기본적인 코스입니다.
산행유형원점회귀형(6.2km)
산행코스 서대산드림리조트주차장 → 1.2km → 용바위갈림길 → 0.28km → 마당바위 → 0.76km → 북두칠성바위 → 0.92km → 서대산 정상 → 3.0km → 서대산드림리조트주차장
기타등산로
개덕사 기점 : 개덕사(그린샘물) → 서대폭포 → 서대산 → 장군바위 → 흥국사(8.5km)
성당리 기점 : 성당리 입구 → 성당리 → 재말재 → 546봉 → 정상 → 개덕사(12.3km)
서대사 기점: 서대사 → 옥녀탄금대 → 정상 → 석문 → 장연대 → 북두칠성바위 → 남근바위 → 선바위 → 용굴 → 관광단지 (8km)
교통
내비게이션 명칭검색 서대산드림리조트주소검색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2-2
대전통영고속도로 추부IC 통과 후 옥천방면으로 진입. 2.2km 전방 요광교차로에서 옥천방면으로 계속 직진 후 3.3km 전방 성당삼거리에서 서대산방면으로 우회전하여 큰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2.5km 전방이 목적지다.
시외버스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
금산(50분소요,20분간격)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금산(50분소요,1일2회간격)
유성시외버스터미널
금산(50분소요,1일6회간격)
기차
서울
서울
대전 (새마을호 1시간35분소요,무궁화 1시간45분소요, KTX(고속철도)1시간소요)
부산
부산
대전 (새마을호 2시간45분소요,무궁화 3시간15분소요, KTX(고속철도)2시간소요)
지도 5만분의1 금산 추부, 군북
잘 데와 먹을 데
도솔원 식당 (041 752-8037) 복수면 곡남리산 40 오리인삼주물럭, 오리매운탕, 오리한방백숙, 옻닭
적벽강 가든(041 753-3595)부리면 수통리 483번지 1.2호 인삼어죽,도리뱅뱅이,빠가매운탕
추부에 가면 곡 들려 먹고 와야할곳
24년 전통 추부 추어탕의원조 미가람 식당
25년 전통 미가람 추어탕(041 752-5163) 추부면 마전4리545번지 우체국옆 (010) 8074-5163
태봉산모텔(041 751-0785),서대산 드림리조트 (041 735-2662),신델레라파크(041 752-2666) 등 숙박시설이 많다.
볼거리
칠백의총(사적 제105호) 금성면 의총리 166-1번지
칠백의총은 임진왜란(1592) 당시 1만 5천의 왜군과 싸우다가 수적 열세였지만 적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장렬히 전사한 700 의승병들의 유해를 모신 호국영령의 성지이다. 사적 제10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이곳은 조선 선조 36년(1603)에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가 세워지고, 인조 25년(1647)에 종용사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셨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만행에 의해 의총은 허물어지고 순의비는 폭파되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이후 해방을 맞이하고 일부 복원 되었다가 1963년 국가에서 묘역 확장과 함께 순의비를 완전하게 복원하고 1970년에 기념관과·칠백의사순의탑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순의탑은 칠백의총 사역의 서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전적지인 연곤평이 바라다 보이는 위치에 서있는 이 탑에는 한글로 ‘칠백의사순의탑’이라, 13.8m의 탑신 전면에 새겨 넣었다. 글자가 새겨진 전면 상단부는 동으로 제작된 창과 방패를, 하단의 귀부는 화강암에 용을 새겨 놓아, 칠백의사의 의로운 죽음을 장엄하고 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병장 중봉조헌(1544∼1592)과 의승장 영규대사(?~1592)는 청주성을 점령하고 청주 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호서지방 점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왜적을 협공하여 청주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조헌선생의 의병과 영규대사를 포함한 의승병들은 조헌선생의 지휘 하에 금산전투에 임하고 왜군을 협공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헌선생과 영규대사를 포함한 의병과 승병 모두가 전사하는 비운을 맞으면서 오늘의 칠백의총이 탄생했다.
보석사 나무천년, 절집천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 명칭: 보석사대웅전(寶石寺大雄殿)
“금산의 보석사” 하면 은행나무를 이야기 한다. 그런가하면 “금산의 은행나무” 하면 보석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수령 천여 년의 은행나무와 신라 때 창건된 보석사는 천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천년지기. 신라 때 창건하여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고 조선후기에 중건한 보석사의 영고성쇠를 묵묵히 지켜본 보석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보석사대웅전은 충남 유형문화재 제143호로서 지정․관리 되고 있는 금산의 명물과 명소이다.
통일신라 현강왕 12년(886) 조구대사가 창건했다는 금산 진악산 남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보석사의 당우는 조선후기 명성왕후가 중창하여 원당으로 삼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불전인 대웅전은 앞면 두 칸 옆면 세 칸의 겹처마 맞배집으로 다포계양식 주불전을 장엄하고 있다. 절 마당을 사이에 두고 대웅전이 마주보이는 자리에 있는 요사채 의선각은 영규대사가 공주 갑사와 보석사를 오가며 수도를 하면서 보석사에 오면 거처한 곳이다.
주불전의 오른쪽에서 뒤로 약간 물러선 자리에는 보석사의 영각 기허당이 위치하고 있다. 앞면 세칸 옆면 한 칸의 겹처마 맞배집으로 소탈한 주심포양식으로 지어 규모 면에서나 외양에서 대웅전보다는 한층 격을 낮춰 지은 집이다. 영각의 이름을 ‘기허당’이라 한 것은 기허당 영규대사의 법명을 따서 지은 것으로 영규대사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그 외 기허당의 오른쪽 뒤 언덕에 산신각이 위치하고 있다.
서대산 소개 (우람한 모습 충청남도 최고 높은산 100대명산)
서대산(904m)은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금산읍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충남의 최고봉으로 한국의 100대명산 중의 하나인 이 산은 큰 산이면서도 주변 산과 줄기가 이어지지 않고 섬처럼 육지에 우뚝 솟아있어 비래산(飛來山)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서대산의 매력 포인트는 기암절벽.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산의 곳곳에서 울창한 숲을 뚫고 울퉁불퉁 기암절벽이 튀어나와 있는 이 산은 뭇사람을 유혹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능선부는 말할 것도 없이 산 전체에 걸쳐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수많은 암봉과 암벽, 기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능선부의 어느 암벽이나 기암에 오르더라도 장쾌한 풍광이 유감없이 펼쳐진다.
신선바위, 북두칠성바위, 장군바위, 탄금대, 석문 등과 함께 무명의 기암절벽이 능선을 수놓고 있는가 하면 용바위, 마당바위, 촛대바위 등과 함께 수많은 무명의 기암괴석이 숲 속에 숨어있어 산의 어느 곳을 오르더라도 산행의 묘미가 돋보이는 산이 서대산이다. 산행기점은 서대산드림리조트 주차장을 비롯하여 일불사추모공원, 흥국사 등을 기점으로 해서 오를 수 있다. 기타 기점으로는 추부면 성당리, 군북면 상곡리의 천수동계곡이 있다.
서대산 입장료 안내
서대산은 서대산드림리조트 법인의 사유지로 등산로 정비 및 시설유지관리, 쓰레기처리 등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주차료(소형 2,000원, 대형버스 8,000원)외에 개인•단체를 불문하고 등산객 1인당 1000원의 관리비를 입장료 명목으로 부과하고 있다(입장료 및 주차료 문의 041-753-2662).개덕사, 서대사, 성당리 등을 기점으로 등산로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는 없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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