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소환이 끝나자 곧바로 스펜과 아더외 안티고네의 주인들은
크라레스의 근위기사단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히히덕 거리며 놀고
있는 인물들이 있는곳을 향해 달려갔다. 힘차게 달려가는 그들의 타이탄이 지축을 울리고 있었다.
"저.저건 뭐야?"
"안티고네? 크루마의 근위타이탄? 어째서 저것이.."
"이봐! 헛소리는 작작하고 빨리 타이탄을 꺼내. 저렇게 오는것을 보면 좋은 의도는 아닌것 같으니까 넋놓고 목숨을 내놓을꺼야?"
할말을 잃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팔시온과 미카엘의 모습을 보던
미디아는 자신의 타이탄을 소환하며 외쳤다. 미디아의 외침에 넋놓고 있던 두사람과 스테노는 재빨리 자신의 타이탄을 소환했다.
이공간이 열리며 황금빛의 호화로운 장식을 지닌 타이탄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쪽 어깨에는 우스꽝스러운 골드드래곤의 문양을지닌 타이탄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팔시온 미디아 그리고 미카엘은 타이텐에 탑승했다.
스테노도 급히 자신의 타이탄 리베라에 탑승했다.
"뭐야? 어떻게 된거야 스펜?"
청기사의 모습을 드러낼줄 알았던 그들이였기에 황금빛의 드라쿤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들은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의외의 상황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던 제른이 스펜에게 따지듯 물었다.
"나도 잘모르겠어. 어떻게 이곳에 치레아 기사단이."
제른의 질문에도 스펜은 대답을 할수 없었다 자신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상황을 짐작한듯 제른은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나참 저런 3류 기사단을 잡자고 우리를 불러내다니! 스펜!"
"어쩔수 없잖아 일단을 저들을 제압하도록 하자 그후에 내가 술을 사든지 하지."
드라쿤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서 그들에게 큰 위협이 될리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들에게 더 쉬운 임무였다.
"좋아 이번 임무 끝나면 술을 쏘는거다!"
"알았다 알았어."
자신의 잘못이 있었던지 제른의 말에 스펜은 웃으며 대꾸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스펜은 타이탄을 이용해 뛰어 올랐다 타이탄에 탑승해 있던 그들을 향해서..
"제길 정말 미치겠군,"
"10분도 못버티겟어."
습격해온 20대의 안티고네를 미카엘 팔시온 미디아 스테노는 단 네명이서 힘겹게 막아내고 있었다. 단 4대를 제외하고 16대는 그냥 포위 한채 지켜만 보고 있어서 그렇게 버티고 있지 그렇지 않다면 이미 그들은 안티고네의 검날에 차가운 시체가 되어 있을 터였다.
"아예 가지고 노는 격이잖아."
"그래. 1분내 다크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음 목숨이야."
"망할 다크는 뭐하고 있는거야?"
펑!
힘겹게 겨루고있던 그들이 그 원망을 다크에게 돌릴즈음 포위망 외곽에서 한차례 큰 폭팔음이 들려왔다.
다크는 간만에 생긴 전투에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크크 오랜만이군. 이녀석들 쓸만한데? 장난거리쯤은 되겠어."
[당신의 동료가 위험하다.]
안드로메다의 말에도 다크는 웃으며 대꾸했다.
"아니 아직은 괜찮아. 저정도 무너질 녀석들은 아니니까 아니 오히려 기회겠지. 자신의 검술을 한단계 성장시킬수 있는."
[당신은 매번전투를 장난으로 느끼는것 같다.]
"맞아 장난이야. 아직까지 내 상대로 그를 제외하고는 쓸만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으니까. 더이상 검술의 진전도 없고,"
다크는 어느새 다섯대의 안티고네의 팔과 다리를 베어내 제압해냈고 또하나의 타이탄의 베어가고 있었다.
근위기사단의 기사들 20명은 모두 다크에 의해 제압당했다. 그리고는 산채로 끌려나와 한바탕 소동이일어난 정원에 무릎이 끌려 있었다. 다크는 그중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살짝미소를 보이며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군 스펜"
"다.당신은? 마법사소녀?"
다크의 말에 수치스러워 고개를 못들던 스펜은 고개를 들었는데 그 시야에 익숙한 소녀의 모습이 잡히자 경악하듯 물었다.
"내이름은 다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그.그래 다크 당신이 어떻게?"
"애송이들 아직도 애송이인건 확실하군."
스펜의 모습에 다크는 비웃음을 잔뜩 머금으며 입을 열었다.
팍!
누군가가 그의 뒷통수를 때렸다. 다름아닌 팔시온 바로 그였다.
"이녀석이 존칭 붙여 이분은 바로 다크 폰 치레아 현 크라레스제국의 대공이다!"
[오오 미카엘 저녀석 존칭 붙이는데?]
[어쩔수없잖아 공석인데 그러나저러나 짜식 통쾌하겠군. 어때 우리도 할가?]
[너도 팔시온처럼 될래? 그냥 봐 어차피 다크의 성질이면 그냥 넘어가진 않으니까.]
수근거리는 미카엘과 미디아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스테노는 지금의 상황에 정말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
'정말 대단하군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게 아니었다. 저렇게 대단할수가....'
"뭐 나를 귀찮게 한 벌은 받아야겠지?"
"버.벌?"
"그래. 벌. 그후에는 크루마에 가서 미네르바좀 골탕먹이고. 그래. 가스톤! 본국에 토지에르에게 통신때려!"
"응? 알았어. 다크."
"좋아 좋아 그럼 시작해볼까?"
다크는 사악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마나가 봉인되어 결박해있는 기사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으음 오랜만입니다 요즘 글수정하느라 바빠서요. ㅎㅎ;
역시 패러디는 편하군요. 제가 쓰는글보다...
편하게 쓸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네요.
시험기간인데 다들 시험은 잘 보시는지. 다들 시험 잘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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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