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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06-12-02 15:32], 한줄답변[38] |
“대기록을 달성해 정말 기쁩니다.” 르까프 이제동이 스카이 프로리그 2006에서 전후기 통합 16승으로 역대 프로리그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동은 2일 팬택 임동혁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후기리그에서만 10승1패를 기록, 전기리그 6승5패와 더해 16승6패를 기록해 지난해 팬택 이윤열이 기록한 16승9패와 같은 승수를 올렸다. 이제동의 기록이 돋보이는 것은 이윤열은 지난해 후기리그가 20전을 하는 동안 이룬 기록과 비교되기 때문. 2006 시즌은 전후기 각각 10전만 치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동은 아직 한 경기를 남겨놨기 때문에 승수를 더 챙길 수 있다. 이제동은 “이윤열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매 경기마다 팀에 1승을 보태기 위해 노력한 것뿐이다. 나를 신뢰하고 출전을 허락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제동은 지난 3월22일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은 뒤 전기리그 6승5패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후기리그에서 10승1패로 다승왕과 MVP를 노리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fighterforum.com ◆역대 프로리그 시즌 최다승 순위 순위=이름(소속)=시즌=전적 1=이제동(르까프)=2006시즌=16승6패 1=이윤열(팬택)=2005시즌=16승9패 3=김준영(한빛)=2006시즌=14승2패 3=박지호(MBC게임)=2005시즌=14승7패 5=송병구(삼성전자)=2005시즌=13승10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