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시고 사람을 사랑하시는 우리 회원님들께 알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회원님이신 다정(茶亭)님께서 지난 12월 1일 일산의 화정에 "사리원불고기"라는 불고기집을 인수하셨답니다.
점잖으신 성품이라 당신이 인수하신 사실을 널리 알리지 않고 계시다가 최근에 정보가 포착되었습니다.
게다가 다정님이 이 곳을 인수하신 계기가 너무나도 다정님답게 인간적이어서 강구리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인수하신 계기는.......
오셔서 직접 들으세요^^;;
해서 울 회원님들께 맛집탐방 겸 다정님 가게에서 번개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여행방의 특성 상 그냥 모이기는 좀 싱거운 것 같아서 부근의 중남미 문화원을 다녀올까 합니다.
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16:00 중남미 문화원에 도착
17:00 중남미 문화원 출발
18:00 사리원 불고기 도착
중남미 문화원 약도
중남미문화원을 설립하신 분의 설립취지입니다.
:: 이 복 형 ::
저는 거의 30년간을 중남미 지역에 외교관으로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중요한 시기를 전부 그곳에서 보낸 셈입니다.
주 멕시코 대사를 지내면서 1세기 전에 유카탄 반도에서 쿠바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삶을 찾아 꿈을 안고 떠난 우리 이민의 후손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중남미의 나라들은 우리 나라가 어렵고 고달팠던 시절에 우리를 도와주었던 고마운 나라들입니다. 약25,000년 전에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대륙으로 흘러간 종족이 우리와 같은 문화의 뿌리를 가졌다는 것을 상기하지 않아도 중남미 지역의 선주민 문화는 서구문화와는 달리 친근하고 동양적이며, 우리 전통문화와 같은 느낌조차 줍니다. 늘 고국이 그리운 외교관 생활을 오래하면서 이토록 문화적으로 친근한 지역에서 근무했던 것을 행운이라고 여깁니다.
취미삼아 수집을 하다가 박물관 건립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공직 생활을 은퇴하고 나서 그 꿈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제 박물관이 문을 연지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각계 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저희 박물관을 찾아주셔서 설립자로서 감격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정부 각 관계기관, 학계, 기업, 교육기관에서 본 문화원을 많이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1997년 개관한 미술관은 문화. 예술계에서 이용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남미 문화를 소개하는 유일한 문화공간으로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인들까지도 중남미 문화를 접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중남미문화원을 들르셔서 관람을하시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곧장 사리원불고기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사리원 불고기 오시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화정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택시를 타시고 명지병원 정문으로 오세요(기본요금)
- 명지병원 정문 맞은편 왼쪽으로 50m지점에 있는 건물의 2층에 있습니다.
- 화정역 3번 출구에는 명지병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있으니 그걸 타고 오셔도 됩니다.
- 차량으로 오실 분들은 일산 화정의 명지병원을 찾아 오시면 됩니다.
- 버스 이용방법
신촌방면
800번(좌석) : 신촌->수색->항공대->행신->능곡->화정(명지병원)
7728번(일반) : 800번과 동일 노선
서울역, 광화문 방면
9713번(좌석) : 서울역->광화문->연세대->화정(명지병원)
영등포 방면
82번 (좌석) : 영등포역->행신동->화정(명지병원)
* 종점(내유동) 까지 갈 경우 금촌(9709번), 문산(9710번)방면 경유 가능
송정 방면
3300번(좌석) : 인천공항->능곡역->화정역->백석역->일산
85번(좌석) : 송정역->김포공항->가라뫼->화정(명지병원)
강남역 방면
9700번(좌석) : 강남역(양재)->능곡->화정역
일산방면
707번(일반) : 운정->주엽역->백석역->화정(명지병원)->연신내->광화문->서울역
1008번(좌석) : 일산->백석역->화정역
9701번(좌석) : 일산->백석역->화정(명지병원)->광화문->명동->서울역
1번 (일반) : LG마트->화정역 ->화정(명지병원)->원당역->고양시청->마두역->일산시장
총 정리를 하면
- 번개 일시 : 2월1일 목요일 오후 4시(중남미문화원), 6시 사리원불고기
- 장소 : 고양시 일산구 화정동 사리원불고기
- 회비 : 15,000원(사리원불고기만), 19,500원(중남미문화원 포함)
연락처
강구리 016-9534-0159
솔나무 011-352-6226
혜선 016-312-4500
다정 011-217-5078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꼬리글 달어주세요. 단, 중남미문화원 포함인지 아니면 사리원불고기만인지 꼭꼭꼭 알려주세요.
첫댓글 일등 앗싸~~~!! ㅎㅎㅎ 전 중남미 문화원 들리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중남미문화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보시고 차량을 수배해보겠습니다.
앗싸~~~!! 사리원 불고기 일등!!! 번쩍하는 번개가 아닐 것 같은 예감!
음.... 등수놀이를 즐기시는 님에게 젊음있으라! 환영합니다.
컴맹이구, 번개도 처음이구, 회사에서 땡땡이쳐야 시간 맞출수 있구 아무튼 조건은 엉망이만 올해부터는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움직여 볼려합니다. 붙여주세요~~. 사리원불고기에서 뵙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자주 뵈어야 여행갈 때 서먹하지 않더라구요..
그 문화원과 불고기와 만남이 날 유혹하는데....에궁 지는 해남에서 헤매고 있을 겁니다. 모두 행복한 볼꺼리 맛꺼리 되시옵소서~! 후기로락두 즐길게요~!! 다정님네~날마다 만인입 만복래(萬人入 萬福來)빕니다^^*
무조건 가봐야만 할 팔자인것 같은디요,,,보고싶은 이 오실려나,,,,
미안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 서울역 번개 때... 강구리님께 일정을 결정하기 전에 전화 한번 해 주십사 간곡히 몆번씩 부탁을 드렸건만...ㅉㅉㅉ... 이 우암은 어찌 할 수가 없을 것 같슴다... 중대한 일로 참석이 어려울 것 같아 정말 죄송함다... 님들, 좋은 시간이 되시길...
허걱.... 강구리가 큰 실수를 했슴다. 우암행님의 말씀을 까맣게 잊고 있었슴다. 근디 사리원불고기는 어디로 이사가지 않을텡게 담에 오시면 강구리가 사죄하는 뜻으로다가 행님만 특별히 모시겠슴다. 진짜 잊었어요... 죄송죄송^^;;
번개에 참여하고 싶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일정을 앞당겨서 참여하고 싶은데...에궁! 비행기 좌석이 없다고 하네요. 상치쌈 불고기가 먹고 싶은데.... 서울가면 삽겹살 번개하자구 푸른솔님과 약속했어요...글구, 너무 먹구싶어요 즐거운 번개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태국에서 못오시는 건 이해합니다. 일정을 앞당겨서 참석하시겠다는 말씀만으로도 반은 참석하신 걸로 인정합니다. 귀국 하셔서 삼겹살 번개 치세요^^
타시님! 아직 여행중이시군요,^^ 남은 시간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안냐세여 처음인데 참석해도 되는지요 전 일산이집이구요
세상에 처믐이 있어야 두번째도 세번째도 있는 것이지요 ㅎㅎㅎ. 환영합니다. 아무 부담없이 참석하시면 됩니다. 근데 어디로 오실건지요? 문화원 or 사리원?
부럽다는 말밖에 ㅎㅎ 마음은 굴뚝입니다
에궁! 죄송함다. 멀리 계신 분들에게는 일정이 좀 그렇지요..... 예쁜세상님! 향적봉에 못가신 것 다음 2월 여행 때는 반드시 참석하시어서 한을 푸시기를....
감사 합니다 ~~
등잔밑이 어둡다. 내 나와바리에서 생긴일을 .....미리 알았으면 더 좋았을껄, 중남미 문화원도 가고싶다.
못오시나요... 행님 나와바리인데??? 늦게라도 가능하면 오세요^^
"다정"스런 그님을 보러갑니다 중남미 문화원도 보고싶어요^^*
마음만 참석합니다...좋은시간들 되세요......^ ^
처음 참석하는데 참석해도 되나요. 허락되면 감사하겠읍니다.
위에도 처음참석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저도 일산이라 사리원 불고기에서 뵙겠읍니다.6시에
내일 사리원불고기에서 6시에 뵙겠읍니다. 저도 일산에 살고 있읍니다.
사리원에서 뵙겠습니다. 일산지부 창설날인데...
저도 처음인데....가도 되나요?? 저는 인천 부평인데 어찌 가야 하남요???
교통안내를 강구리님이 상세히 적어 놓으셨네요... 가장 편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도 수원인데 어디로 갈까? 고민 중입니다~~~^^*
김포 공항에 갈수있으면 그곳에서 85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요.
서울역 번개에서 들어서 꼭 참석하려 했는데 감기가 들어서 ........ 다음기회에 참석하엤음다 ~~~~
헐 울집동네네요... 근데 선약이 있어서.. ㅠ.ㅠ
미진이랑 함께 갑니다....
우야믄 좋을까나 ~가고는 싶고 거리는 멀고 날씨가 디지게 추워서 스튜디오 손님이 반으로 줄면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내일 날씨가 무지하게 추우면 달려 갈겁니다.ㅎㅎㅎㅎㅎㅎ
극구 사양해도 막무가내^^ 이신 강구리님이 번개를 치시시 고스란이 벼락을 맞겠습니다~ㅎㅎ 사양한 까닭은 너무 멀고 누추한 곳까지 오시게 하는 부담 때문 이었습니다'' 이제 어차피 벌어진 일^^ 귀한 시간 내주신 분들께 멋지고 의미있는 만남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수원이나 부평에선 고양 터미널로 직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시는게 편리할듯 싶네요'' 날씨가 춥다고 하니 중남미 문화원에 가시는 분은 지하철 3호선 화정역 2번 출구앞에 있는 터미널 지하 브로이 하우스에서 3:50분 까지 만나서 출발 하기로 하고, 사리원으로 오실분은 6시까지 브로이 하우스로 오시면 모시러 가겠습니다^^*
ㄳㄳ 알겠습니당~~~^^*
중남미 문화원을 구경하고~ 사리원에서 저녁 식사를 한 다음~ 우리카페 번개모임을 위해 후배들이 피아노와 섹소폰 연주 해준다고 하니 조용한 바 에서 음악 들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면~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멋진 하루가 될수도 있겠지요? ~ㅎㅎ 먼길 오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0^*
가고싶은데,, 피아노연주와 색소폰연주를~ 아쉬버라 다정님!! 꼭 가고싶었던맘을전하며 번창하시기를~~~ㅎ
좋은시간 가지세요......넘 멀어요......
정말 가고 싶은데 시간과 일정이 맞지 않네요... 다음 서울역 근처 모임에는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무순 조화인지 우찌된 일인지 벙개하는날 만 골라서 직원들이 아프다고 쉰다고 하네요 그거참 ~~~보고 싶은 사람도 많은데 우야믄 좋을지 ~~문닫고 갈수도 없고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