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 슬기로운자와 우둔한자!
천존으로부터 또 다른 능력을 받기 위하여 기도수련의 명령을 받고 제자는 태백산에있는 비둘기 바위를 찾아갔다,
제자, 천존이시여,
제가 이제 새로운 능력을 받고저하여 이곳에 왔사옵니다,
저로 하여금 가야할길을 열어주십시오,
천존,
제자여 잘왔도다,
앞으로 일주일간 너는 이곳에서 많은 신통술을 몸속에 익힐것이며,
많은 능력을 얻게 되리라,
그같은 모든 능력은 내나라에있는 천신들이 알려줄것이나 나는 너에게 다른것을 이르러 왔느니라,
제자는 들어라,
너는 이제 병든자나 그렇지않은 자 이거나 그들에게 자비의 어버이가 되어야 하느니라,
너는 내제자가 되었다고 너무 오만하지말라,
내가 너에게 심어주는 능력은 오직 큰뜻을 이루고자 함에 있으나 ,
"제자가 그 능력만을 믿고 오만하며 물욕에 빠져든다면 쉬이 그 능력을 잃게 되리라,"
내가 너를 그땅에 심은뜻은 너로하여금 부자가 되게 하려함도아니요,
사치스럽게 살게 하려함도 아니요,
권력과 영광을 누리게 하려함도 아니며, 단지 내가족을 선별하고 ,
그들로 하여금 내곁으로 오도록하는 合手합수의능력을 주기위한 과정이니
"제자의 몸과마음이 선하고 인자 하고 사랑스럽지않으면 아무런 일도 이룰수가 없는것이니라,"
너희 인간들이 부자가 좋다하여
부러워하나 내 나라에 돌아오면
모든것이 마음만먹어도 주어지는지라 순간과같은 그곳에서의 하찮은 물질을 탐한들 그것이 내나라에서 무슨소용이 있겠느냐,
인간의 가고옴은 空手來 空手去공수래 공수거이니 너희가 그곳에 태어날때 무었을 가지고 갔으며,
그곳을 떠날때 무엇인들 가지고 떠날수가 있느냐,
하치않은 물욕에 마음을 더럽혀
순간의 즐거움을 탐하여 영원한 행복을 잊을까 염려 되느니라,
너희들이 또한 오만하려느냐,
너희가 알고 가진것이 무엇이기에
그곳에서 오만하려 하느냐,
내나라는 오직 착하게산자와 사랑으로 산자만이 福받는 나라이니 그자들의 능력들이 크다한들 천신앞에 세워보면 하잘것없는 것이니 그 오만함이 부끄러운 일이로구나,
또한 너희 인간이 그곳에서 사치함을 탐하나,
그것은 또한 때가되면 모두가 다 헐고 없어지나 내 나라에서는 헐고 없어짐이없이 늘 새롭고 화려하며, 그것이 영원하니 너희가 진정 어느길을 택할것이냐,
대개 어진자(仁者인자)는 내말을 따를것이며,
우둔한자는 저들의 욕심을 따를것이니,
사랑하는 나의 제자여,
너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어 그들을 일깨우게 하여라,
또한 인간들은 권력함과 영광됨을 그곳에서 찾고저하나 너희의 권력함이 얼마나갈것이며,
영광됨이 얼마나 가랴,
내 나라에서는 義人의인의 品性품성만이 尊貴존귀하게 받들어지는 곳인지라,
내가 너희에게 묻기를 물질계의 삶으로 100년을 권력함과 영광됨으로 살려느냐,
아니면 정신계의 삶으로 영겁토록
영화롭게 살겠느냐 한다면 어리석지않은자는 대개가 나의물음의뜻을 알수있으리라,
제자,
천존이시여!
이제야 비로소 저희 인간들의 욕심이 덧없음을 알겠나이다,
저희가 이제야 천존님의 뜻을 알았사온즉 저희는 부자가 되기도 바라지않을것이며 ,
사치하게 살기도 바라지않을것이며,
권력함과 영화로움을 갈구하지도 않겠으며,
오만하지도 않고 편안함만을 소원하지도 않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