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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호~’하면 뽀얀 입김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겨울의 한가운데입니다.
수줍게 인사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을 마무리하며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2월 00일부터 1월 00까지는 우리 원 겨울방학 기간입니다. 겨울방학도 원 생활의 연장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아이들의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운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그럼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기간:2008년 0월0일~2009년 0월0일
개학일 : 2009년 0월 0일
약속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길을 건널 때는 차조심해요
깨끗이 이 닦고 몸도 잘 씻어요
위험한 장소에 가지 않아요
얼음빙판 놀이갈 때는 부모님과 꼭 함께가요.
2. 부모교육 자료
1)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얼마나 되시나요?
TV, 인터넷 발달로 가정 내 대화가 단절되기 쉬운 환경이지만 부모와의 대화시간은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의 능력과 인격형성은 대화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즐거운 대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요?
어떤 대화를 더 많이 하시나요?
오늘 자녀와 나누었던 대화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일어나’, ‘숙제했니?’, ‘학원가야지’ 등의 일상적인 대화들 혹은 ‘하지마’, ‘안돼’ 등과 같이 명령과 금지어로 이루어진 대화가 대부분이진 않으셨는지요? 부모의 가치관을 전달하는 대화도 중요하지만 매번 같은 말이 지속되면 오히려 대화를 가로막는 장벽이 됩니다.
조언, 훈계, 설득, 가르침은 20%만! 자녀를 이해하는 가치 있는 대화를 80%로 늘려주세요.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가끔 잘못을 지적하는데 급급하여 자녀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은 채 감정 실은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궁하거나 몰아치게 되면 아이들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명하게 서로 방법을 생각해 보거나 때로는 적당히 말을 삼켜 보세요. 심한 말이 나오기 전에 상처받을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것 잊지 마세요.
질문을 귀찮아하지 마세요.
3세~5세, 6세까지를 ‘질문기’라고 부를 만큼 유아들은 질문을 통한 대화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해 주지 않거나 때로는 모른 척 지나가기도 합니다. 유아는 질문을 통해 지적발달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부모님의 대응법에 따라 자녀의 학습능력이 좌우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성실하고 적절한 대답으로 자녀의 질문에 답해 주세요.
연령 별 대화법
0~4세 |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기는 어렵지만 이 시기야 말로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토막말로 감정표현을 시작하면서 ‘싫어’, ‘엄마 미워’ ‘화났어’ 라는 말을 하더라도 우선 그 기분을 북돋아 주세요. ‘그렇구나 생각을 말해줘서 고마워’ ‘왜’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기분을 인정해 주면 더 쉽게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무조건 ‘착한 아이가 되어라’, ‘예의바른 아이가 되어라’ 등 훈계식 대화도 피하도록 합니다. 왜냐면 아직 아이들은 왜 그래야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언행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5세 | 나름대로 규칙을 지키려고 애쓰며 자신의 감정도 조절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 자신이 행한 행동에 대해 칭찬받길 원하며 내세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대화도 ‘나 잘했지?’라는 질문을 많이 하지요. 그때는 ‘당연하지’ 라는 말보다는 ‘잘했어, 동생에게 양보할 줄 아는 착한 아이구나. 정말 잘했어’ 라고 칭찬해 주세요. 특히 지적능력을 개발해주는 대화도 중요한 시기임으로 논리를 세우고 해결책에 스스로 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합니다.
어린시절 부모와의 성실한 대화를 통해 유아는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고 이러한 믿음이 쌓여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또 어린시절부터 형성된 특별한 유대감을 통해 늘 부모님과 대화하고 의논하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2) 아이의 ‘용기를 길러 주는’ 14가지 말 -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 다고아키라 / 나들목>
1. 어디 한번 해 볼까?
2.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3. 마지막 결정은 스스로 하렴!
4.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5.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6. 엄마(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7.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단다.
8.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9. 무서울 때는 큰 소리를 내 보자
10.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도 용기란다
11. 남의 비웃음에 신경 쓰지 말아라.
12. 넌 훌륭한 사람이야
13. 부드러운 네가 참 좋아
14.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가 올 거야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14가지 말
1. 도와줘서 고마워
2. 참 즐거워 보이는구나.
3. 잘되지 않을 수도 있어. 누구에게나 그런 경우가 있단다.
4.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단다.
5.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하렴
6. 참 재미있는 생각이구나!
7. 한번 해 보자
8. 잘 참았어. 훌륭하다
9. 엄마(아빠)는 네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10. 어떤 경우에도 너는 너야
11. 엄마 아빠는 여기까지밖에 못했단다.
12. 가슴을 활짝 펴 보자
13. 남과 다르다는 건 매우 중요한 거야
14. 할 수 있다고 마음먹었으면 무엇이든 해 보자
아이가 ‘목표를 갖게 하는’ 14가지 말
1. 포기하면 모든 것이 끝이란다.
2. 초조해하지 마
3. 잘했어. 내일도 해 보자
4.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자
5. 익숙해지면 다 잘될 거야
6. 흥미 있다면 시작해 보자
7. 끝까지 마무리하니 좋구나.
8.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단다.
9. 어렵겠지만 한번 해 볼까?
10. 널 다시 봤어!
11. 엄마(아빠)에게도 꿈이 있단다.
12. 엄마(아빠)도 처음엔 서툴렀어.
13. 잘되고 있니?
14. 고달팠던 경험이 언젠가는 도움이 된단다.
3. 유익한 문화생활
1) 우리가족 나들이 계획
♬ 어린이 난타
송승환의 뮤지컬 <어린이 난타>‘난타’의 어린이 버전인 뮤지컬 ‘어린이 난타’는 2001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70만명이 관람한 어린이 공연이다. 전통리듬을 통한 파워풀한 두드림을 통한 음악치료! 아이들은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음악적 해소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해준다.
장소 | 웅진씽크빅 아트홀 (역삼동 소재)
일시 | 2008.11.01~open run 수,목,금 2시 / 토,일 2시, 4시 30분
가격 | 5만원 / 4만원 / 3만원
기타 | 만 12개월 이상 입장가능
문의 | 02-738-8289
♬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 행복한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을 원작으로 하여 아이들의 키보다 더 큰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분의 음악선생님이 노래로 대화하며 책장을 넘긴다. 따뜻한 노래 소리, 여러 가지 새로운 악기음색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책읽기이다. 조용히 관람하는 공연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책을 향한, 그림을 향한 그리고 음악을 향한 기쁨이 동시에 공존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장소 | 원더스페이스 (구,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일시 | 2009.01.08~2009.02.01
가격 | 15,000원
기타 | 만 2세이상 입장가능
문의 | 02-744-1355
♬ 과학놀이 체험전
창의적인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 공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하는 SPORTS 과학놀이체험전>은 SPORTS를 통해 생활 속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놀이 문화로 재구성 되어 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SPORTS 과학의 재발견’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 참여함으로써 교육적인 의미를 더해준다.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ㆍ소전시장
일시 | 2008.12.13~2009.03.31
가격 | 소인 12,000원 / 대인 10,000원
기타 | 만 3세이상 입장가능
문의 | 02-522-9933
♬ 오토메타 박물관
과학과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과 오리지널 정통 오토메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유롭게 핸들을 돌리고 버튼을 누르면서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안에서 작품을 움직이게 하는 숨겨진 과학원리를 미술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체험박물관이다.
장소 | 헤이리 아트밸리 오토메타박물관
일시 | 2008.8.13~2008.12.31
가격 | 7,000원
기타 | 만 2세이상 입장가능
문의 | 031-8071-3656
2) 책을 읽어요 (새로 나온 그림책_ 출처 yes 24 )
♣ 자석책이랑 숫자 공부할까?
하나, 둘, 셋! 동물 친구들과 숫자 공부 여행을 떠나 볼까? 책장을 펼치면 알록달록 예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코끼리는 몇 마리인지, 꽃은 몇 송이인지, 바나나는 몇 개인지 세어 본다. 그리고 알맞은 숫자 자석을 찾아 붙여 본다.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면 책 속 모든 친구들을 한꺼번에 만난다.
(글 편집부, 그림 조 패리/넥서스주니어 /9,500원)
♣ 내 맘대로 할래 : 황소고집 바로잡기
습관이 형성되고 또래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5세 아이들을 위한 기획 시리즈 책.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 이지현,그림 이민혜/시공주니어 /6,500원)
♣ 우리도 가족이 있어요
생생한 사진으로 동물 가족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책. 코끼리, 원숭이, 사자, 곰 등 우리 가족의 모습과 동물들의 가족의 모습을 비교하며 살펴 볼 수 있다. 책 한권을 보다보면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으로 여러 동물 가족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 가족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글 편집부/애플비/ 9,500원)
♣ 아빠에게 가는 길
칼데콧 상 2회 수상 작가 ‘심스 태백’이 들려주는 기발하고도 코끝 찡한 가족 사랑 이야기.
여러 가지 이유로 아빠를 자주 볼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면서 어른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준다.
(글 심스 태백, 그림 김정희/베틀북/9,000원)
4. 놀이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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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신문 만들기
①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눠요
②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은 이야기를 간추리고 글짓기를 해보아요
③ 헤드라인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해보아요
④ 스케치북에 우리가족 신문을 만들어 보아요
◆ 가족 추억 나무 꾸미기
준비물 | 크리스마스 트리 혹은 실내 관엽식물 화분, 사진, 집게핀
① 2008년 한해 동안 찍은 사진을 달별로 정리해 보아요
② 사진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③ 특별한 사진을 달별로 하나씩 선택해 보세요
④ 사진의 내용이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꾸며보아요
⑤ 예쁜 집게핀으로 나무에 매달아 추억 나무를 완성해 보세요
◆ 털실 그림 그리기
준비물 | 털실, 풀
① 색색의 털실을 준비해 주세요.
② 스케치북에 밑그림을 그려주세요 (크고 단순하게 좋아요!)
③ 털실을 이용해 돌돌 말거나 뭉쳐가며 그림에 붙여 표현해주세요
④ 거실 벽에 걸어주세요
◆ 장갑 꾸미기
준비물 | 전지, 색연필, 싸인펜, 다양한 오너먼트(소품)들
① 커다란 종이에 손가락 모양을 그려주세요
② 색칠을 하든, 소품을 붙이든 유아들이 다양하게 장갑을 꾸밀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③ 단추, 구슬, 나뭇잎, 리본 등 집안의 다양한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보아요
◆ 동화 작가에게 편지쓰기
① 함께 토의하여 유아가 좋아하는 책의 작가를 선정해 주세요
② 좋아하는 작가에게 함께 편지를 써 보세요
-작가에게 궁금한 것이 있니?
-이런 이야기를 만든 이유가 몰까?
-이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니?
③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내용을 전달하거나 출판사에 편지를 부쳐 보세요
◆ 우리동네 청소하기
준비물 |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① 인터넷 혹은 책을 통해 쓰레기 분류하는 방법과 안전하게 줍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 손으로 쓰레기를 만지면 될까?
- 깨진 유리는 어떻게 주워야 할까?
② 동네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워 봅니다.
③ 쓰레기 종류를 살펴보고 분리수거하여 쓰레기를 버립니다.
- 음료수 병은 몇 개니?
- 담배꽁초는 몇 개니?
◆ 색깔 얼음 그림 그리기
준비물 | 물감, 스케치북, 면봉 막대, 얼음 틀
① 냉동실에 들어가는 얼음틀에 색색 별 물감을 탄 물을 부어주세요.
② 얼음틀에 면봉 손잡이를 끼어 넣어 손잡이가 되도록 해주세요
③ 얼음틀을 꽁꽁 얼려주세요
④ 색깔 얼음을 꺼내 흰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보세요
5.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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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소천사 지혜에게
사랑스러운 지혜야 안녕? 방학 잘 보내고 있니? 선생님은 지혜의 미소가 벌써 보고 싶구나. 지혜야 그거 아니? 네가 웃을 때마나 너의 눈은 마치 춤을 추는 작은 요정처럼 예쁘게 춤을 춘단다. 또 네 왼쪽 볼에는 맑은 샘을 닮은 작은 보조개가 동그랗게 떠오른단다. 그렇게 예쁜 웃는 얼굴로 방학동안 무엇을 했을까? 선생님은 정말 궁금해. 눈썰매도 탔니? 동생 다빈이 와도 사이좋게 지냈니? 부모님 말씀도 잘 들었니? 개학해서 만나면 정말 할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아. 있잖아, 방학하는 날 선생님이 지혜를 안아주었잖아. 그때 선생님이 지혜 몰래 호주머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구슬을 몇 개 넣었단다. 신나는 구슬 1개, 행복한 구슬 2개, 건강한 구슬 3개를 넣었어. 남은 방학기간도 더욱 신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 사랑한다 지혜야. 그럼 안녕!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s.kidkids.net%2Feditor%2Fimage%2F20081222172254_386.JPG)